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하자 전문가와 외신도 그 파장에 주목했다.방사능 모니터링 단체 세이프캐스트의 수석 연구원 애즈비 브라운은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에서 일본의 이번 결정이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브라운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완전히 투명하지도, 일본과 해외의 중요 이해관계자를 충분히 포함하지도 않은 과정을 거쳐 방류를 결정했다”며 “수 십년간의 불신과 논쟁이 될 수 있는 씨앗을 심은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일본은 그보다 더욱 불투명할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NPS) 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일본 당국 계획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방류 감시체계는 신뢰할 만하지만, 방사선 환경 영향에 대해서는 일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1월에 일본의 도쿄전력 회사(TEPCO), 후쿠시마 다이이치 NPS 운영자, 경제 산업성(METI)에 대한 태스크포스의 두 번째 안전 검토 임무에서 얻은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는 오염수 배출을 위해 구축된 시
미국 연방법원이 6일(현지시간)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승인한 대형 송유관 운영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미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는 이날 미 중서부를 관통하는 대형 송유관인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DAPL)을 30일 이내에 폐쇄하라고 판결했다.보스버그 판사는 DAPL 건설 과정에서 환경 영향에 대한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가 준비될 때까지 송유관 폐쇄를 명령했다. 기한은 8월 5일까지다.법원은 4월 DAPL 운영사와 미 육군 공병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내에서 사드(THAAD, THAAD) 기지 환경영향평가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친 뒤 사드 추가 배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했다.더빈 의원은 7일(현지시간) 상원 세출 소위 육군예산 청문회에서 “내가 보기에 사드는 명백히 한국 국민과 그곳에 있는 우리 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의 9억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