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만에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또 하향 조정했다.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 고등교육부가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공립 및 사립 대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이 밖에도 21일 국제이슈를 모아봤다. ◆세계은행, 올해·내년 중국 성장 전망치 하향 세계은행(WB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군 전투기가 1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 의원단도 연말께 대만을 방문할 듯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뉴욕주에 이어 두 번째로 원숭이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잉글랜드 남부 지역은 1836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건조한 7월로 기록됐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중국 전투기 대만 항공 진입… 펠로시 방문 견제 낸시 펠로시 미
독일 숄츠 "유로로 계속 결제할 것" 이탈리아 드라기 "계약 어기란 말이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에 판매하는 천연가스 대금을 자국 통화 루블로 결제받는 방안을 제도화했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루블화 결제 요구가 계약 위반이자 협박이라며 반발했다.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른바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이달 1일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항공산업 발전
이스라엘군(IDF)이 미사일 방어체계 '아이언돔'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가 쏜 로켓포를 족족 요격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위력을 과시했다.이스라엘군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아이언돔이 텔아비브와 이스라엘 중부 상공에서 빗발치는 로켓포들을 요격하는 순간"이라면서 영상 하나를 올렸다.영상에는 밤하늘에 아이언돔에서 발사된 미사일들이 로켓포와 부딪치면서 마치 폭죽이 터지는 듯한 광경이 연출되는 순간이 담겼다.아이언돔은 미국의 자금·기술지원을 받아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사(社)와 이스라엘항공산업(IAI)이 개발한 단거리
이스라엘 국방부는 13일 장거리 탄도 미사일 공격을 막아내는 최신 미사일 방어시스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베니 간츠 국방장관은 애로우(화살) 2 요격기의 성공적인 비행 테스트를 밝히면서 "우리의 적들보다 항상 한 걸음 앞서야 한다"는 기술적 우위를 강조했다. 이 테스트는 지난 밤중에 미국 미사일방어청과 공동으로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서 실시됐다.애로우 2는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을 비롯 가자와 레바논에서 발사되는 단거리와 중거리 로켓을 막아내기 위해서 이스라엘이 개발해오고 있는 다층 시스템의 일부이다. 이 다층 미사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실적 부진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고 있는 카타르 국영 카타르 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수천명의 직원들을 감원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크바르 알바케르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위기로 현재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며 “미래의 카타르항공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BBC에 따르면 현재 7개 중동 항공사들이 모든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업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전면 운항을 중단한 채 항공편의 티켓을 환불하는 데 최대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BBC는 라이언에어 항공사가 직원 감소로 승객들의 티켓을 환불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이동제한 대열에 합류하면서 항공 여행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라이언에어의 최대 경쟁력은 가격경쟁력이었지만 수익 급감으로 5월 구조 조정을 통해 주종사와 승무원 등 인력의 15%인 3000명을 해고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한국시간) 오후 2시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는 3백만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는 21만 1620명이다.브라질은 확진자가 6만 7446명, 사망자는 4603명이다. 이웃나라 아르헨티나는 확진자 4003명이며 사망자는 197명으로 집계됐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위기감을 느낀 아르헨티나가 브라질 같이 수만명이 감염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9월 1일까지 국내선, 국외선 등 모든 항공길을 사실상 폐쇄한다고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항공당국은
[알파르와니야(쿠웨이트)=신화/뉴시스] 15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중부 알파르와니야에서 제2회 에어쇼가 열려 스카이다이버들이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쿠웨이트 정부가 최근 항공산업의 발전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한 이 행사는 30여 개국 70여 대의 상업용·군용기가 참가해 18일까지 계속된다.
블랙박스 작동 종료 '초읽기'…장기간 해저수색 이어질 듯말레이 정부 '정보 늑장 공개·말 바꾸기' 불신 자초(자카르타=연합뉴스)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수색이 6일로 30일째를 맞았지만 사고 원인과 기체 행방을 밝힐 뚜렷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게다가 실종기 블랙박스 신호 발신기의 작동 종료 시점까지 다가와 사고 원인 규멍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MH 370) 여객기는 지난달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남중국해 상공에서 통신이 끊기고 레이더에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러시아가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새로운 5세대 전략 폭격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9일(현지시각) 러시아 중부도시 카잔에서 열린 전략항공산업 발전 회의에 참석해 “현재 시험비행 중인 5세대 전투기와 함께 새로운 전략 폭격기를 개발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존 폭격기들을 수리하고 현대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존 폭격기들을 대규모로 현대화하는 것과 함께 새로운 전략 폭격기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형 전략
대규모 자연재해 3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 지진·화산폭발·이상한파로 피해 6290억 달러 [뉴스천지=김지윤, 김두나 기자] 올해 들어 지구촌에 지진과 화산 등 대형 자연재해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유럽 하늘을 뒤덮으면서 유럽 각지 주요 항공기 2만 편 이상이 취소되는 등 사상 최대 항공대란이 발생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이 약 680만 명, 항공산업 피해 규모는 약 12억 달러로 추산됐다. 화산재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레흐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 반발해 외국기업들을 제재한다면 중국도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2일 경고했다. 신문은 중국이 외국 무기 공급업체들을 제재한다면 중국 국내산업이 다칠 것이며 국제 무역규정을 위반하게 되고 싼값에 장비를 살 수도 없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주말 대만에 무기를 팔겠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가 나온 직후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등 미국의 무기 공급업체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항공산업은 국가가 지배한다"면서 "중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