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출라롱콘大, 한국어 교수요원 파견 호소 (서울=연합뉴스) "한국어 강사가 최소한 3명은 필요한데 KOICA(한국국제협력단) 단원은 7월에, 또다른 한국 교수는 9월에 그만둘 예정이어서 자칫 한국어 강좌가 없어질까 걱정입니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국립 출라롱콘대학의 붓사반 카몬 전임교수는 26일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만간 학생들과 함께 한국대사관에 KOICA 한국어 단원을 계속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은 1997년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개설한데 이어 2008
(가와사키.부산=연합뉴스) 구(舊) 일본군 육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소를 죽이려고 만든 치명적인 세균 무기를 부산에서 비밀리에 실험한 사실이 12일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출판된 '육군 노보리토(登戶)연구소의 진실'이라는 책 등에는 당시 실험에 참가했던 연구원이 작성한 문서인 '구(舊) 육군 제9기술연구소(노보리토연구소) 제6연구반 연구 개요'가 실려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일본군은 도쿄 부근에 있던 비밀병기 연구소인 노보리토연구소에서 소 살상용 세균무기를 만든 뒤 1944년 5월 부산에서 이 무기의 성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