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로 꼽히는 다니엘 노보아 아신(35) 에콰도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취임했다.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 후 연설에서 "젊음은 우리나라에 필요한 도전을 극복할 힘과 동의어"라며 "국민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가족들에게 평화를 다시 안기기 위해 제게 주어진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중도우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노보아 대통령은 탄핵 위기를 맞은 기예르모 라소 전 대통령의 조기 퇴진 결정에 따라 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보궐 성격 대선에서 좌파 루이사
퓨리서치센터 ‘중국의 글로벌 이미지 조사 보고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주요 24개국 국민 3명 중 2명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27일 사이트를 통해 ‘중국의 글로벌 이미지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67%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고, 호의적인 견해는 28%에 그쳤다.부정적인 견해는 중국의 국제적 행동에 대한 평가로 확장됐다.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평화협정을 중개하고 우크라이나에서 폭력 종식을 위한 12개 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10대들이 유튜브와 틱톡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퓨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13~17세 청소년 131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중반부터 5월 초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5%가 유튜브, 67%가 틱톡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스타그램은 62%, 스냅챗 59%, 페이스북 32%, 트위터는 23%, 트위치 20%, 왓츠앱 17%, 레딧 14%, 텀블러 5% 순으로 집계됐
61% 미국에 호감 나타내러시아에 호감 비중 10%[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인 85%가 러시아를 ‘비호감’으로 생각하며 러시아에 대한 긍정적 견해가 역대 최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22일(현지시각)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2022 글로벌 애티튜드 서베이’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18개국 성인 응답자들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러시아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는 해당 설문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을 제외한 17개국 응답자의 61
바이든보다 더 신뢰…푸틴은 최하위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도자로 선정됐다고 액시오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이날 공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7%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제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55%),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95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48%) 등 주요 서방 정상들보다 높은 것이다.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의 긍정적인 응답률은
18~49세 성인 44% "아이 가질 계획 없다"퓨리서치 2018년 조사 때보다 7%p 증가미국 출산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다는 미국 성인들의 비율이 2018년 조사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가 진행한 새로운 조사에서 18~49세 미국 성인의 44%는 아이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조사(37%)와 비교해 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아이 계획이 전혀 없다는 답변은 23%, 아이 계획이 거의 없다는 답은 21%로 각각 집계됐다. 아이
“말은 적게, 행동은 많이”여론조사 지지율 과반 넘어백신 접종 초과달성 호평“부양책에 GDP 27% 지출”양극화·이민자 등 과제 산적[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돌아왔다”고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는다.58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의료, 교육, 경제에서 현저한 불평등을 드러낸 바이러스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물려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깊은 슬픔과 혼란의 시기에 취임했다.28일 첫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초 국정운영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가 지
취임 100일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50%가 넘는다는 미 언론의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NBC뉴스가 17∼20일 미국 성인 1천 명을 상대로 조사(오차범위 ±3.1%)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 무당층에서는 61%가 지지한다고 답했지만,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9%만이 그렇다고 해 지지 정당에 따른 입장차가 극명했다.전체 응답자의 39%는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하지 않았다.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백신 속도전에 국민 72% 긍정 평가… 초대형 경기부양법도 셋 중 둘 호평쇼맨십 기댄 트럼프와 달리 안정감으로 승부… 순항 속 재선 의지도 표명‘국정 지지도 59%’.29일(현지시간)로 취임 100일을 맞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하면 상당히 높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는 수치다.‘확진·사망자 세계 1위’라는 오명 속에 애초 행정부의 중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두고 전력 질주한 결과다. 78세 최고령 대통령에게 쏠리던 우려의 시선이 어느 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EUA) 심사를 앞둔 미국에서 직장 내 백신 접종 의무화 여부가 화두가 되고 있다.의회전문매체 더힐은 6일(현지시간) 미국 회사들이 국민들의 백신 접종 거부감이 아직 큰 상황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두고 고민에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에선 오는 10일과 17일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식품의약국(FDA) EUA 심사를 앞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신속하게 백신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일부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 국민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 폐쇄를 전격 요구하고 중국은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면서 전방위로 갈등을 빚던 양국의 긴장 수위가 한층 더 높아졌다.이번 조치는 무역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홍콩 문제, 남중국해 등 여러 이슈를 놓고 신냉전 상태인 양국 관계에서 갈등을 최고조에 달하게 하는 또 다른 최전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정부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한 명분은 ‘기술 도둑질’이다.그러나 과격한 조치를 내리게 된 배경에는 양국 간 기술패권 경쟁뿐만 아니라 오는
과거 전쟁사 제대로 배운 사람, 고작 10명 중 1명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인들이 과거 전쟁사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임에도 자국이 피해국가들에 충분한 사죄와 보상을 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전후 70주년을 맞아 지난 3~4월 아사히신문이 일본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에서 ‘전쟁 등으로 피해를 준 국가와 국민에게 사죄와 보상을 충분히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과반수인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충분치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24%로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