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지방정부는 장례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반면, 중국 유명 휴양지에는 전 달에 비해 관광객이 4배나 늘었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25일 저장성 방역 당국은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저장성 인구가 작년 기준으로 6540만 명인 점을 고려할 때 14억 인구의 중국 전체 하루 신규 감염자가 2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급속하게 늘자 광저우
코로나19 사망자 뇌에서 똑같은 수용체 결함 발견알츠하이머병 특징인 인산화 타우 단백질 증가도 확인미국 컬럼비아의대 연구진,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저널에 논문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고 회복해도 오랫동안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적지 않다.학계에선 이를 '장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long COVID) 또는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후군'(post-COVID syndrome)이라고 한다.아직 코로나19 환자 중 어느 정도가 이런 후유증을 겪는지 계량화하긴 어렵다.하지만 후유증을 겪는 사람이 상당수에 달하
의장성명 초안 공개…"모든 사태 당사자 행동해야"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26일 화상 정상회의를 열어 미얀마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당사자들에게 즉각적인 폭력중단 등 기존의 5개 합의 사항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아세안 정상들은 이날 오전 미얀마 군부 수장이 불참한 가운데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미얀마 사태 해결방안을 집중 협의한 뒤 이런 내용이 담긴 의장 성명 초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세안 무용론' 등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한 자리에 모인 아세안 정상들은 미얀마 사태해결 역량이 아세안의 신뢰와 직결
[천지일보=이솜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이 26일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미얀마 사태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현안을 논의한다.회의에는 올해 의장국 브루나이를 비롯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참석할 예정이다.연합뉴스와 아세안 사무국과 주아세안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같이 돌보고, 준비하고, 번영하자’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정상회의에서는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 양상으로 치닫는 미얀마 사태의 해결 방안을 주요 의
OECD 집값 작년 3분기 역대최고… 초저금리·재정부양·'넓은집' 수요↑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에 걸쳐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집값이 전 세계에서 부풀어 오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글로벌 주택가격 상승이 잠재적 거품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몇몇 국가 정부들의 시장 개입을 촉발했다고 보도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37개 회원국 집값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작년 연간 상승률도 거의 5%로 근 20년간 최대폭이다.수년간 이어진
“코로나19 대처·경제재생에 전력”‘한일관계’는 한마디도 언급 없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아베 정권의 주요 정책을 계승한다는 뜻을 밝혔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NHK 방송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가 아베 정권의 노력을 계승 이전처럼 추진하는 것이 스스로의 사명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나 경제 재생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스가 총리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감염 확대와 전후 최대의 경제침체 같은 사태에 정면으로 대처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된 이후 극심한 만성피로, 근육통,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5일(현지시간) BBC에 출연해 "이같은 증세를 보이는 이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정확한 규모는 가늠하기 힘들다"면서 "코로나19를 겪은 이들에게 이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몇몇 사람들은 이런 증세를 상당히 오랜 기간 호소하는데, 바이러스 감염 후 발생하는 피로증후군으로도 보인다"고 추측했다.'포스트 코로나19' 문제가 수면으로 올라온 건 사회관계망서비스
고라박타(Gaura Bhakta) 이메일 인터뷰힌두교 하레크리슈나 프랑스파리센터 선교사[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자신을 힌두교 하레크리슈나 프랑스파리센터 선교사라고 밝힌 고라박타(Gaura Bhakt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자신의 지인들을 잃어 통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예기치 못한 재앙을 이유로 신천지를 비난하는 것은 근거도 없고 옳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5일 천지일보는 고라박타 선교사와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신천지가 당한 1000억원대 소송은 “상식 밖의 일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과 분야별 전망“한국, 전세계 시장서 패스트 무버될 것”“北 유일한 무기는 위협, 장벽 곧 무너져”[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2차대전 이후 지구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코로나19. 이 작은 바이러스로 전 세계는 변하고 있고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에 적응해야 하는 숙제도 안게 됐다. 격동의 시대, 우리는 어떤 방향을 가지고 미래를 맞이해야 할까.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은 2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두달 반 동안 연기됐던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21일 개막한다.올해 양회는 코로나19 사태, 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집권2기 취임식, 홍콩 시위 사태까지 겹치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리고 전인대 연례회의는 22일 오전 회의를 시작해 27일까지 이어진다. 28일에는 폐막식이 열린다.이번 양회는 우한 폐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