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도 한국 총선 못막아”한일 관계 개선에는 난망 예상투표소 안팎 방역 체계 집중“코로나 대응에 민심 긍정 평가”[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주요 언론들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열린 15일 한국 총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 평가했다고 해석했다.15일(현지시간) BBC는 총선에서 여당이 결정적인 승리를 얻었다며 한국은 전염병의 대유행 이래 처음으로 전국적인 투표를 실시한 국가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35개 정당이 후보를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부 등 시찰 가능성[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3일께 평양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러정상회담은 8년 만으로, 김 위원장 집권 이후로는 처음이다.22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김 위원장은 오는 24일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푸틴 대통령과 상견례를 겸한 만찬, 25일 단독·확대 회담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평양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700km, 열차 이동에 10시간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23일 김 위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해 말 망명을 신청하며 잠적한 조성길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딸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탈리아 외교부는 20일 오후(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조성길 전 대사대리의 딸이 북한으로 되돌아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외교부는 성명에서 “북한 측이 작년 12월 5일 통지문을 보내와 조 전 대사대리와 그의 아내가 11월 10일에 대사관을 떠났고, 그의 딸은 11월 14일에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북한측은 조 전 대사대리의 딸이 조부모와 함
영국 스카이뉴스 “원산공항 밖 무시무시할 정도로 조용”중국 CCTV “원활한 취재 위해 인터넷·휴대전화 서비스”[천지일보=이솜 기자] 22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도착한 외신기자단이 원산에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국 스카이뉴스 아시아 특파원인 톰 체셔는 “공항에 도착했을 때 모든 이들이 제복을 입고 마네킹처럼 우리를 맞았다”며 “공항을 벗어나자 무시무시할 정도로 조용했다”고 방북 첫 인상을 전했다.그는 “북한이 핵무기 조사관 대신 언론인들을 초청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면서 “특히 문재인 한국 대
대한민국 망명 후 첫 訪美 인터뷰서 심경 밝혀“트럼프, 北에 도발보단 정책적 메시지 보내야”[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태영호(55)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2일(현지시간) “나는 현대판 노예였다”고 밝혔다.북한을 탈출한 역대 정권 관계자들 중 최고위급 인사였던 태 전 공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 아들들은 나 같은 삶은 살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아들들이 오랫동안 자유를 꿈꿔왔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는 못했었다”면서 “내가 (망명하겠다는) 결심을 얘기했을 때 아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