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국방장관, 지난달 모든 군인에 백신 접종 의무화의료·종교·행정상 타당한 면제 요청은 수용미국 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간부들을 상대로 정직 또는 강제 전역 등의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육군은 전날 성명에서 “백신 거부 군인들은 먼저 상관과 의료진 상담을 받게 되지만, 타당한 면제 사유가 없는 지속적인 지시 불이행은 정직이나 전역 등을 포함한 행정적·비사법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사령관, 부대 주임상사, 선임하사관 등 간부급은
WHO 발표… 7주째 확진자↑사망자 전주 대비 5% 늘어[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만 감염자 440만명 이상이 보고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WHO 코로나19 기술 책임자인 마리아 반 케르호브는 “일부 국가들은 1년 전보다 주당 신규 사례가 8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규제를 완화하면서 대유행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우리가 통제 조치가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채로 유행한 지 16개월 후에 나타나길 바라
쿠웨이트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2주일 동안 쿠웨이트 국적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타렉 알-메즈렘 정부 대변인이 3일 (현지시간) 발표했다.그는 이 날 열린 정부의 비상대책회의에서 최근의 코로나19 현황과 공중 보건, 방역 등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2주간의 외국인 입국금지는 2월 7일 부터 시작된다.쿠웨이트 정부는 또한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모든 상업활동을 중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7일부터
동부구치소 감염자 1천명 넘어美 교정시설 양성률 19.25%재소자 난동, 집단소송 이어져“분산 이동, 코로나 확산시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 받은 지 벌써 1년이 넘어가지만 종식될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돌파하면서 확산세를 최고조로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동부구치소발(發)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자가 1258명(1월 19일 기준)이나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았다.교정시설에서 터진 감염이 전국으로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서 확진자8일부터 공항 입국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의무 제출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에 이어 한국에도 유입됐다. 한국은 2일 0시 기준 관련 감염자가 10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9월 잉글랜드 남동부서 처음 출현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되는 바이러스는 이후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스웨덴 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벨기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오른 가운데 고위험군인 노인들이 집중돼 있는 양로원 등이 방역의 우선순위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요양원에 집중돼 있다며 벨기에의 코로나19 현황을 전했다.벨기에의 한 의사는 자국 내 요양원을 코로나19 대유행의 ‘대학살 현장’이라고 묘사했는데, 이는 벨기에 코로나19 사망자 중 요양원의 노인들과 종사자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국경없는의사회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발병 소식을 알린 한 시민 기자가 최고 5년 징역형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우한 정부의 위기 대처에 대해 비판했던 시민 기자 장잔은 활동가들에게 흔히 사용되는 공공질서 문란죄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다.현지 신문에 따르면 전염병의 ‘진실보고’로 환영을 받았던 전 변호사인 장잔(37)은 허위 사실을 유표한 혐의로 상하이 검찰에 정식 기소됐다.이에 장잔은 우한의 코로나19 대응과 현황을 보도한 후 대중 앞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도의 한 국회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CNN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정치인은 인도 야당인 국민의회당(INC) 소속 쉬리 H. 바산타쿠마 의원이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남부 타밀나두주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인도 INC는 인도공화국에서 가장 오래 집권한 정당이자 제1야당이다. INC는 영국의 식민통치 시절 마하트마 간디, 자와할랄 네루 등이 지도하는 독립운동 단체로 시작했다. 독립 이후부터는 정당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으로 7만명대를 기록했다.29일(현지시간) 실시간 국제 코로나19 현황 사이트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인도의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7만 666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27일에도 7만 6826명, 26일에는 7만 5995명을 기록했다.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이전에는 22일 7만 68명을 제외하고는 6만명대였다.인도의 신규확진자수는 연일 세계 최다 수준이다. 세계 1,2위 피해국인 미국과 브라질이 신규 확진자 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자화자찬 속에서 나온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이라 더 주목되고 있다.데버라 벅스 미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오늘날 보는 것은 3월, 4월과는 다르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하고 싶다. 그것(코로나19)은 비상하게 널리 퍼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 잇단 경로 선회…WP "전대 취소, 참모들이 설득"코로나19 현황 브리핑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독불장군식 마이웨이 국정운영 스타일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에는 줄줄이 '백기'를 들며 경로를 선회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이 계속되는 한편 지지율 추락세도 좀처럼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등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와중에서다.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후퇴의 한주:대통령, 코로나19가 통제 불능으로
미 CDC, 10주‧도시 주민 상대로한 항체 검사결과 공개항체 보유율 1위 뉴욕 24%… 집단면역 수준엔 한참 미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현재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장 심각한 피해국인 미국에서 일부지역은 보고된 환자수의 최대 13배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왔다.22일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 등 보도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실제 코로나19 감염자는 보고된 수치의 2∼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세계현황에 따
현직 주지사 중 첫 감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현직 주지사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AP‧AF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케빈 스팃(47)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15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리며 “무증상이거나 조금 아플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괜찮다”고 말했다. 스팃 주지사의 아내와 두 아들은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스팃 주지사는 지난달 20일 오크라호마주 털사에서 진행한 도널드
플로리다·텍사스·캘리포니아·애리조나 하루 사망자 연일 최고치기후가 온난한 미국의 남서부·남동부 등 '선벨트'(Sunbelt)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시신을 보관할 냉동 트럭까지 다시 등장했다.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한 미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주에서는 일일 사망자가 크게 늘며 비상이 걸렸다고 11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들 4개 주는 최근 3일 연속 하루 사망자 숫자가 최고치를 경신했다.텍사스주의 경우 지난 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7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57만명이다.러시아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는 788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57만 6952명이다. 사망자는 161명 증가한 8002명이다.이달 16일까지 15일 연속 8000명대에 머물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일 7000명대(7843명)로 떨어진 이후 유지되고 있다.수도 모스크바는 10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21만 2978명으로 집계됐다.완치 후 퇴원한
누적 확진자 51만명대 돌파… 모스크바 등 봉쇄 완화에 추가 전파 우려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12일(현지시간) 열흘 넘게 8000명대를 유지하며 더 떨어지지 않고 있다.지난달 한때 1만 10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확진자 수는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줄곧 8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추가 감소세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은 오히려 다시 9000명대로 근접하며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8천명대를 유지하며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누적 확진자 수는 46만명을 넘어섰다.지난달 한때 1만 1천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확진자 수는 같은 달 24일부터 8천명대로 내려오긴 했으나 이후 계속해 8~9천명대를 오르내리며 추가 감소세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898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46만 7673명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브라질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현황에서 크게 부담을 느끼고 24시간 동안 달라진 내용만 발표하고 누적통계를 발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7일(현지시간) BBC는 브라질 보건부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하면서 누적통계는 쏙 빼고 24시간 동안 달라진 내용만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오후 3시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는 67만 6494명이며, 사망자는 3만 6044명으로 집계됐다.B
브라질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현황에서 누적통계를 발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하면서 24시간 동안 달라진 내용만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보건부는 "확진자와 사망자 누적치를 발표하는 것이 코로나19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24시간 통계를 발표하는 것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나 전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정부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계기로 시작한 참전용사 및 유가족 마스크 지원 사업이 이탈리아 유가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6.25전쟁 참전용사 자녀인 미켈레 산토로씨는 최근 시칠리아 지역 일간지인 '오세르바토리오 시칠리아'에 한국의 마스크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글을 기고했다.산토로씨는 “대한민국은 1950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의 자유를 위해 누가 싸웠는지 결코 잊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그는 “한국이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가족당 100개 이상의 FK94 타입의 마스크가 들어 있는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