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부 항정신병 약물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사망위험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약리역학교수 세바스티안 슈네바이스 박사는 일부 항정신병 약물이 치매환자의 사망위험을 최고 2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치매환자들에게도 흔히 사용되는 항정신병 약물은 환각, 망상, 비정상 행동 같은 정신병적 증상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처방되는 신경이완제다. 슈네바이스 박사에 따르면 전국 45개 요양원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