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이전의 82%까지 회복했다.22일 중국 해관총서(세관)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20억 350만 달러(약 2조 7천억원)를 수입하고, 2억 9189만 달러(약 3920억원)를 수출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2억 9538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양국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북중 교역액은 전년(10억 2772만 달러)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 곳곳에서 하늘을 붉은색, 초록색, 주황색, 보라색 등으로 신비롭게 물들인 오로라가 관측됐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한층 강력해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미국 테슬라가 독일에서 3000만원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트) 관장이 한국 미술 특별전에 대해 “세계 관객들이 한국 예술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줄어들며 석달째 자릿수 감소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리커창 중국 전 총리의 급사 원인을 놓고 중국 내 추측이 분분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 자체가 시진핑 정권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31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한때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 경쟁자였던 리커창 전 총리의 이번 급사를 두고 중국 내에선 자연사한 게 아니라는 음모론 등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중국인들의 시진핑 정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내 중국 문제 전문가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국 등 일본 인근 국가가 일본산 식품에 대해 금지 조치를 내린 데 대해 주요 7개국(G7)이 즉각 철회하라는 뜻을 밝혔다.G7은 중국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능 오염처리수에 대한 우려로 일본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재팬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이 30일 전했다.G7은 지난 주말 오사카에서 열린 무역장관 회의 후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제적 의존을 무기화한 행위를 비난하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 이익을 위한 경제·무역 관계를 구축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전 세계 중앙은행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이 출입국 신고를 간소화했다 . 이번주 ‘기후 주간’을 맞아 여러 국가에서 화석 연료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해역에 지난 7월 부표를 설치해 일본 정부가 중국 측에 항의했다. 댐 붕괴로 1만명 이상이 사망한 리비아에 파견된 그리스 구조대원 4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여파로 국제유가가 9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배럴당 100 달러 돌파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국의 8월 수출액이 두 달 만에 한 자릿수 감소세로 돌아섰다. 7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8% 줄어들었다. 미국의 한 시민단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9·9절) 7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루무치=신화/뉴시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가 26일 신장위구르 자치구 구도 우루무치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내 신용카드 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300조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에서 유통된 시럽형 감기약에 독성물질이 함유된 사실이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를 발령했다. 메타가 노르웨이에서 ‘벌금 폭탄’에 직면했다. 멕시코 정부가 브릭스 가입 추진 여부에 대해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주변 100만 에이커(4046㎢), 서울 여의도 면적의 1400배 규모가 내셔널 모뉴먼트로 지정된다. 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입 감소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줄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북한 해킹그룹이 미국의 한 정보기술(IT) 관리업체 네트워크에 침투 후 이를 발판 삼아 가상화폐 업체들에서 가상화폐를 훔치는 식의 이른바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을 시도하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원화가 인공지능(AI)의 글로벌 붐 덕에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강세가 기대된다. 미 작가조합(WGA)과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조합원들이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의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 입던 옷이 과거 중국에서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3연임을 확정한 후 러시아와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중국이 최근 대러 수출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중국의 대(對)러시아 수출액은 153.1% 증가한 96억 2190만 달러(약 12조 7442억원)를 기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이 관세 당국 발표를 인용해 10일 전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1550만 달러가량 흑자를 낸 것이다.우리나라 관세청 격인 중국 해관총서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무역통계에 따르면 이는 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전날 정협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5일에는 전인대가 베이징에서 본격 개막했다.전인대는 이번 회기 동안 시진핑 주석에 대한 국가 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3연임을 확정하고 총리와 부총리, 국가 부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도 새롭게 선출하는 만큼 주목을 받는다.◆中양회, 시진핑 10일 국가주석 선출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시 주석의 국가 주석 3연임이 확정되는 날인데, 이날 양회 프레스센터는 전인대가 오는 1
[천지일보=방은 기자] 시진핑 3기 ‘공식 출범식’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다음달 4일부터 개최된다.국정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4기 1차 회의가 오는 3월 4일 열리고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가 다음날 5일 각각 베이징에서 개막해 3월 11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공산당 20기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시진핑 집권 3기를 당 차원에서 확정한 ‘대관식’이었다면 이번 양회는 정부(국무원)까지 아우르는 시진핑 집권 3기의 ‘공식 출범
[천지일보=방은 기자] 뉴질랜드가 오클랜드 등 북섬을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르헨티나 한 가정집에서 플러그에 손댄 10대와 조부모가 연달아 감전사했다.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이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러시아를 배제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촉구하자 러시아 돈세탁 감시기관 간부가 “우크라이나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고 일갈했다. 포드 자동차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과 합작으로 미국 미시간주(州)에서 배터리를 생산한다. 10여 년간 내전에 시달리다 끔찍한 지진 재난까지 덮쳐 ‘
임인년(壬寅年) 올해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해야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전쟁 공포와 에너지 위기로 신음했다. 미중 대결 구도가 심화하는 데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각국이 촉각을 세우게 됐다. 그런가하면 천재지변이 지구촌을 휩쓸어 폭염과 가뭄, 산불, 폭우, 홍수, 폭설, 바이러스 등 재해와 질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본지는 한 해 동안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군 수많은 이슈 중 탑10을 꼽아봤다. 1. 러-우 전쟁 발발, 장기화 2월 24일 러시아는 특별군사작전을 선포
임인년(壬寅年) 올해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해야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전쟁 공포와 에너지 위기로 신음했다. 미중 대결 구도가 심화하는 데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각국이 촉각을 세우게 됐다. 그런가하면 천재지변이 지구촌을 휩쓸어 폭염과 가뭄, 산불, 폭우, 홍수, 폭설, 바이러스 등 재해와 질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본지는 한 해 동안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군 수많은 이슈 중 탑10을 꼽아봤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
[천지일보=방은기자] 시진핑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반정부 시위가 촉발한 가운데 개방정책을 펼쳐 중국의 경제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던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추모에서 시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일 낮 12시 13분 장 전 주석은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등의 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강수경 기자]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이날 오후 12시 13분(현지시간) 상하이에서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 전 주석은 백혈병 등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후진타오(胡錦濤)에게 당 총서기직을 물려주고 2003년 국가주석에서 물러난 장 전 주석은 퇴임 후에도 중국 정치에 큰 영향력을 끼쳐왔던 인물이다. 그는 국가주석이던 시절 경제 개방, 개혁 노선을 지지하는 모습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지정학’의 중요성 미중, G20서 입장차만 확인 우국 탈동조화 경계하는 미국 중국 ‘경제’ 네트워크로 공략 독일‧프랑스‧사우디‧베트남 지정학 활용 독자노선 걸어 한국, 중국 정책 변화에 촉각 [핵심요약] ◆미-중 패권 전쟁의 핵심 ‘지정학’ 미국은 누적된 네트워크를 유지하려는 반면, 중국은 경제(돈)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한다.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양국의 패권을 향한 거대 게임(Great Game)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서 ‘지정학(Geopolitical)’적 중요성을 절감한다. ◆“한반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과 중국의 지난 9월 교역량이 1억 달러(1444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24일 공개한 9월 북중 교역량은 1억427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전달인 8월에는 9032만 달러, 7월은 7271만 달러였다. 북중 교역량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 4월 통계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규모는 9007만 달러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코로나19 관련 의료 용품 수입이 수백만 달러에 달했다. 마스크 1055만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시진핑發 중국 리스크 세계적 이데올로기 재충돌 3연임 장기집권 포문 열어 ‘후계양성’ 중국 위기 될 것 시진핑 ‘중국몽’ 실체 언급 ‘中특색의 사회주의’ 강조 중국몽 ‘마지막 단계’ 관측 단결‧분투 내부 결집 유도 [핵심요약] ◆1인 권력 집중시대 현재까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점은 시진핑의 3연임은 확정됐으며 마오쩌둥, 덩샤오핑 이후 1인에 권력이 집중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의 부정적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봉쇄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으며, 중국은 이에 적극 대응하려 한다는 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