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 ‘개인중립선수’로 출전해야 하는 러시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자발적으로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광고 수입이 크게 줄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켄터키주의 두 살 여아가 ‘지능지수(IQ) 상위 2%’에게 입회 자격이 주어지는 ‘멘사(Mensa)’에 가입하며 ‘최연소 여성 회원’ 기록을 갱신했다. 내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파리와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요금이 한시적으로 2배 오른다. 미국의 건강보험사 시그나와 휴매나가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5%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추가 감산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선로 폭발 사고로 화물열차가 탈선했다고 1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알렉산드르 보고마즈 브랸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브랸스크와 우네차를 잇는 선로 136㎞ 지점에서 정체불명의 폭발 장치가 터져 화물열차가 탈선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화물열차 앞부분을 비롯해 화차 여러 칸이 불길에 휩싸여 선로 옆 풀밭에 넘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화물열차는 석유와 건축자재를 운송하고 있었다.브랸스크주는 우크라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은행 산업 건전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반짝 상승 조짐을 마치고 급락했다. 미국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최근 ‘기후대란’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폭풍을 동반한 눈·비로 곳곳에서 전기 시설이 파손되면서 약 40만 가구가 단전 피해를 겪었다. 미국 연방 규제당국이 미국과 캐나다의 대형 철도회사 합병을 승인했다. 미 육상교통위원회(STB)는 캐나다 ‘캐네디언 퍼시픽(CP)’과 미국 ‘캔자스시티 서던(KCS)’의 합병을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3차 시위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렸으나 지난 시위 때보다 참가 인원이 줄었다.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은 하원이 연금 개혁 법안 심의에 들어간 다음 날인 이날 세 번째 파업을 소집했고 교통, 에너지, 교원 부문 조합원 등이 시위에 참여했다. 내무부는 수도 파리를 비롯해 마르세유, 리옹 등 주요 대도시에서 열린 연금개혁 반대 시위에 75만7천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고, 노조는 약 200만명으로 집계했다. 정부와 노조가 추산한 시위 참가 인원은 배 이상 차이
교통·정유·교육 부문 노조 참여…거리엔 100만명 집결 예상 하원 상임위 연금개혁법안 상정…야당 수정안 7천개 제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200여개 도시에서 31일(현지시간)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 반대 시위가 열린다.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 단체들은 퇴직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려는 정부의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이날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12년만에 연합 전선을 구축한 노조가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파업을 하고 반대 시위에 참여한 것은 지난 19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반대시위 때 112만명이 거리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도피 30년 만에 붙잡힌 이탈리아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의 두목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60)가 드나든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의 지하 벙커가 발견됐다. 월마트가 멕시코 정부의 강력한 금연법 시행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원에 일부 조항 효력 정지를 신청했다. 불과 석 달 남짓 디즈니에 있었던 한 임원이 하루 평균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겨 논란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단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복구를 요청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하락한 여파로 상승
프랑스 파리 번화가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에서 23일(현지시간) 대낮에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망한 3명 중 2명은 문화센터 앞에서, 다른 1명은 식당에서 변을 당했다. 부상자 3명 중 1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상대적으로 부상이 덜하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69세 백인 남성으로, 이주민이 거주하는 텐트촌을 공격한 전력이 있어 인종 차별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프랑스철도공사(SNCF) 기관사로 일하다 은퇴한 용의자는 체포 과정에서 얼굴을 다쳐
[천지일보=김누리, 방은 기자]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에서 폭발이 일어나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 크림대교가 우크라이나 남부를 점령한 러시아군의 보급로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러시아군 전력에 적잖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와 교전중인 우크라이나 측이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연관이 있음을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를 사건 직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스푸트니크통신, 영국 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프랑스 철도공사(SNCF) 노동조합이 치솟는 물가를 이유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6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항공편 6천편 결항·고속열차 운행 취소…매사추세츠선 12만 가구 정전보스턴 60㎝ 넘는 폭설 예고 '긴장'…시속 134㎞ 강풍 몰아친 지역도29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주가 속출했다.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버지니아주부터 메인주까지 미 동부 해안지역 10개 주를 눈보라가 강타했다.AP 통신이 '허리케인급'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강도가 셌다.이에 따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로드 아일랜드 등 각 주에서 비상사태 선포가 잇따랐다.매사추세츠주에서
삼엄 경비 속 곳곳 폐쇄…통상 취임식 2배규모 주방위군 투입울타리·군인에 둘러싸인 거리 "전례없고 초현실적"… 취임식 관련 체포 7건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의 취임을 이틀 앞둔 18일(현지시간) 취임식이 열릴 워싱턴DC에서는 전투 지역을 방불케 하는 철통 경계가 이어졌다.워싱턴DC 시내는 상당 구역이 봉쇄됐다. 백악관과 취임식 장소인 연방 의사당 주변 도로는 폐쇄됐고 주요 장소는 철제 펜스로 둘러싸였다.CBS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주간이 시작되면서 워싱턴DC는 요새로 변했다"고 삼엄한 분위기를 전했다.CNN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5일(현지시간) 재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러시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파리 전역에서도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항의 집회가 열렸다.러시아 시위는 모스크바 뿐만 아니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베리아, 극동 등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시위 주최 측은 90개 도시에서 집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시위대는 “푸틴 없는 러시아” “차르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모스크바에서 시위에 참여한 드미트리 니키텐코는 “푸틴은 러시아
중상자 많아 사망자 늘어날 수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뉴욕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1일 오전 7시 20분께 뉴욕시 브롱크스 스투이텐 두이빌 열차역 근처에서 메트로-노스 열차가 탈선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미국여객철도공사(암트랙)는 이번 사고로 뉴욕시와 뉴욕주의 주도인 올버니 간 열차 운행을 무기한 중단했다.사고 열차는 뉴욕시 북쪽 160㎞ 지점의 허드슨 밸리에 있는 포킵시를 출발해 맨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북한의 나진항과 러시아 극동의 국경도시 하산을 연결되는 철도가 22일(현지시각) 개통됐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 구간의 철로가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한반도 종단철도의 일부라면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나진과 하산의 철도 연결은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한반도 종단철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철도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지난 2008년 10월 착공식이 열렸다가 국제 금융위기로 어려움에 직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됐다
학교·증시 30일도 문닫아 일부 해안지역 침수, 맨해튼 공사 크레인 추락 위험 카트리나 위력 초월..재산 피해 20조원 이상 우려 (뉴욕 워싱턴=연합뉴스) 대형 허리케인 `샌디(Sandy)'가 2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북동부 지역 상륙이 임박하면서 워싱턴DC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와 뉴욕 등 인구 밀집지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프랑켄스톰(프랑켄슈타인과 스톰의 합성어), 몬스터스톰, 슈퍼스톰 등으로 불리면서 주민들의 공포감을 더하는 '샌디'는 특히 본토 상륙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 홍수와 해일을 발생시키는 등 세력을 더 확장하고 있
리비아, 공관철수에 선교사까지 장기억류 외교부 "일시 업무중단" 해명에도 의문 시각 (서울=연합뉴스)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국과 리비아 관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주한 리비아 공관이 지난달 하순 돌연 철수한데 이어 현지에서 선교활동 중이던 한국인 목사가 사상 처음으로 체포돼 장기 억류되는 사태가 빚어진 탓이다. 외교 당국자들은 "공관 철수는 일시적인 업무중단으로 보이며 현지 기업활동에도 특이 사항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외교가에서는 양국관계에 무언가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관측들이 무성하다. 무엇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