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여성감독 ‘황금사자장’ 수상여성 유색 인종 수상은 19년 만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영화제 '제77회 베네치아(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마드랜드(Nomadland)'가 주인공이 됐다.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마드랜드'는 이날 폐막한 이번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노마드랜드'는 동명 소설이 바탕이다. 네바다 주의 경제 붕괴 이후 벤을 타고 미국 서부를 떠도는 현대 유목민의 이야기다. 지난 2018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영화 '쓰리 빌보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