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낙태부터 난민, 러시아의 관계까지 유럽에 당면한 모든 문제가 폴란드를 관통하고 있다.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5년 동안 폴란드의 민족주의 정부는 유럽연합(EU) 내에서 고조되고 있는 문화 전쟁에 갇혀 있었다. EU 내에서 자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려는 폴란드 정부는 이제 유럽 대륙의 실존적 논쟁의 최전선에 서 있다.최근의 문제는 폴란드 동부 국경을 따라 새로 만들어진 울타리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수천명의 난민들은 벨라루스 군대에 의해 폴란드를 통한 EU 입국을 강요받고 있다
파키스탄의 명문대생 커플이 대학 안에서 공개적으로 약혼 프러포즈를 했다가 퇴학당하는 일이 벌어졌다.14일(현지시간) 인디아 투데이,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젊은 남녀 커플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보면 긴 생머리의 여성이 파키스탄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라호르 대학 캠퍼스에서 무릎을 꿇은 채 장미 꽃다발을 들고 남성에게 수줍은 듯이 프러포즈를 했고, 남성은 꽃다발을 받아들고 여성을 일으켜 세우며 끌어안는다.주변에 있던 구경꾼들은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일제히 축하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해병대 징계위원회가 군 통수권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사명에 대해 불명예 제대시키라는 권고안을 6일(현지시각) 채택했다. 해병대 게리 스타인 병장은 페이스북 계정에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영화 ‘잭애스’에 겹쳐 놓는 등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난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미군은 남북전쟁 이후부터 군 통수권자에 대한 비난을 포함해 군인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지난 5일 청문회에서 군 검찰은 스타인 병장의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군 질서와 기강에 해로운 것으로 후임 병사들
상하이총영사관 J영사 주장 (서울=연합뉴스)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의 핵심인물인 H 전 영사의 업무용 컴퓨터가 사건이 불거진 뒤 폐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돼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하이총영사관의 J영사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2월21일 상하이총영사관의 행정원이 H 전 영사의 업무용 컴퓨터를 노후화됐다는 이유로 파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안규정에 따르면 노후화된 컴퓨터는 물리적으로 완전히 망가뜨리도록 돼 있는데 누구 지시로 파기됐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며 "이 때문에 정부 합동조사단도 H 전 영
(하노이=연합뉴스) 미성년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중형을 선고받은 교장에 이어 이번에는 업무 시간에 집무실로 사귀던 남성을 불러 3년 이상 성관계를 가진 베트남의 초등학교 교장이 옷을 벗게 됐다. 일간 전찌(민족)는 9일 남부 껀터시 교육청 및 공산당 지부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내연 관계인 유부남 을 집무실로 불러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응오뀌옌초등학교의 응웬티아잉다오 교장에 대해 지역사회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태파악에 나선 현지 교육청과 공산당 지부는 그에 대한 비난 내용 가운데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미성년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중형을 선고받은 교장에 이어 이번에는 업무시간에 집무실로 사귀던 남성을 불러 3년 이상 성관계를 가진 베트남의 초등학교 여교장이 파면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일간 전찌(민족)의 보도에 따르면 내연관계인 유부남을 집무실로 불러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응오뀌옌초등학교의 응웬티아잉다오 교장에 대해 지역사회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사태파악에 나선 현지 교육청과 공산당 지부는 다오 교장에 대한 비난 내용의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이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직위해제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