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백신을 늦게 구해 접종 속도가 느렸던 아시아가 미국과 유럽을 앞서 나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백신 접종에 있어서 미국을 앞섰거나 그렇게 하는 과정에 있는데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는 100명당 백신 접종 수에서 미국을 앞섰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봄만 해도 생각할 수 없던 못한 속도였다.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인구가 50%인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중증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5~
델타변이 등 돌파 감염에 얀센 취약[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돌파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부스터샷 접종 결정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내 얀센 백신 접종자들이 얀센 백신이 부스터 샷 계획에서 제외되자 불안에 떨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8일(현지 시각) WP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백악관이 발표한 부스터 샷 계획에 얀센 백신은 포함되지 않았다.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 사용을 승인했다. 이탈리아는 면역 취약층과 고령층 등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칭찬을 받아 온 대만이 최근 신규 감염자 수가 폭증하면서 충격에 빠졌다.신규 감염자가 거의 없어 일상에 가장 가깝게 지냈던 대만에서는 지난 한주 동안 700명 이상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대만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1명에서 14일 29명, 15일 갑자기 180명으로 폭증했고 16일에는 206명으로 늘다가 17일에는 335명을 보고했다.대만 관영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지난주 천스중 보건부 장관은 대만이 “중대한 상태”에 놓였다고 판단했다.
“중국 정치적 판단에 바이러스 세계로 빠져나가”[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 봉쇄를 실시한 작년 1월 23일의 훨씬 전부터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인지했지만 정치적 이유 등으로 대처를 늦게 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게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12월 30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문서, 내부 자료, 인터뷰, 연구 논문 등을 바탕으로 우한 봉쇄 전 25일 간의 기록을 재구성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1월 19일. 사스 영웅으로 알려진 중난산 공정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에서 하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85명이 발생하면서 또 일일 확진자 최고치를 기록했다.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수도 도쿄는 534명의 신규 확진자를 확인하면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바이러스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다. 4단계 경보는 지난 9월 10일 도쿄에서 마지막으로 발령됐다.일본 전역의 일일 확진자는 18일 2203명으로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으며 이틀 연속 2천명 이상 발생했다.오사카와 홋카이도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각각 338명, 26
美 업체·당국 “올해 출시 힘들어”중국, 이르면 11월 접종 시작“中 백신 과학계 인정할지 의문”[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의 제약회사들과 규제 당국이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대신 중국 제약업체들의 백신 개발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희망했던 날짜에 미국이 아닌 중국의 백신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美 업체들 신중… 속 타는 트럼프대표적인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는 적어도 11월 25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유럽연합(EU)이 사이버 공격에 연루된 개인과 단체들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제재를 부과했다. 제재 대상에는 북한의 ‘조선 엑스포(Choson Expo)’도 포함됐다.EU 대외관계청은 30일(현지시간) 발표 자료를 통해 사이버 공격을 저지르거나 관여한 개인 6명과 단체 3곳에 대해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등의 제한 조치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은 중국인 2명, 러시아인 4명 등 6명이다. 북한, 중국, 러시아 소재의 기관 3곳에 대해서도 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제재를 받는 북한 단체는 조선
韓, 누적 확진자 1만 3181명… 사망 285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116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54만명에 육박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0시 35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14만3474명 늘어난 1159만 318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53만 7504명으로 3237명 증가했다.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293만 5712명, 브라질 16
[베를린=AP/뉴시스] 독일 정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입국 허가국 목록에서 한국이 제외됐다. 한국 정부가 독일인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는 이상 독일 역시 문을 열 수 없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한 아티스트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 2020.7.2.유럽연합(EU)의 입국 허용 권고에도 독일 정부가 한국 시민에 빗장을 걸었다. 한국 정부가 독일인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는 이상 독일 역시 문을 열 수 없다는 방침이다.유럽 전문매체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2일(현지시간) EU 집행위
서유럽 국가들 중 코로나 19에 가장 성공적으로 방역 대응했던 독일에서 23일 서부 주의 한 지역이 확진자 급증으로 5월 초에 해지했던 주민 이동 금지의 자가칩거에 들어갔다.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인구 36만 명 귀테르슬로시는 시내 퇴니스 도축장 및 육가공 공장에서 1553명이 한꺼번에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자 주민이동 제한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을 다시 강제했다. 같은 가족이면 밖에서 만날 수 있지만 다른 가족이면 단 두 명으로 제한되며 영화관, 바, 박물관, 수영장 등을 폐쇄했다. 주지사는 열흘이 안 되는 30일이
사망 40만여명, 완치자 342만여명대한민국 확진자 수 전 세계 54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만 4825명을 기록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7일(그리니치 표준시·GMT)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를 700만 4825명으로 집계했다.같은 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40만 2666명, 완치자는 342만 614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국가별 확진자 수를 보면 미국이 198만 8591명으로 가장 많았다.확진자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은 67만
하루빼고 일평균 12만씩 증가해미국·브라질 확진자 증가세 주도인도·페루 확산세에 순위 달라져국내도 집단감염으로 확진 급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달 30일(한국 오전10시 기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후 가팔라진 증가세 한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일평균 12만명씩 환자가 증가했다. 미국, 브라질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확진자들이 연일 발생했고 인도와 페루도 매일 수천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가별 순위를 바꿔놓기도 했다.천지일보가 6
미국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많아[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이미 4만 명을 넘어섰다는 추정이 나왔다.12일(현지시간) 영국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국가보건서비스(NHS) 집계에 따르면 영국 본섬과 웨일즈,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총 사망자 수가 4만 11명을 기록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가디언은 통계청 기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사망자에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지역 최신 수치를 더하고,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병원 등의 추가 사망자를 포함하면 이날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만
美연구소 임상시험 결과FDA 긴급사용 승인 계획효과 확인시 국내서도 사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실제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임상시험 결과를 치켜세우면서 미국에서는 치료제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렘
차이잉원·메르켈·아던 등여성 지도자들 코로나 대응 A+초기 공격적 대처 치명률 낮아“유리천장 깬 여성들 배로 노력”[천지일보=이솜 기자] 뉴질랜드와 독일, 대만, 핀란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 사례로 꼽히는 곳으로, 모두 여성 지도자들이 국정을 이끌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둘러싼 여성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위기 대처에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나라들과 여성 지도자들 사이의 흥미로운 상관관계를 지적하는 기사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2
[천지일보=이솜 기자] 27일 스페인 어린이들이 몇 주 만에 처음으로 밖으로 나와 놀았고, 이탈리아와 뉴욕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망자가 감소하면서 부분적인 재개방안을 내놓았다.전 세계 코로나19 환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상황(월드오미터 기준)에서도 각 나라 정부는 폐쇄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봉쇄 완화 조치를 추진 중이다.작년 12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이후 20만 6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로 사망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유럽에서 나왔다. 최악의 피해를 입은 이탈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CNN 방송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상황을 집중 조명하며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 현상이 벌어질 수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CNN은 이 기사를 반나절 이상 온라인 톱기사로 유지하며 중요성을 더했다.한국의 보건당국은 왜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한 163명의 사람들이 다시 양성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공식 수치는 없지만 중국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었다.CNN
28일 신규확진자 200명 넘어, 한국의 2배일본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총 1832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도쿄도(東京都)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7분 기준 일본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60명 새로 파악됐다. 각 지자체의 발표가 모두 취합되면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요미우리(讀賣)신문 집계를 기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확진자가 프랑스에서 1천명, 독일에서는 700명, 영국에서도 200명을 돌파했다.AFP통신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의 발표를 인용해 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49명으로 하루 사이 336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6명이라고 보도했다.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자 오는 4월 5일 열릴 예정이었던 파리 마라톤을 오는 10월 18일로 연기했다. 프랑스는 한 해 9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세계 최대 관광
[파리=신화/뉴시스]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빌뇌브-라-가렌의 한 슈퍼마켓 판매대가 거의 텅 비어 있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38명 추가돼 423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3명 추가돼 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