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중국이 ‘제로(0) 코로나’ 정책을 앞세워 도시 폐쇄를 감행하면서 주춤했던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세가 또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후이성에서는 2개 도시가 폐쇄됐으며 수백 명이 감염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0시 기준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일일 감염자가 모두 3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감염자는 안후이성이 2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장쑤(江蘇)성과 상하이에서도 각각 65명과 2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중국 경제의 중심인 상하이는
AG는 1년 미룬 2023년 개최 유력…"코로나 확산과 대회 규모 고려해 결정"올해 여름과 가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종합스포츠대회인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하계 아시안게임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다.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중국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 OCA 집행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기로 한 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이어 "아시안게임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대이동이 지난 28일부터 시작됐으나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당국의 여행 자제 당부에 항공과 철도 여객이 대폭 줄었다.통상 3월 8일까지 계속되는 새해 시즌 동안 중국에서는 약 30억번의 여행이 이뤄진다.중국 교통부는 올해 40일의 연휴 기간 여행은 우한에서 전염병이 확산되기 시작한 작년 초보다 20% 감소한 11억 5200만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교통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숫자는 계속 줄고 있다며 “명절 연휴 기간 여행을 하지 말라는 권고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23일 중국 국가위생견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7명으로, 이 중 90명이 중국 본토 발생이다.이 중 헤이룽장성에서 56명, 후베이성에서 15명, 지린성에서 13명,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각각 3명이 감염됐다.신규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는 99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무증상 환자인 961명은 의료 관찰 중에 있다.중국 본토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8만 8911명이
"이제 손님이 평상시 대비 겨우 80% 정도까지 회복했는데 또다시 문을 닫으라니요."중국의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에서 15년 넘게 횟집을 운영해온 교민 김 모 사장은 최근 얼굴에 주름이 더 늘었다.지난 1월 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강제로 문을 닫은 뒤 3월 중순부터 간신히 영업 재개했는데 또다시 베이징에 코로나19가 역습했기 때문이다.올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전까지만 해도 제법 수익을 올리던 이 횟집은 코로나19 사태 후 제대로 영업을 못 했다.그나마 4월 이후부터
한 자릿수 기록 하루 만에 두 자릿수 복귀非후베이 지역 신규 확진 7명, 해외 역유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11명 발생하며 두 자릿수대로 복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1명이고 사망자는 13명이었다고 14일 밝혔다. 13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8만 824명, 사망자는 3189명이다.중국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19명, 10일 24명, 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9명, 사망자는 28명이라고 밝혔다.이날까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 651명 사망자는 3070명이다.중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일 202명 이후 2일 125명, 3일 119명, 4일 139명, 5일 143명 등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다 6일에는 100명 아래로 내려서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하
WHO 전문팀 우한 방문日, 부실 검사 논란 일어공중화장실 등 방역 강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0명 아래로 감소했다.다만 신규 환자 증가세는 주춤한 상황이지만, 환자의 소변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완치 환자로 분류된 이들이 코로나19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감염 경로가 다양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22일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만 6200명과 23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지난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9명 추가되면서 23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7만 6000여명을 넘었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2345명이며, 확진자는 총 7만 6288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일 하루 동안에만 사망자는 109명, 확진자는 397명이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발원지로 최대 피해지인 후베이성에서 106명이 사망했다. 이밖에 허베이성에서 1명, 상하이시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4185명, 사망자는 2004명으로 집계됐다.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749명, 사망자는 13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천여명이 넘던 신규 확진자는 이틀 째 1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발병 근원지인 우한에 그물망식 전수 조사를 재실시했고, 2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사태 진정에 나서고 있다.중국의 코로나19 의심환자는 5248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1만 4
사망·확진자 폭증에 中 대혼란통계 은폐·축소 불신 더 커져CT 촬영만으로 확진 판단키로기존 폐렴환자도 사망자 포함[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중국 보건당국이 새롭게 발표한 확진 기준인 ‘임상진단병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국에서는 하룻밤 새 확진 환자가 1만명 이상, 사망자 수가 200명 이상 급증하자 혼란이 일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 보건당국이 새롭게 적용한 임상진단병례는 기존 검사 방식인 핵산 검출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발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일 3만명을 넘어섰다.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전체 확진자 수는 3만 1161명으로 집계됐다.또한 중국 31개 성의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73명 늘어나 636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후베이성에서 69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지린성, 허난성, 광둥성, 하이난성에서 각각 1명씩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칭화대 인공지능(AI) 연구팀은 예측 모델을 통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환자 수가 이달 말까지 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4일 연합뉴스, 봉황망에 따르면 칭화대 연구팀은 지난 1일 머신러닝을 통해 예측 모델을 만들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자료를 토대로 향후 신종 코로나 환자 수를 이같이 예측했다.예측 모델은 중국 당국의 확진 환자 수와 잠복기, 격리 조치 수준, 검사 민감도 등을 반영했으며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예측 확률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설계됐다.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