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고려시대 스님의 사리와 이를 보관한 사리구를 돌려받기 위한 협상이 열린다.불교계와 문화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과 문화재청은 5일(현지시간) 오전 보스턴미술관 관계자들과 만나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와 그 안에 든 사리 반환 여부를 논의한다.이 자리에는 조계종 문화부장인 혜공 스님과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은 그간의 논의 과정을 짚으며 사리와 사리구 반환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전망이다.참된 수행의 결과로 생겨난다고 여겨지는 구슬 모양의 유골인 사리의 경우, 불교계에서 성물(聖物)로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성지로 알려진 인도 부다가야에 첫 한국 전통사찰이 문을 열었다.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21일 인도 부다가야에서 분황사 대웅보전 준공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분황사 불사는 지난 2019년 12월 여성 불자인 설매, 연취 보살이 건립기금으로 50억원을 희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같은 해 통도사 청하문도회에서 현지 부지 약 2000평을 기증했고 2020년 12월 착공식을 연 후 1년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준공식에서 "분황은 푼다리카, 최고의 연꽃인 백련을 의미한다. 처염상정(處染
17~19일 각계층별 컨퍼런스DPCW·한반도평화통일 지지‘만국회의 평화결의문’ 서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평화를 이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촌 법조·언론·청년·여성·종교계가 힘을 모았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공동주최로 17~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각 계층별 컨퍼런스에서는 평화 실현을 위한 열띤 논의와 평화 국제법 지지 표명,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협약이 이뤄졌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국내외 국제법,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달라이 라마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 가운데 진행됐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이 끝난후 달라이 라마는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류 가치의 증진과 종교적 화합, 티베트인의 관심사에 대해 말을 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치고 미 국무부로 이동해 클린턴 국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