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은 허용했으나 국제 구호단체들에는 여전히 빗장을 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23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2월 현재 북한 당국으로부터 입국 시기에 대한 확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북한 적십자사와 연락은 유지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 당국의 제한 조치로 북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사회연합(IFRC) 역시 북한 접근이 차단되고 있다.국제 구호단체 직원들이 대거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의 도핑을 인정하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과 중징계가 나오자 러시아 각계가 반발하고 있다.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독일 경제가 지난 분기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작년 12월 소폭 증가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2026년 영국 인구가 7000만명을 넘은 뒤 2036년엔 현재보다 약 10% 증가한 74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땅굴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사람 얼굴 사진이 이제 실제 사람을 찍은 사진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란이 첫 위성 ‘소라야(Sorayya)’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켰다. 영국 보건당국이 홍역이 런던 등으로 퍼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백신 접종률을 시급히 높이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식을 열고 전체 19개 매장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계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른 중국 업체 비야디(BYD)가 인도네시아에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제조 공장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한 소비자 단체가 자사 원두가 윤리적으로 구매됐다는 스타벅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중반 수준으로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재무부는 지난해 석유·가스 판매로 올리는 국가 예산이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유조선을 나포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소속 항공기와 일본항공(JAL) 여객기 충돌 사고를 계기로 당분간 이 공
[천지일보=방은 기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 유행시기 사용됐던 전자 통행증인 ‘건강 코드’가 다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매체 정단신문은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 코로나 유행시기 사용됐던 ‘건강 코드’를 쓰촨성과 광둥성 정부가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은 작년 12월 7일 코로나19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mpox)가 사상 최대 규모로 발병한 콩고에서 이 희귀질환이 성적 접촉을 통해 확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숭이두창 확산을 저지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로 여겨지고 있다.WHO는 23일 밤(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한 벨기에 시민이 3월 콩고를 여행한 후 원숭이두창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WHO는 이 남성이 동성애자로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었는데, 그와 성적으로 접촉한 5명이 원숭이두창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나이지리아 바이러스학자 오예왈레 토모리는 “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대학생도 교복을 입는 태국에서 학생들에게 의복 선택권을 주는 학교가 늘고 있다.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5일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계획대로 23일 낮 12시 8분께 완료했다. 대만군의 시험 포탄이 돌고래 투어 선박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중국의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중국산 먹거리를 수입할 때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지하철에 탔다가 ‘도덕경찰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주로 어린이들에게 발병하는 감염병인 디프테리아가 확산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니 보건부로부터 동부 지역에 디프테리아 발병 사례를 보고받았다"고 전했다.WHO에 따르면 올해 7월 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기니 동부에서 총 538건의 디프테리아 발병 의심 사례가 나왔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18명이다.발병 의심 환자 및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총 58명에 이른다. 1∼4세 어린이가 환자 가운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고 WHO는 설명했다.디프테리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혁신적인 공헌을 한 카탈린 카리코(68, 헝가리)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드 와이스먼(64, 미국) 미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에 따라 학계와 의료계 등 각계로부터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노벨상 의학상 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이들의 수상을 발표하면서 “수백만명의 생명을 살렸다”며 “코로나 중증을 막는 등 사회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와이스먼 교수가 재직 중인 펜실베이니아 의대는 홈페이지 첫 화면
[천지일보=방은 기자] 최근 전 세계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19 새 하위변이 BA.2.86이 미국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공중 보건 전문가들에게 비공식적으로 ‘피롤라(Pirola)’라고 불리는 BA.2.86 변종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감염 사례가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피롤라’가 오미크론의 고도로 변이된 변종이기 때문에 우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달 31일 텍사스주 휴스턴 감리교 병원 유전자 분석 조직인 게놈 시퀀싱 팀은 BA.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유조선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키스탄에서 등굣길 10대 학생 등 8명을 태운 케이블카가 274m 상공에서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폐렴, 대상포진, 파상풍 등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을 25~30%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박물관에서 1500점 이상의 소장품이 도난 혹은 손상됐으며, 2년 전에 이미 경고가 있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263750]가 그간 베일에 싸인 신작 게임 ‘붉은사막’ 게임플레이 영상을 세계 시장에 전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유발하는 새로운 고도로 변이된 바이러스 계통을 추적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7월 말 이후 4개국에서 6건의 사례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현재 우세한 XBB.1.5 변종과 구별되는 36개의 돌연변이가 있기 때문에 BA.2.86이라는 새로운 계통을 주시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BA.2.86이 이전 버전보다 더 빨리 퍼지거나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CDC는 코로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로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선언이 내려진 이후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 대표단을 모아놓고 총회를 열었다.열흘간 이어질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를 겪은 교훈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또 다른 보건 사태가 닥쳤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지속 가능한 보건 협력체계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초점을 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수석대표를 맡은 우리 정부 대표단도 이번 총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WHO는 21일(현지시간) 오전 유엔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의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2020년 1월 30일 이후 약 1192일 만인 2023년 5월 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간단히 말해 코로나19가 다른 풍토병의 지위를 얻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정부 등도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했다.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시작해 3년간 전 세계를 흔들어 놓은 바이러스에 대한 비상사태가 끝났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또 3년간 세계가
미국의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년여만인 11일(현지시간)로 종료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무료로 제공됐던 코로나 진단 및 치료 관련 조치가 상당 부분 유료화된다고 미국 보건복지부가 밝혔다.가령 코로나19 진단의 경우 저소득층 의료보험(메디케이드) 및 노인 대상 의료보험(메디케어)이 아닌 개인 보험 가입자는 약정에 따라 자체 부담을 해야 한다. 의료보험이 없으면 공공 클리닉 등을 제외하고는 전액 자신이 돈을 내야 한다.병원에서 진행되는 신속 항원 테스트는 51달러, 유전자증폭(PCR) 테스트는 91달러가량 든다고 CNN은 보도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2020년 1월 PHEIC를 내린 지 3년 4개월 만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마찬가지로 팬데믹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큰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넘게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구 면역력이 증가하고 사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3년여 전에 선포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큰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넘게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구 면역력이 증가하고 사망률이 감소했으며 보건 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는 등 팬데믹이 감소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추세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
브라질 연방경찰이 3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자택을 수색하고,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미셸리 보우소나루 부인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이는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위조 혐의 수사의 일환이라고 브라질 언론들은 전했다.또한 연방경찰은 이 혐의와 관련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전 보좌관 및 경호원 두 명을 포함해 총 6명을 체포했다.이번 조치는 연방대법원의 알렉샨드리 지 모라이스 대법관이 '디지털 민병대'라는 이름으로 시행 중이던 조사의 일환으로 승인한 것이다. 대법원측은 브라질리아와 리우데자네이루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된다. 이에 따라 중국은 1750년 이후 273년 만에 인구 대국 지위를 내려놓을 전망이다.유엔이 출생·사망률 등 인구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는 이달 현재 14억 2577만 5850명으로 중국을 앞지르기 직전이다.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8만 6000명, 중국에서는 4만 9400명의 아기들이 태어난다.인도가 중국을 넘어선다고 하더라도 두 나라 모두 14억명 이상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다. 중국과 인도의 인구수를 합치면 전 세계 80억 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서북부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편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수도 베이징 등 북부 지역 하늘을 뒤덮었다. 독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피해를 봤다는 접종자들의 바이오엔테크 등 코로나19 백신 제조사 상대 피해배상 소송전이 시작됐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한국산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개입 없이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얀마군이 반 군부 진영 임시정부의 행사장을 공습해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