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열악한 위생 등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에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는 등 각종 악재로 우여곡절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가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먼저 프랑스 AFP통신은 ‘K-pop이 구원투수? 한국, 스카우트 잼보리 폐막 콘서트 올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 K팝 콘서트를 비중 있게 다뤘다. 태풍 여파로 비옷을 입은 스카우트들이 K팝 노래를 따라 부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각종 악재로 파행을 빚는 가운데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모금행사로 비용을 마련, 약 3500파운드(약 585만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맷 하이드 영국 스카우트연맹 대표는 잼버리대회 주최 측에 실망감을 전달하면서 영국 스카우트 활동이 3년 뒤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4500여명의 영국 스카우트를 포함해 4만여명의 대원들은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속출에다 태풍까지 덮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현재 캠프장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한국의 4강 상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다.한국과 이탈리아의 준결승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9일 오전 6시에
[도하=신화/뉴시스] 박지성(왼쪽 두 번째) 전북 현대 기술감독이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에 참석해 2번 포트 앞에 자리하고 있다. 63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27위)은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2023.05.12.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주심이었던 클레망 튀르팽(프랑스) 심판이 브라질과 16강전에서도 휘슬을 분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4일(한국시간) 발표한 심판 배정에 따르면 6일 오전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예정된 한국과 브라질의 대회 16강전 경기는 튀르팽 심판이 관장한다. 튀르팽 심판은 지난달 24일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0-0 무)을 맡은 바 있다. 우루과이전에서 한국은 경고 2장을 받았다. 교체로 들어온 조규성(전북)과 후반 추가시간 판정에 항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호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기며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중국 매체에서 호평이 나왔다. 약 70만명의 헝가리 국민이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제재에 대한 시민의 견해를 구하는 국가 협의에 참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공지능 세계로의 여정’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 연설에서 “한러 양국은 공공서비스 디지털화의 선도자이고 좋은 파트너”라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송전선을 며
[도하(카타르)=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의 약체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은 이변은 벤투호에 희망과 동기부여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이변이다. 아르헨티나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선제골을 터뜨린 '슈퍼스타' 메시가 버티고 있다.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
EU 고위대표 “다른 나라들, 따르지 말라”… 러와 밀접 터키도 “수용 못할 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20만명을 돌파할 기세다.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15만명을 넘겨 16만명에 육박했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 8005명으로 집계됐다.15만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며,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9만 7935명과 비교
독일의 인문계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김나지움에서 한국어를 처음으로 정규과목으로 채택했다.독일 메클렌부르크 포어폼메른주 노이슈트렐리츠시 카롤리눔 김나지움은 14일(현지시간) 2021∼2022학기부터 한국어를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10학년 의무선택과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이 학교 10학년생들은 한국어를 의무선택과목으로 선택하면 주당 2시간 수업을 듣고 성적을 받게 된다.제1외국어인 영어와 제2외국어인 스페인어, 러시아어, 라틴어, 제3외국어 스페인어, 고대 그리스어 외에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0학년들이 소화해
인디언 인권 옹호 시위대의 분노신대륙 발견 업적 뒤집은 만행들 당시 성직자 “처음 본 잔인한 학살”“산 채로 화형에 부녀자 능욕‧살인” 인디언 인권 짓밟은 역대 대통령‘자유‧평등’ 미국 건국이념에 배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면서 촉발된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인디언 인종차별 항의로 번졌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도심 공원에서는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디언 원주민 인권을 옹호하는 1천명의 시위대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반도에서도 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도이치벨레(DW)는 이날 “한반도는 그동안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은 아니었지만, 지진학자들은 잇따르는 소규모 지진이 앞으로 더 큰 지진의 징조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한반도가 전통적으로 지진 활동이 빈번한 ‘불의 고리’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최근 지각판의 이동으로 인해 한국에 지진이 잦아지는 것은 아닌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 최근 한반도에선 소규모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럼)로 사망한 환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291명에 달했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89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데 이어 2명이 더 목숨을 잃어 사망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같은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렴 환자가 전일(20일)보다 77명 늘어난 29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환자는 우한시(72명), 상하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BBC 등 해외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한국의 낙태죄 폐지 결정에 대한 법원 결정을 대대적으로 일제히 보도했다.BBC는 한국의 사회적 핫이슈로 떠오른 낙태죄가 66년만에 헌법재판소의 판단으로 역사적인 폐지 결정이 내려졌다며, 한국 법원은 낙태를 처벌하는 형법 조항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2012년 헌재가 낙태죄 처벌은 합헌이라고 결정한 지 7년 만에 이를 뒤집은 것이고, 1953년 낙태죄가 제정된 지 66년 만에 나온 폐지 결정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헌법재판소는 산부인과
DPCW 평화문화의 전파, 실현평화 학교, 9개국 138개 운영“지구촌 평화 반드시 이뤄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 세계 곳곳에서 부는 HWPL의 평화교육 열풍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오랜 전쟁과 내전에 시달린 국가 및 지역의 교육기관들은 실질적인 평화를 가르치는 HWPL의 평화교육에 대해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지지와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는 곧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열가지 조항 중 제10조 ‘평화문화의 전파’가 실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평화교육은 HWPL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를 후대에 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평화의 비둘기를 표현한 풍선을 함께 날리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향후 바나나가 감자를 대신해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31일 영국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이 연구한 결과 기후 변화로 전통적인 작물 재배가 어려워짐에 따라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바나나가 감자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구진은 기후변화가 세계 주요 농산품 22종에 주는 영향을 조사했다. 우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감자 작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 상승과 불규칙한 날씨 변화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도가 높은 곳에서 바
1945년 중의원 선거전 작성…파업으로 저항도 확인 (서울=연합뉴스) 탄광 지대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가야누마 탄광'에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 1천명 가량이 강제 동원됐으며 파업도 벌였던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또 일본이 패전 이후 중의원 선거에 필요한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려고 1945년 9월에 성인 남자를 조사한 '선거권하조서(選擧權下調書)' 명부가 처음 발견됐는데 조선인 노무동원자 기록이 포함돼 있었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위원장 오병주)는 2005년
칠레,일본 등 해양판-대륙판 충돌 경계서 빈발 "판(板) 내부 대지진도 있어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30여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이티 지진에 이어 27일 칠레 중부 서해안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피해 규모가 큰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도 규모가 큰 지진이 지구촌 곳곳에서 자주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7대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1천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같은달에는 미국령 사모아섬 일대에 규모 8.0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