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45) 후보와 중도 보수의 바나나 산업 재벌가 다니엘 노보아 아신(35) 후보가 결국 대통령 선거 결선에서 맞붙는다.2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국가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1차 투표에서 곤살레스 후보가 33%의 지지를 얻어 1위로, 노보아 후보가 24%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해 결선에서 맞붙게 된다.선거 규정에 따라 투표에서 1위가 과반을 얻거나 40% 이상의 표를 얻고 2위에 10%p 앞서면 당선은 확정된다. 이에 따라 1·2위 후보는 오는 10월 15일 예정된 결선에서 양자 대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너무 일찍 은퇴해서는 안 됩니다.”90대의 나이에도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 연구실에 계속 출근했던 존 구디너프 교수가 노벨재단에 남긴 말이다.향년 100세. 노벨상 최고령 수상자 미국 화학자 구디너프 교수가 인류를 위한 많은 유산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26일(현지시간)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에 따르면 구디너프 교수는 90대의 몸에도 후학 양성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대는 구디너프 교수가 37년간 재직한 곳이다. 그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수상상금을 연구 자금이나 장학금 등 사회로 환원한 것으로 유명하
중국·중앙亞 정상회의 기조연설서 지원 계획 밝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해 5조원 가까운 유무상 원조 계획을 밝혔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자체 발전을 돕기 위해 앞으로 총 260억 위안(약 4조9천억원)의 융자 지원과 무상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시 주석은 또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과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시간주(州) 플린트시 공립학교들이 학교 내 총기 관련 사건을 막겠다는 이유로 책가방을 들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 중국 중남부 장시성에 폭우가 내려 30만명에 달하는 수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이 대화형 인공지능(AI)이나 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젊은 사용자들에게 더 친숙한 요소들을 검색 결과에 포함하는 변화를 추진 중이다.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 경제가 높은 원자재 가격과 외국인 투자확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앨라배마주(州) 소도시 데이드빌에서 열린 생일파티가 정체불명의 총기 난사로 순식간에 학살의 현장으로 변했다.16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4분께 ‘16세 기념’ 생일 축하파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32명이 죽거나 다쳤다.미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4명이 목숨을 잃고 2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 10대로 확인했으나 가해자에 대한 정보나 범행 동기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이번 총기 난사는 약 3200명이 거주하는 데이드빌의 시청에서 반 블록가량
일본 보수진영서 환영 분위기일각에서는 번복 우려도 제기“기시다 정부, 협력 노력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의 해법 실현을 위해 일본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보수 진영에서는 대체로 이번 한국의 해법 발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도쿄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전날 발표한 한국의 징용 해법에 대해 “(징용 배상 소송의) 원고와 한국 여론의 반발이 강해 일본 측의 기여가 없으면 실현되기 어렵다”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일본 정부와 피고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제동원(징용) 노동자 소송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한국 정부가 마련하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역사 반성이 담긴 과거 담화의 계승을 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2018년 대법원 판결로 배상 의무가 확정된 일본 피고 기업 대신 한국 정부 산하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배상금 상당액을 원고에게 지급하는 해결책을 조만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 정부는 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요구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1965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주택가와 기차역에 로켓 폭격을 가해 22명이 사망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집값이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이 홀로 5개월간 세계 일주 비행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5일 국제
스웨덴 카롤린스카 가장 비싸 대학 등록금 한화 2571만원 15위 루마니아와 10배 차이 자녀 학업따라 주거이동까지 유럽 각국 학비 차이 천차만별 GDP 비율 고려해 학교 선택 아들은 2023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이다. 다음 단계인 대학에 대해 고민 중이다. 대학에 입학할 것인지, 입학한다면 어느 대학에 입학할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대학 교육의 장점에 대해 논하고 싶지는 않다. 장점들 대부분이 개인적 경험과 신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등교육을 선택한 사람들은 극복해야 할 몇 가지 장애물이 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1955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기록을 새로 세웠다. 무려 1억3500만 유로(약 1811억9700만원)이다.1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벤츠)는 최근 이 차량을 개인 소유자에게 팔았다고 밝혔다. 벤츠는 매각 자금은 환경과학과 탈탄소화에 대해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펀드를 설립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클래식 자동차 보험을 전문적으로 하는 미국의 해거티는 이 낙찰가는 이때까지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비싼 금
"물리학자가 꿈" 美 13세 소년, 박사 과정 진학母 "장학금·지원금 나이 제한 탓에 걱정 많아"누리꾼들, 기부금사이트서 약 3750만원 지원미국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에 진학한 13세 소년이 나이가 어린 탓에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도움이 잇따르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대학 물리학과에 다니는 엘리엇 태너가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됐다. 누구보다도 물리학을 좋아한다고 밝힌 태너는 대학 평균 학점 3.78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에너지 물리학을 공부해 대학교수가
문자 메시지 발송 시험 운영 교직원 실수학교 측 보상차원, 4년 등록금 지원 약속최근 미국에서 한 대학교가 실수로 일반 입학 예정자 58명에 전액 장학 대상으로 선발됐다며 공지를 보낸 데 책임을 지고 이들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미국 중북부 미시간주 마운트플레전트 소재 센트럴미시간대학교는 26일 성명을 통해 학교 측 실수로 전액 장학의 일종인 센트럴리스 장학생 선발 공지를 받은 학생들에게 4년 간 학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학교 측 자료를 보면 한 해 등록금
경기 중 직원 목 뒤 악성 흑색종 발견장학금 1만달러 함께 감사 전할 예정최근 미국에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를 관람하던 한 의대 합격생의 기지가 하키 팀 관계자의 생명을 구했다.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밴쿠버 캐넉스 경기를 보러 간 나디아 포포비치는 경기 중 캐넉스 팀 장비 보조 직원 목 뒤에 있는 악성 흑색종을 발견해 그에게 알렸다. 장비 보조 직원 브라이언 레드 해밀턴은 포포비치의 조언을 듣고 바로 의사를 찾아 흑색종을 제거했다.이에 해당 팀과 상대 팀이 함께 감
졸업생이 지난해 익명 기부…코로나로 원격 수업하느라 뒤늦게 확인지난해 미국의 한 대학 졸업생이 익명으로 보낸 기부금 2억원이 든 소포가 1년여만에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 수업이 진행되는 바람에 소포가 방치되면서다.보도에 따르면 뉴욕 시립대의 뉴욕시티칼리지(CCNY) 물리학과 학과장인 비노드 매넌 교수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원격 수업만 하다 이번 학기에 학교로 돌아왔다.그는 '물리학과 학과장' 앞으로 돼 있는 토스터 크기의 작지만
3학년 때 낙제 받아 자퇴, 홈스쿨링 공부11살에 칼리지 입학…총 5개 학위 취득미국에서 15세 소년이 대학을 졸업, 학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낙제점을 받아 학교를 자퇴하고 홈스쿨링을 통해 대학에 진학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매체 ABC7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대학(UNLV) 잭 리코(15)가 5번째 학위를 수여, 대학 역사상 가장 어린 졸업생이 될 예정이다.리코는 11살에 캘리포니아 플러튼 칼리지에 진학했으며, 13살 때 역사, 사회 과학, 예술과 인간의 표현, 사회적 행동 등
지방정부, 부스터샷 대상 확대하고 어린이 접종에 인센티브미국이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동안 정체 양상을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지난겨울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했던 시기여서 다시 돌아온 겨울을 앞두고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주(州)·시(市) 정부는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접종의 문턱을 낮추거나 어린이 백신 접종에 인센티브를 내걸면서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게 하려 애쓰고 있다.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 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열었다.'턴 투워드 부산'은 한국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22개국에서 열리는 추모식이다. 각국에서 11월 11일 11시에 맞춰 세계 유일의 유엔군 참전용사 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다.주 남아공 대사관은 프리토리아 보태니컬 가든에서 연 이날 행사에 생존한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을 초청했다.한국 국방부는 참전용사의 3세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더크 러우 남아공 참
항공편이 취소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즉석식 복권을 샀던 미국 여성이 11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사는 앤절라 카라벨라씨는 최근 예약한 비행편이 예기지 않게 취소되자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한 상점에 들러 긁어서 당첨 내용을 알아보는 즉석식 복권을 샀다가 상금 100만 달러(한화 11억5천만원)에 당첨됐다.그녀는 연금 대신 일시불 수령을 신청해 상금액이 줄어든 79만 달러(9억여 원)를 받게 됐다.카라벨라 씨는 "항공편이 예상치 않게 취소되면서 뭔가 특이한 일이 일어날 것
풀브라이트, 국제장학금으로 유명해진 이 대학 출신미국 아칸소 대학교이사회는 28일(현지시간) 이 대학의 한 캠퍼스에 서 있는 고(故) J. 윌리엄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의 동상에 대해서, 그가 흑백 통합교육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를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결정했다.이 대학 이사회는 페예트빌 캠퍼스의 현 위치에 동상을 그대로 유지하게 해 달라는 결의안을 승인했지만 풀브라이트 의원의 업적과 명성에 대해서는 공과를 따져서 명백하게 선을 긋는다는 입장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의사회 결의안에는 새로운 아칸소주 법에는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워싱턴주(州)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성인에게 대마초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주의 주류 및 대마초 감독기구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21세 이상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담배처럼 미리 말아놓은 대마초를 1대 주겠다는 것이다.워싱턴주는 성인의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된 지역이다.대마초를 경품으로 걸어 다른 지역보다 낮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주정부의 의도다.현재 워싱턴주에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