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2차전지업체인 노스볼트가 독일공장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 영국 명문대들이 등록금 수입 절반 이상을 외국 학생들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를 개전 이후 처음으로 채택했다.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빅테크 갑질’을 막기 위한 디지털시장법(DMA) 시행 18일만에 구글의 모회사
독일 검찰이 지난달 발생한 공군 수뇌부 도청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러시아 정보당국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검찰청은 도청이 의심되는 '정보기관 활동'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연방검찰 대변인은 현지언론 RND에 러시아 정보기관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자체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실상 러시아 정보당국을 도청 주체로 지목한 바 있다.지난 1일 러시아 국영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공개한 화상회의 녹취에는 "타우러스로 크림대교를
[쿠피안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축구의 전설이자 축구협회 회장인 안드리 셰우첸코(왼쪽 두 번째)가 18일(현지시각) 쿠피안스크의 국가방위군 13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셰우첸코는 AC밀란(이탈리아)과 첼시(잉글랜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했고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2024.03.20.
우크라이나가 동부 요충지 아우디이우카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우크라이나 동남부 타우리아 작전전략군의 사령관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 준장은 16일(현지시간) 새벽 성명을 통해 "15일 23시 현재 아우디이우카 상황은 어렵지만 통제되는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도시 내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병력과 수단을 동원해 적을 제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계획대로 부대 증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탄약 등도 추가 보급이 이뤄졌다"며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해 새 진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전날 밤 볼로디미르
[천지일보=이솜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올렉산드르 파블리우크 전 국방부 제1차관을 우크라이나 지상군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국방부 차관으로 지낸 파블리우크 사령관은 최근 신임 총사령관에 임명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의 후임이다.시르스키는 수도 키이우 방어를 전담했던 인물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불화설이 있었던 ‘전쟁 영웅’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전격 경질한 이후 군 지도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오는 24일 전쟁 발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를 대상으로 친 이란계 민병대의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 타격을 개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장고 끝에 요르단 주둔 미국 장병들에 대한 드론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했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이에 따라 3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과 맞물려 전쟁이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미국은 요르단에서 벌어진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및 산하 민병대와 연결된 85개 이상의 시설을 목표로 이라크·시리아에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친이란계 민병대의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 타격을 개시했다고 미국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친이란 무장세력의 지난달 27일 공격으로 시리아 국경 인근 요르단 북동부에 주둔한 미군 3명이 숨지고 최소 34명이 부상을 입은 다음날 바로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지난달 30일에도 이란이 공격에 책임이 있느냐는 이날 질문에 “나는 그들(이란)이 공격자들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이란)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
[천지일보=방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장고 끝에 요르단 주둔 미국 장병들에 대한 친이란 무장세력의 드론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최고 고문들과 협의한 후 플로리다로 선거유세를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군에 대한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친이란 무장세력의 지난 27일 공격으로 시리아 국경 인근 요르단 북동부에 주둔한 미군 3명이 숨지고 최소 34명이 부상을 입은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공격이 지속되고 있고, 3명의 사망자까지 나오자 미국 정부는 책임을 묻겠다며 보복을 선언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지경으로 고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전날 밤 무인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파키스탄 동부 도시 라호르는 멋진 정원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끔찍한 대기질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이곳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유독성 스모그로 인해 주민 수만명이 병에 걸렸다. 시야가 흐려 항공편도 취소됐으며, 지난달에는 스모그 퇴치를 위해 인공강우가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그러나 효과는 없어 보인다.라호르는 산업, 운송 등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오염 물질이 지역 날씨와 지형 때문에 쉽게 분산되지 않고 갇히는 지역인 에어셰드(airshed)에 속해있다.에어셰드는 국경을 넘는 공기 오염의 원인이기도 한데,
[천지일보=방은 기자] 코로나19 펜더믹 시대가 지나면서 세계 곳곳에서 발발한 전쟁에 나간 군인·인질의 가족 목소리가 애끓는다.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가족들과 만나 “하마스에 의한 진정한 제안은 없다. (인질 석방 제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세 가족이 하마스에 붙잡힌 한 여성은 이날 “한명이라도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어, 세명 중 한명이라도!”라며 울부짖었다. 이날 다른 시위자들도 함께 “당장, 당장, 당장 그들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최근 수년 새 치안이 극도로 나빠진 남미 에콰도르의 상황이 새해 들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이 오는 2026년으로 연기됐다. 구글이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폰과 PC, TV 등 기기 간 연결을 확대한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스가르비(71) 문화부 차관이 그림 도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리
[가자지구=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가운데) 이스라엘 총리가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를 방문해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의회에서 “전쟁은 오래 걸릴 것이고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라고 말했다. 2023.12.2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양국 전쟁포로를 위해 편지와 소포를 교환한 소식이 전해졌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타티아나 모스칼코바 러시아 인권위원장은 텔레그램에 “오늘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러시아 포로와 러시아 영토에 구금된 우크라이나군에게 친척들이 보낸 편지와 소포를 인도주의적으로 교환했다”고 밝혔다.모스칼코바 위원장은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인권위원장과 양국 국경에서 관할 당국의 지원과 참여하에 교환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이 포로를 위한 편지를 주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지난 18일 발사된 신형 ICBM 화성-18형 발사 장면을 19일 보도했다. 사진 속 북한군 장병들이 발사를 지켜보며 기뻐하고 있다. (출처: 조선중앙TV 캡쳐)
[천지일보=이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3일 차인 26일(현지시간) 총 17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했다.이스라엘도 자국 교도소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적신월사를 통해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총 17명의 인질의 신병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태국인 3명과 러시아·이스라엘 이중국적자 1명 등 나머지 4명은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스라엘로 인계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석방된 인질 가운데 자국민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풀려난 미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5일(현지시간) 이틀째 맞은 일시휴전에서 합의대로 인질과 수감자 2차 맞교환을 이어갔다.이날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중 13명과 외국인 4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 30여명을 태운 버스는 26일 새벽 서안지구에 도착했다. 버스를 둘러싼 군중들은 “신은 위대하다”라고 소리쳤고 몇몇 젊은이들은 차량 지붕 위에 서서 하마스 깃발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이날 인질 교환이 수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이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환자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 로이터 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특히 이 병원에 있던 미숙아들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자 이스라엘군은 병원을 직접 겨눠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면서도 아기들의 탈출을 돕겠다며 한발 물러섰다.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알시파 병원장은 이날 "현재 병원에는 전력과 인터넷, 식수, 의료용품 등 공급이 끊긴 상황"이라며 "인명을 잃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살미야 원장은 "환지들과 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리커창 중국 전 총리의 급사 원인을 놓고 중국 내 추측이 분분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 자체가 시진핑 정권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31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한때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 경쟁자였던 리커창 전 총리의 이번 급사를 두고 중국 내에선 자연사한 게 아니라는 음모론 등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중국인들의 시진핑 정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내 중국 문제 전문가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올해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CCTV는 “리커창 동지에게 26일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했고, 27일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