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한·중·일 간의 역사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의 책무는 무엇일까.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은 재단이 중국 및 일본과의 역사 전쟁을 진두지휘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라고 봤다. 또 이를 위해 주류 및 비주류 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토론을 통해 우리 역사의 여러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 소장의 기고. 박 이사장 기자회견 발언 실망일본 과거사 반성 안 하는 사실젊은 세대에 강요하지 말라니日 우익 의견 환영한다는 망언 국내 동북아史 학계 현실 참담‘동북공정’ ‘반도사관’ 극복 못해주·비주류 함께하는 토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비우호국’을 대상으로 수입 관세를 확대·인상한다. 프랑스 수도권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일드프랑스모빌리테(IDFM)는 파리 올림픽 기간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3% 넘게 상승했다. 미군이 보유한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빈 무기고를 새 장비로 채우면 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회내 핵심 우군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하원이 중국 측의 이란산 석유 거래를 제재하는 법안을 가결한 데 이어 다른 국가에도 비슷한 제재를 적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2일 오후 11시 11분 24초(한국시간) 대만 화롄현 남남서쪽 24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올해 6월 자국 내 개최를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에서 대대적인 부패 척결 캠페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서열 4위인 국회의장의 측근 인사가 체포돼
[천지일보=방은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을 포함한 유럽 각국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일부 모델 가격을 인하한다. 싱가포르 제대혈은행 업체에서 관리 부실로 수천명분 제대혈이 훼손돼 고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치러진 인도양 작은 섬나라 몰디브의 총선에서 친중국 성향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루 평균 2억원 정도를 법률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가 유연근
(도쿄 AFP=연합뉴스) 19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한 여성이 증시 시황판 앞을 걸어가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장중 3% 이상 폭락했다. 2024.04.1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는 한국 대사도 포함됐다.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 시간) 소셜 미디어(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자국 주재 프랑스, 일본, 한국, 몰타, 슬로베니아, 에콰도르 대사를 21일 초치해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마모스타인 대변인은 “다른 국가에도 이와 동일한 수준의 항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마모스타인 대변인은 “이들에게 전달될
지난해 독일에 역전당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내년에는 인도에도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5년 인도의 GDP는 4조3천398억달러(약 5천985조원)로 일본(4조3천103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원래 지난해 10월 IMF의 전망치로는 2026년에 인도가 일본의 GDP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달 IMF가 제시한 수정 전망치에서는 역전 시기가 1년 더 앞당겨졌다.엔화 가치 약세에 따라 일본의 달러화 기준 GDP가 상
[천지일보=방은 기자]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전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과 자매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가 최근 폭우에 따른 홍수로 차질을 빚은 두바이발 항공편 운항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인기 최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221년 만에
(도쿄 교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공물이 놓여 있다. 기시다 총리는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를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을 일컫는다. 2024.4.21
[카라치=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들이 피해 승합차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카라치에서 폭탄 테러범이 일본인 5명이 탑승한 승합차 부근에서 폭발물이 실린 조끼를 터뜨려 일본인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행인 3명이 다쳤으며 테러 용의자 2명은 경찰에 사살됐다고 밝혔다. 2024.04.1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19일 개시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이다.앞서 지난 17일 도쿄전력은 이 같은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히며 세슘 흡착장치 및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방사능 오염수는 방류 전 ALPS에서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고, 다량의 해수로 트리튬 농도
[오즈=AP/뉴시스] 18일 일본 서부 에히메현 오즈의 도로에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돌이 굴러떨어져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밤 11시14분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강진이 발생해 에히메현과 오이타현에서 지금까지 7명이 다쳤으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4.18.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7일 밤 11시 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시코쿠 서쪽 고치현 스쿠모시와 에히메현 아이난초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0~7로 나뉘는 진도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의 타일이나 창의 유리가 파소되는 등 수준의 흔들림이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과 이란 간의 핵·미사일 협력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incredibly) 우려해왔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해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는지 질문받자 “분명히 그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했다.1973년 수교한 북한과 이란은 반미라는 공통 분모와, 핵무기 보유 추구에 따른 서방의 제재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경제 제재를 수일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옐런 장관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총회 계기 기자회견에서 “나는 수일안에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들을 채택할 것으로 전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또 그동안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에 관해 더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옐런 장관은 회견문을 통해 “재무부는 이란 정권의 악의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계속 차단하기
편집자 주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은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의 주요 당사국인 필리핀과 함께 군사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즉 아세안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있다고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전했다. 다음은 보웃 티다 발행인의 기고.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 필리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3국 동맹이다. 그 중심에는 남중국해가 있다. 남중국해는 세계 해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 명령을 판결한 데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배포했다.외교청서는 일본 외무성이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외교활동을 기록해 발표하는 백서다.올해 외교청서에도 “국제법상으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담겼다.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
[천지일보=방은 기자] 하와이 카우아이섬에 폭우가 내려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마우이섬과 오아후섬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 지방 기층 은행들이 저축 유치를 목적으로 ‘고금리 경쟁’에 나서자 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중국 경제 정책의 실권을 쥔 것으로 평가받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자국 부동산시장 침체 해소를 위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부진한 경기 회복 등으로 유럽 일부 국가와 중국이 다시 가까워지고 있다.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
이란이 이스라엘을 전격 보복 공격한 가운데, 일본 외무성은 중동 정세 악화에 우려를 표명했다.일본 외무성은 14일 홈페이지 담화를 통해 “현지시각 4월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이란은 이스라엘에 드론(무인기)과 미사일 등을 사용한 공격을 실행했다”라며 규탄 메시지를 냈다.외무성은 “이번 공격은 현재의 중동 정세를 다시금 한층 악화할 것”이라며 “깊은 우려와 함께 이런 긴장 고조 행위를 강력하게 비난한다”라고 했다.아울러 “중동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나라에도 지극히 중요하다”라며 “당사자들에게 사태의 진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등으로 이스라엘 영토에 사상 첫 공격을 시행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12일 만에 보복이 이뤄진 것으로, 약 5시간 동안 폭격이 이뤄졌다.14일 새벽 이스라엘 전역에는 폭음과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수십년간 적대 관계를 이어온 이란이 이스라엘에 직접 군사 공격을 감행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드론,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을 300발 이상 발사했으며 99% 이상을 요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