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주석의 방북·방남설에 대해 “소식이 있으면 바로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4월에 북한을 방문하고 5월엔 한국에도 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사실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중국과 북한 간에는 고위급이 교류하는 전통이 있다”며 “소식이 있으면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 주석을 북한으로 초청했고, 시 주석이 이를 수락한 뒤 관련 계획을 통
[천지일보=이솜 기자]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중 양국간 갈등을 잘 처리하자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이해찬 특사를 만나 이 같은 의향을 표명했다.시 주석은 “문 대통령이 이 전 총리를 특사로 파견해 한·중 관계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것은 대통령과 한국 새 정부가 양국 관계를 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한국이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현지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이해찬 특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특히 왕 부장은 사드 배치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한국 새 정부가 중국의 우려 사항을 존중해 조처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특사단은 “새 정부가 양국 간
시진핑이 교장 맡고있는 중앙당교 천바오성 부교장이 단장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 체제가 출범한 직후 처음으로 한국에 고위 대표단을 파견한다. 16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간부 최고 교육기관인 중앙당교의 천바오성(陳寶生) 부교장(부총장.차관급)을 단장으로 한 `중국공산당 우호대표단'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한다. 방한 대표단은 천 부교장과 한바오장(韓保江)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장, 자오빙빙(趙氷氷) 공산당 대외연락부 연구실 부주임 등 중앙당교와 대외연락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