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내 기억력은 괜찮습니다(My memory is fine).”지난 8일(현지시간) 자신에게 기억력 문제가 있다는 특별검사의 지적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분노하며 한 발언이다.미국 역사상 가장 긴 대선 캠페인 기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나이’다.이는 무엇보다 2기 집권에 도전하는 81세 바이든 대통령의 큰 걸림돌이다. 그런데 고령 문제가 거의 불거지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77세로 결코 젊지 않다.그런가 하면 지난 대선에 이어 미국 유력 대통령 후보가 또 ‘백인, 고령,
미국 의회 최고령 정치인이었던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의 사망으로 발생한 빈자리는 미국 최대 여성 정치인 지원단체 에밀리리스트(EMILY’s LIST)의 라폰자 버틀러 대표가 채울 예정이다.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사무실은 전날 버틀러 대표를 고(故) 파인스타인 의원의 후임자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버틀러 대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임 보좌관으로 오랫동안 근무했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이어 두번째 캘리포니아의 흑인 여성 상원의원을 맡게 된다
입법부 야당 전멸·민주화 운동가 실형·교육검열·언론단속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시행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홍콩에서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가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다.경찰이 개설한 홍콩보안법 위반 신고 채널에 신고가 쇄도해 민심이 흉흉해졌다는 우려 속에서 중국 정부의 홍콩 통제가 본격화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법부 친중 거수기 전락…다음은 사법부 차례?홍콩의 의회인 입법회는 지난 1일자로 친정부 의원만 남게 됐다.중국 정부가 홍콩 입법회 의원들의 자격조건에 관해 내린 결정에 따라 홍콩 정부가 범민주 진영 의원 4
공화당 반(反)트럼프 진영'을 이끌었던 고(故) 존 매케인 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의 부인 신디 매케인은 7일(현지시간) "정치를 넘어 더 강한 미국을 건설할 때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가를 단결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축하했다. 신디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사랑하는 친구이자 대통령 당선인인 조 바이든과 부통령 당선인 카멀라 해리스를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쟁영웅이자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남편과 충돌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신 바이든 후보를 연초
오바마, 한국전 종전기념일 포고문 발표美의회선 종전기념일 행사..이 대통령 영상메시지 보훈처, 美의회에 대형 감사액자 전달 (워싱턴=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6.25 종전 57주년 기념일인 26일 저녁(미국 동부시간)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내용의 포고문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2010 한국전쟁 참전용사 종전기념일의 날' 포고문에서 "미국 국민은 적절한 기념식과 활동을 통해 공훈을 세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