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비만 치료제 위고비 제조사인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미국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165억 달러(한화 약 22조원)에 인수했다. 중국 공안부는 춘제(설) 연휴(10∼17일) 기간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에도 북한 동결 자금을 일부 해제하고 자국 은행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는 일본에 제2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됐다. 중국 증권당국은 오는 29일부터 일정 기간 제한된 주식의 대여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녹색당의 지역의회 의원이 홀로코스트 추모일에 만취 상태로 ‘나치 경례’를 했다가 사퇴했다. 이탈리아에서 살인죄 누명을 쓰고 33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성에게 뒤늦게 무죄가 선고됐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회화 작품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천지일보=방은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내년 열리는 하계 올림픽 기간에 맞춰 시범 운영하는 ‘하늘을 나는 택시’ 비용은 110 유로(약 16만원) 안팎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파리공항그룹(ADP) 측이 밝혔다. 중국 문화를 전파하는 첨병으로 불리며 한때 전 세계 방방곡곡 수백 군데에 문을 열었던 ‘공자학원(孔子學院·Confucius Institute)’이 미국 내 교육기관에서 대부분 퇴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음주운전 중 경찰 단속에 걸리자 조수석에 있던 반려견을 운전석에 앉혀 놓고 발뺌하다 체포됐다. 이탈리아 북부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가 자택에서 40대 남성으로부터 둔기 폭행을 당했다. 범인은 당초 펠로시 의장을 노리고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부부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범인은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를 둔기로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폴 펠로시는 머리 등에 외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NBC 방송은 머리 수술을 받고 회
통제력을 잃은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해 들이받는 바람에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럭이 중심을 잃고 고가도로 난간에 부딪히면서 폭발, 불길에 휩싸이는 봉변을 당했다.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10번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흰색 승용차가 차선을 이탈하며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럭의 측면을 들이받았다.트럭은 순간 중심을 잃고 요동치다 차선을 벗어나 고가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튕겨나가면서 폭발해 불길에 휩싸였다.고가도로 아래로는 차량들이 쌩쌩 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모터쿨러 무면허운전…벌금과 압수법률 해석상 개인 이동수단에 해당최근 호주에서 무면허로 모터아이스박스(모터쿨러)를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벌금을 내고 해당 모터쿨러를 압수당했다.22일(현지시간) 미국 KRDO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스완 힐 경찰청은 보도에서 지난 18일 무면허로 '모터쿨러'를 운전한 25세 남성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모터쿨러'를 30일간 압수했다고 밝혔다.모터쿨러는 호주에서 종종 쓰이는 이동수단으로 자전거 자체와 같은 모양 위에 아이스박스가 얹혀있는 모양이다.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
AT&T 내년 2월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3G 서비스 중단노인·빈곤층 등 통신기술 취약층 피해 우려 대책 필요내년부터 미국에서 생명 경보 알람, 구형 휴대전화, 태플릿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를 뒷받침하는 3G 무선네트워크 서비스가 중단된다.소비자 옹호단체들은 3G 서비스를 중단하면 노년층과 빈곤층 등 정보통신기술 취약자들의 소통 도구가 사라질 우려가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거의 20년 전에 출시됐을 때 3G 무선네트워크는 휴대전화와 연결한 기술의 기반이 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
2019년 3월 2명 죽고 7명부상루이지애나주 연방항소법원, 1심확정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연방항소법원이 2019년 마르디 그라스 축제 행진 당시 음주운전으로 9명의 자전거 주자들을 치어서 그 가운데 2명을 죽게한 용의자가 1심의 90년 형이 과다하다며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이 곳 연방제 4순회항소법정은 1심 판사의 선고가 타숀티 토니가 유죄를 인정한 이 범행에 대해 내려졌으며 피고는 이의 부당함과 과다함을 입증할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3일 판시했다. 따라서 형량의 과다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범행 당시 뉴올리언스 시내
[천지일보=이솜 기자]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복 사고로 두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로스앤젤레스 교외의 가파른 도로 부근에서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후 전복돼 복합 골절을 입었다고 밝혔다. 우즈의 에이전트는 우즈가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당국은 우즈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2개 차로를 건너 몇 차례 구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른 차들과 부딪히지는 않았다
자신이 음주운전을 하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SNS)로 생중계한 40대 미국인이 다른 차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폭스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의 카밀로 모레존(47)은 지난 25일 오전 7시 47분께 텍사스주 휴스턴 저지 마을에서 조수석의 여자 친구를 포함해 다른 3명과 함께 혼다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술마시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여자친구 레오스베르크스 곤살레스도 조수석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남친의 음주 장면 촬영을 도왔다.모레존은 영상에서 "술을 마시면 운전이 더 잘된다"고 말했
음주운전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러시아가 운전자가 술을 마시면 자동차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는 특수 안전장치 개발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쏠린다.자동차 제조사들의 반발 등으로 실제 안전장치가 도입될지는 불투명하지만 더는 심각한 음주운전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러시아 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1일 러시아 유력일간인 코메르산트 등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올해 연말까지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차단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관련 업체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치는 운전자의 호흡을 통해 알코
'태국판 유전무죄' 사건의 여진이 심상치 않다.태국 거대 부호 집안의 손자에 대해 사법당국이 8년을 우물쭈물하다 결국 면죄부를 주면서 사법 정의가 훼손됐다는 국민적 공분이 커지자 정부와 검찰 등도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27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세계적인 스포츠음료인 레드불의 공동 창업주 찰레오 유위티야의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5)의 2012년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불기소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나루몬 삔요신왓 정부 대변인은 쁘라윳 총리가 이번 일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머데스토=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머데스토의 스타니슬라우스 카운티 경찰서에서 로닐 싱 경장 살해 범인 체포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로닐 싱의 형제 레기 싱(가운데)이 울음을 참으며 범인 체포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싱 경장을 살해한 범인 구스타보 페레스 아리아가는 미국으로 불법 이주하기 전 자신이 살았던 멕시코로 피신하는 과정에서 체포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싱 경장은 지난 26일 픽업트럭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조사하기 위해 차를 세우고 검문을 하던 중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
(베를린=연합뉴스) 주독일 한국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음주운전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현지 일간지 타게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주독일 한국문화원 K원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수도 베를린 시내 슈밀얀 거리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식당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를 몰고 나가다 주차장 입구를 들이받았다. 이 승용차는 입구를 들이받기 전에 승용차 4대, 오토바이 1대, 자전거 1대 등과 부딪혔다. K원장은 다치지 않았다. 이 신문은 "얼마나 많은 술을 마셨기에 입구를 들이받았을까"라며
본인은 혐의 부인 (워싱턴=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선수인 하인스 워드(35)가 9일(미국 동부시간)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으로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피츠버그 스틸러스 구단의 와이드 리시버인 하인스 워드는 이날 오전 3시41분께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하인스 워드가 1천300 달러(한화 13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관련 사건은 법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드는 운전 당시 취하지 않았다면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브라질 연방경찰에 따르면 카니발 축제 기간 브라질 전역 고속도로에서 416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13명이 숨졌다. 지난해 축제와 비교하면 사망자 수치가 49%나 증가했다. 이는 축제가 시작한 지난 4일 자정부터 9일 자정사이 집계된 결과로 부상자도 2441명에 이른다.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적발된 사람이 1049명, 이 중 과음자도 479명이나 됐으며 전원 체포됐다. 코카인 1t과 대마초 338kg, 크랙 6000여 개도 경찰 단속에 압수됐다. 카니발 축제는 11일과 12일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보낸 운전자에게 최고 15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있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는 지난 5월부터 운전을 하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다가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를 음주운전 중에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와 동일한 형량인 최고 징역 15년형에 처하도록 하는 법률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률을 제정하는 데 일조한 유타주 라일 힐야드 상원의원은 운전 중 문자를 보내는 행위는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타당하다며 이러한 행위를 무모한 운전행위로 간주해 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