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제국을 통치할 당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썼던 쌍뿔 모자가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190만유로(약 27억원)에 낙찰됐다.1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프랑스 경매회사 오세나는 비버털 펠트로 만들어진 나폴레옹의 검은 쌍뿔 모자의 추정가가 60만~80만유로(약 8억5000만원~11억3000만원) 사이였으나 이보다 약 3배에 달하는 가격에 이날 경매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모자를 구매한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역사학자들은 이 모자가 나폴레옹의 상징이라고 보았다. 그는 전투에서 이 모자를 옆으로 착용했으며, 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엔(UN)과 국제적십자사가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50여명이 사망한 포로수용소 포격 피해조사에 나선다. 포격 집단학살로 평가되는 이번 사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포격을 했다고 주장하며 날선 책임 공방을 이어가는 데 진행되는 것이다. 당초 우크라 측의 요청으로 UN과 국제적십자사가 조사에 나서려고 했지만, 현지를 점령한 친러 세력이 진입을 허락지 않아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이탈리아반도 서부 티레니아해에 떠 있는 작은 섬 카프라이아.19㎢ 크기에 200명 남짓한 주민이 사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이 섬이 최근 이탈리아 언론의 주목을 받는 '핫스팟'이 됐다.올 겨울 들어 6차례의 미스터리한 절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가장 최근에는 CCTV가 고장 난 한 가게가 표적이 됐다. 범인은 금고 속에 있던 현금 6만 유로(약 8천44만 원)를 훔쳐 달아났다.부촌장에 해당하는 인사의 집도 무사하지 못했다. 부촌장이 육지로 출타한 사이 장롱 속에 넣어둔 현금과 귀금속이 감쪽같이 사라졌다.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