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협력 파트너로 규정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며 “한일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려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마쓰노 장관은 “한일 관계 최대 현안인 징용공 문제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의 대응을 지켜볼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한국이 신속하게 접종 능력 늘릴 수 있게 백신 대여하자"미국 정치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차질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을 위해 힘을 보탰다.13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뉴욕주(州) 광역대의원인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에 따르면 캐럴린 멀로니 하원 감독개혁위원장 등 여야 연방 하원의원 14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에 대한 백신 스와프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이들은 서한에서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미국의 얀센 백신 100만 회분 제공과 관련,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아직 백
(미국=뉴시스) 100년전 3월1일 애국 선열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외쳤던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9일 오후 2시 LA코리아타운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서 울려 퍼졌다. 흰 저고리와 검은 처마의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태극기와 유관순 초상화를 들고 윌셔 노르만디를 출발하여 옥스포드 까지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일본경찰이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되고 행진이 끝나는 옥스퍼드에는 무궁화 1919 송이로 모자이크한 한반도가 무대위에 설치되고 3.1만세를 상징하는 프레시몹과 전통무용,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로라전 LA한인회장을 비롯하여 데이비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국 맨해튼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은 물론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동참했다.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 주관으로 1일(현지시간) 맨해튼 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한인 200여명이 참여해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일제 저항 기폭제… 주목할 여성” 재조명 시리즈[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한국의 독립운동가 유관순(1902~1920) 열사를 추모하고 소개하는 장문의 ‘부고 기사’를 실어 주목된다.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는 현지시간 28일자로 “1851년 창립 이후로 주로 백인 남성들의 부고 기사를 다뤘다. 이제 주목할 만한 여성을 추가하려고 한다. 더는 놓치지 않겠다”며 유관순 열사의 부고 기사가 올라와 있다.뉴욕타임스는 기획연재 ‘간과된 여성들(Overlooked)’ 시리즈를 통해 지난 8일 110주년 ‘세계 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