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마리우가 58세에 '선수'로 다시 등록했다.호마리우는 18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2부 리그 소속 아메리카 구단의 선수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아메리카 구단도 호마리우의 선수 등록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호마리우는 다음 달 시작하는 주 리그에 선수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호마리우는 1990년대를 풍미한 골잡이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고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도 차지했다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뛰었던 케냐 선수가 "우리는 중국 선수의 우승을 위해 고용됐다"며 승부 조작을 사실상 실토했다.케냐 선수 윌리 응낭가트는 16일(현지시간) BBC 스포츠 아프리카와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 허제가 1시간 2분 33초의 중국 하프 마라톤 신기록을 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을 포함해 4명의 주자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응낭가트는 4명 가운데 한 명은 완주하지 못했으며, 허제도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
[보스턴=AP/뉴시스] 시세이 렘마(에티오피아, 왼쪽)와 헬렌 오비리(케냐)가 15일(현지시각)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제128회 보스턴 마라톤 남녀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렘마는 2시간06분17초, 오비리는 2시간22분37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24.04.16.
[레버쿠젠=AP/뉴시스] 레버쿠젠의 팬들이 14일(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레버쿠젠이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승리하며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것을 축하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베르더 브레멘을 5-0으로 꺾고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우승,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2024.04.15.
[로테르담=AP/뉴시스] 김길리(가운데)가 16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 시상대에 올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길리는 결승에서 2분21초192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생애 첫 세계 선수권 금메달을 따냈다. 2024.03.17.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4 글래스고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리트 아레나에서 사흘간의 경기 일정을 마친 후 3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이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실내육상대회로, 이번 대회는 133개국, 선수 561명이 총 18개 종목에서 정상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최종 국가 순위로는 금메달 6개를 거머쥔 미국이 1위를 했으며 벨기에 2위(금메달 3개), 뉴질랜드가 3위(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날 ‘스마일 점퍼’ 우상혁(28, 용인시청)이 남자
1990년 월드컵에서 서독을 우승으로 이끈 축구선수 안드레아스 브레메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63세.아내 주잔네 셰퍼는 성명에서 "브레메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깊은 슬픔과 함께 알린다"고 밝혔다.1960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브레메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1984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로 86차례 출전해 8골을 넣었다.브레메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이 골로 서독은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 최고 부자들이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재산을 더 증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0년 넘게 대중음악계에서 활약한 남성 가수 로드 스튜어트(79)도 거액에 저작권을 매각했다. 지난 1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애초부터 행사 참가자들을 노리고 계획한 범행이 아닌, 개인간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경찰당국이 밝혔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구단 측에 통보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 중 총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15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니언역 근처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22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8명은 어린이었다.캔자스시티 경찰국(KCPD)에 따르면 용의자 3명은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에 대한 세부 정보나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서는 즉시 공개하지 않았다. 총기는 회수됐으나 어떤 종류의 무기가 사용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 행사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총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총격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지난 11일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연장 끝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25-22로 꺾고 우승했다. 2024.02.15.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중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축하 퍼레이드를 하던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 8~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P통신이 소방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소방당국은 추가 정보가 곧 공개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에 대해선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경찰은 퍼레이드 관중들에게 현장을 떠나라고 촉구했으며, 총격 사건과 관련한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AP통신은 퍼레이드 경로 근처에 있던 여러 사람들이 들것에 실려 이송됐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서울=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2월에 접어들며 지구촌 곳곳에서 흥이 오르고 있다.세계의 아시아인들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설날을 맞아 다양한 장식과 음식 등 문화를 자랑했다.이어 전 세계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브라질에서는 세계 3대 축제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구촌 최대 규모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글에서 자신이 재임 기간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한 모든 음악가를 위해 '음악현대화법'에 서명했다면서 "조 바이든은 테일러를 위해 한 일이 없으며 절대 무엇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녀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나쁘고 가장 부패한 대통령인 부정직한 조 바이든을 지지함으로써 그녀가 아주 많은 돈을 벌게 해준 남자와의 의리를 저버릴 리가 없다"고 말했
미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친구인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에게서 슈퍼볼에서 청혼받을지를 두고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이 벌어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한 캐나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는 켈시가 오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NFL 슈퍼볼에서 경기 뒤 스위프트에게 청혼할지에 베팅을 할 수 있다.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이와 관련, 지난주 '예(Yes)'를 선택한 쪽이 55%였다고 전했다.스위프트와 공개 연애 중인 켈시는 NFL 캔자스시티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단이 올해 7월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야엘 아라드 이스라엘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아라드 위원장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뤄진 프랑스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큰 도전”이라면서도 “프랑스가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7월 26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은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을 벗어나 센강에서 진행된다. 사방이 뻥 뚫린 열린 공간이다 보니 선수단이나 다중을 겨냥한 테러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10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최고 미인을 뽑는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현역 공군 장교가 왕관의 주인이 됐다. 스마트폰 아이폰이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애플이 가격 할인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카운티에서 당시 대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4000표 정도 더 받는 오류가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북한이 핵무기를 실제 사용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비핵화를 대북정책 뒷순위로 두고 북한과 관계 정상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과거 북핵 협상을 했던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안세영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타이추잉(대만)을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4.01.14.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수였던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우크라이나)는 2022년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자원입대해 전장에 뛰어들었다.1988년생인 그는 2021년 5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한때 세계 랭킹 13위까지 올랐던 선수가 전쟁 중에 군인으로 변신한다는 사실에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돌고폴로프는 현역 시절 투어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했고 2011년 호주오픈에서는 8강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다. 또 2014년과 2015년에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물리쳤던 만만치 않은 실력의 소유자였다.그런 돌고폴로프가 최근 영국 BB
[천지일보=이솜 기자] “Enjoy!(즐기세요!)”26일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어워드(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운영진이 이메일을 통해 본지에 한 말이다.동물 친구들이 올해도 우리를 웃게 만들었다. ‘2023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어워드’는 최근 수상작을 발표했다.영국에 본사를 둔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어워드의 심사위원들은 85개국에서 출품된 1800여장의 사진을 검토해 웃음을 자아내는지, 배꼽이 빠지게 했는지를 평가했다.올해 우승작은 에어 기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캥거루의 사진이다.암컷 서부
[토리노=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왕중왕전' ATP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물리친 후 환호하고 있다. 이 대회 7번째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가 2-0(6-3 6-2)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라 야니크 시너(4위·이탈리아)와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