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가까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채 무차별 포격과 공습을 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흑해변 항구 마리우폴에서 일시 휴전 속에 시민들을 철수 대피시키려는 시도가 6일 또다시 실패했다.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의 일시 휴전 속에 정오(오후7시)부터 시민 철수를 개시하기로 러시아측과 합의되었으나 오후3시(한국시간 밤10시) 조금 전 러시아군이 포격을 계속해 결국 무산되었다고 말했다.러시아군의 지속적인 포격에 양측이 합의해서 지정된 인도주의적 대피 통로를 통한 철수 계획을 실행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일본 쪽으로 방향을 튼 태풍 14호('찬투')가 17일 오후7시 직전에 규슈 후쿠오카(福岡)현의 후쿠츠시 부근에 상륙해 태풍의 중심에서 다소 떨어진 서부 일본에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태풍은 이후 시코쿠(四国)나 간사이를 횡단하면서 동일본 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4호는 상륙 후 오후9시 기타규슈시 남동쪽 30㎞ 지점의 해상을 시속 30㎞로 북동진하고 있다.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25m, 최대 순간풍속은 35m이며 태풍 중심의 북동쪽 390㎞ 이내와 남서쪽 330㎞ 이내에
터키가 12일 무려 82만4900명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로 발표하고 공식 통계에 포함시켰다.아직 전세계 하루 최대 확진이 70만 명 선을 넘지 않았던 만큼 터키서 하루에 82만 명이 감염 확인될 수는 없다.터키 당국은 지금까지는 확진 후 입원한 환자만 공식 통계의 확진자에 넣었으나 이제 다른 나라처럼 진단검사 양성 반응자 전원을 확진자에 넣는다면서 이 같이 무더기로 추가했다.터키는 전날 11일까지 누적확진자가 97만 명으로 98만 명의 페루에 이어 100만 명 진입을 앞둔 세계16위였다. 82만 명이 추가된 후 13일 오후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