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31일(월) 아침 북중부의 수도 키이우, 남부 자포리자 등 동부 전선에서 많이 떨어진 도시들에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다. 스무 날 전의 대대적인 전국 미사일 공격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8시(한국시간 오후3시) 조금 지나 러시아워 때 미사일이 날아들었다. 10곳이 넘는 이날 도시 공격 타깃은 군사시설이 아닌 전력망, 상수도 시설 그리고 수력댐 등 민간 인프라에 집중되었다. 이로 해서 수도 여러 지역에 식수가 끊겼으며 전기도 나갔다. 우크라 당국은 러시아가 민간 인프라 공격으로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에 난방은 물론
1주일 가까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채 무차별 포격과 공습을 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흑해변 항구 마리우폴에서 일시 휴전 속에 시민들을 철수 대피시키려는 시도가 6일 또다시 실패했다.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의 일시 휴전 속에 정오(오후7시)부터 시민 철수를 개시하기로 러시아측과 합의되었으나 오후3시(한국시간 밤10시) 조금 전 러시아군이 포격을 계속해 결국 무산되었다고 말했다.러시아군의 지속적인 포격에 양측이 합의해서 지정된 인도주의적 대피 통로를 통한 철수 계획을 실행할 수 없게 되었다는
미 대선 동부지역 투표종료…한국시간 4일 오전10시미국에서 '서머타임' 일광절약시간(D.S.T)이 11월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오후3시)로 끝나고 표준시간으로 복귀했다.이에 따라 한국시간 이날 오후 3시부터 한국과 미국 간 시간 차이가 미 동부표준시간(EST) 기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캘리포니아주의 태평양표준시간(PST)은 한국과 17시간 차가 난다.이틀 후 3일 치러지는 미 대통령선거의 투표마감 시간이 대부분 오후 8시인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되는 동부지역의 경우 투표종료 오후8시는
멕시코만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주 남서단에 27일 새벽1시(한국시간 오후3시) 상륙했던 카테고리 4 허리케인 로라가 내륙 진입 4시간이 지나며 카테고리 2로 세력이 약해졌다.허리케인 로라는 텍사스주 동쪽 경계에서 50㎞ 떨어진 캐머론에 상륙할 당시 시속 240㎞로 최고등급 카테고리 5 바로 아래 단계였다.기상 당국은 허리케인이 몰고올 멕시코만 해일이 최대 20피트(6m)에 달하고 그 바닷물이 내륙 40마일(64㎞) 안까지 치달릴 수 있다며 해안 주민 60만 명에게 철수 대피를 명령했다.로라는 상륙 얼마 후 카테고리 3으로 약해진 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