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민간 기업이 반세기 만에 무인 달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하자 이번 프로젝트에 자금을 댄 미 항공우주국(NASA)이 크게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빌 넬슨 NASA 국장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오늘,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달에 돌아갔다”면서 “그야말로 인류의 승리다”라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또한 빌 넬슨 NASA 국장은 달 탐사선을 개발하고 착륙까지 성공시킨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와 탐사선을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린 스페이스X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여성과 흑인 우주비행사가 처음으로 달 탐사에 오를 전망이다. 이는 아폴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임무인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인류가 달 궤도를 비행하는 첫 사례가 된다.3일(현지시간) CNN,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캐나다 우주국(CSA)은 달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2 프로젝트팀으로 여성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캐나다인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팀은 이르면 내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달 주위를 항행하는 비행사가 된다.뽑힌 우주비행사들을 살펴보면 먼저 크리스티나 코
임인년(壬寅年) 올해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해야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전쟁 공포와 에너지 위기로 신음했다. 미중 대결 구도가 심화하는 데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각국이 촉각을 세우게 됐다. 그런가하면 천재지변이 지구촌을 휩쓸어 폭염과 가뭄, 산불, 폭우, 홍수, 폭설, 바이러스 등 재해와 질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본지는 한 해 동안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군 수많은 이슈 중 탑10을 꼽아봤다. 경제안보 핵심 반도체 패권 경쟁 美 ‘칩4’ ‘인플레이션감축법’ 공세 연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장쩌민 전 중국 국가 주석의 유해가 상하이 청장 바다에 뿌려졌다. 페드로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 지지자들의 탄핵 항의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활화산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나 로아 화산에서 용암 분출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화산 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 선회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2일 국제 이슈를 모아봤다. ◆장쩌민 유해, 유언대로 상하이 창장에 뿌려져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장쩌민 전 중국 국가
11일 태평양에 무사히 스플래시다운 내년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II 도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르테미스I 임무를 위해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나사)의 오리온 우주선이 26일간의 달 탐사 끝에 11일 오전 9시 40분(태평양 표준시)에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나사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사의 오리온 우주선은 달 궤도를 따라 140만 마일(2253만 816㎞) 이상을 비행하고 바하 캘리포니아 서쪽의 태평양에 스플래시다운하면서 아르테미스
[워싱턴=AP/뉴시스] 미국 해군 잠수부들이 11일(현지시간) 달 여행을 마치고 멕시코 인근 태평양으로 귀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우주선 '오리온'을 회수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오리온은 25일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 2022.12.12.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우주선 아르테미스 1호의 무인 캡슐(우주선) '오리온'이 11일(현지시간) 달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해 다음 달탐사를 위한 시험비행을 마무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리온은 재진입 시 속도가 시속 4만㎞로 음속의 32배로 대기권에 충돌했고 섭씨 2760도의 재진입 온도를 견뎌낸 뒤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인근 태평양에 착수(着水)했다. 미 해군 함정이 우주선을 회수하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NASA는 하강과 착수가 완벽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일본의 한 민간회사 제작의 달 착륙 우주선이 11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우주기지에서 미국 민간우주 기업 스페이스 엑스의 우주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달 착륙선 안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첫 달 탐사이동체와 일본 제작의 소형 로봇 이동체 등이 들어가 있다. 민간기업 최초의 월면 착륙을 시도하는 일본 아이스페이스 제작의 우주선은 이날 오후 4시38분(한국시간) 팰콘9 로켓 위에 장착돼 발사됐고 48분 뒤 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돼 우주 비행을 계속했다. 아이스페이스는 '하쿠토(흰도끼)'란 이름의 달착륙 우주선을 경비 절약차 연료
50년 만에 재개된 미국 주도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첫 번째 로켓 발사가 29일(현지시간) 연료 누출문제로 연기되며 다음 발사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30일 회의를 열어 다음 발사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이크 새러핀 나사 아르테미스 1호 미션 매니저는 발사 연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로켓은 여전히 발사 카운트다운 배치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견된 로켓 엔진의 문제점을 48∼72시간 이내에 해결한다면 나흘 후인 다음달 2일 재발사가 확실할 것이라고 덧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50년 만에 재개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이르면 내달 2일, 또는 내달 5일에 재추진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NASA는 29일(현지시간) 당초 이날 오전 8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됐던 이 프로그램 1단계 로켓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NASA는 발사 직전인 이날 새벽 로켓 엔진의 연료 시스템에서 누출 문제를 확인, 연기 여부를 검토해 왔다. 이들은 발사팀이 과냉각 액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종 무기를 동원한 치열한 전쟁을 지속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에 대응하는 신무기를 가동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초기 당시 우크라이나 드론으로부터 치명적인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전쟁 초기 예상치 못한 ‘복병’ 드론에 굴욕을 당했던 러시아군은 점차 전자전 능력을 강화하는 등 우크라이나 드론에 대한 방어시스템을 개선했다. 개전 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수모를 당한 러시아군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최근 신무기를 가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 센터 39B 발사대에 오리온 유인 우주선이 탑재된 아르테미스 로켓 앞에 슈퍼문이 떠 있다. 2022.06.15.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 센터 39B 발사대에 오리온 유인 우주선이 탑재된 아르테미스 로켓 앞에 슈퍼문이 떠 있다.
나사, 달 남극 기지 건설 추진중…곧 초대형 로켓 공개미 민간기업 달 탐사 참여 활발…플랫폼 과학 탐구 선도한국 8월 시험용 달 궤도선 발사, 러 무인우주선 달 착륙독자 달 연구기지 설치 추진중인 중·러 미와 경쟁 치열국제우주정거장(ISS)이 수명을 다해감에 따라 올해 달 탐사가 우주 개발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액시오스는 우주개발에 적극적인 나라들이 달 탐사를 통해 과학은 물론 경제와 국제정치적 이익을 도모한다고 지적했다.안전한 세계 재단(Secure World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사람을 보내는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준비 단계로 내년 2월 무인 달탐사선 '아르테미스-1'을 발사한다.23일 CNN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NASA는 전날 달탐사 우주인이 탈 '오리온' 우주선을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결합하는 실험을 마쳤다며 아르테미스-1이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내년 2월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NASA는 애초 아르테미스 1을 올해 안에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 등으로 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16일(현지시간) 28억9000만달러 규모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스타쉽은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과 미국 방위산업체 레이도스의 다이네틱스가 제안한 달 착륙선을 물리쳤다.NASA는 1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달에 우주 비행사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며 "미국인 우주 비행사 2명을 안전하게 달 표면으로 데려다 줄 최초의 상업용 유인 착륙선을 개발하고자 스페이스X를 선택했다"고 했다.이어 "우주
연방정부 이어 MS도 겨냥…FBI "심각" 규정, 배후 추적사이버안보국, 해킹 경보 발령…바이든 "대가 치를 것" 경고미국에서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연방 정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뚫린 것으로 속속 드러나면서 해킹 사태가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미 수사 당국은 이번 공격이 여러 정부 기관에 걸쳐 컴퓨터 네트워크를 뚫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피해 조사에 나섰다고 abc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재 시점에서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됐다고 정부 관료 2명이 전했다.연방수사국(FBI)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300만 달러(한화 약 270억원)를 들여 제작한 국제 우주정거장(ISS) 화장실이 화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일 오후 9시 16분(현지시간) 장래 달 탐사에 쓰일 새 화장실을 우주정거장으로 발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우주정거장 화장실은 지난 1일 노스룹 그루먼사의 화물운반 로켓인 ‘안타레스’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결함이 발견돼 중단됐다.새 화장실이 실린 로켓은 5일 이른 시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주정거장은 지상으로부터 320㎞ 떨어져 있다. 안타레스에 실린 이번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미국 차세대 캡슐형 우주선 ‘오리온’이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미국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화성 및 소행성 탐사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일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체인 델타 Ⅳ 로켓에 ‘오리온’을 실어 하늘로 쏘아 올렸다.오리온은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 발사 4분 만에 델타 Ⅳ에서 분리, 높이 5800㎞까지 올라갔으며 지구궤도 두 바퀴를 온전히 돌았다.오리온은 4시간 24분간 비행을
"말레이 당국, 올해 인터폴 DB와 승객 여권 대조한 적 없어"(시드니·서울=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여객기(MH370) 실종과 관련해 새롭게 수색 지역으로 설정된 서호주 퍼스 서쪽 1천850㎞ 해역에서 실종기 잔해일 가능성이 있는 복수의 물체가 발견됐다.수색 작업을 주도하는 호주해상안전청(AMSA·이하 안전청)은 뉴질랜드 공군의 P3 정찰기와 호주 공군의 P3 정찰기 등 5대의 군용기가 새로운 수색 해역에서 복수의 물체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안전청 관계자는 "뉴질랜드 정찰기가 새 수색 해역에서 흰색 혹은 밝은 색으로 보이는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