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재무부가 환율보고서를 발표해 한국과 스위스 등을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을 감시 목록에 포함시켰다.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4분기 환율보고서를 통해 과거 환율관찰대상국에 올랐던 주요 무역파트너 한국과 스위스의 환율 조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지난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에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반면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은 환율관찰대상국 목록에 올라갔다. 3개의 기준 중 2개
편집자 주오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다. 아세안 10개국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22개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9개 국제기구가 참석한다. 아세안은 국제 정세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67년 창설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치·경제적 연합체다. 미얀마 사태와 남중국해 분쟁, 미·중 갈등 속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녹색 경제 인프라 구축, 탄력적인 공급망 개발, 식량 안보, 디지털 경제와 통합 결
편집자주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연차총회 핵심의제 중 하나는 ‘기후위기 대응’이었다. 이에 ADB는 개발도상회원국들에 1000억 미국 달러 규모의 기후 금융을 제공하고 ‘아태기후혁신금융기구’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당면 문제 해결이 힘들다. 아시아 경제가 단순한 경제문제 수준을 벗어나 환경과 에너지 및 식량 등과 얽힌 정쟁 등 지정학 문제까지 뒤엉켜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아사아 전문가들의 시각을 담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의 대량 검사 방식, 일본의 제한 검사 방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동아시아에서 두 라이벌(한국, 일본)이 ‘대량 검사’와 ‘제한 검사’라는 정 반대의 방식으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며 두 나라를 비교했다.WP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널리 이용하게 만들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39만 4천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다. 한국은 이날 기준 확진자가 9583명으로 늘었다.반면 한국
하루새 3000명 이상 증가스페인, 엿새 동안 10배↑[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렬하게 퍼지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이탈리아는 확진자 2만명을 돌파했고 다음으로 심각한 스페인은 지난 엿새 동안 확진자 수가 10배가량 증가했다.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만 11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3일)보다 3497명 증가한 것으로 이탈리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BBC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8천명대에 육박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방역 능력과 의료시스템이 선진화되어 있다며 극찬했다.BBC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45세 여성 레이첼 김을 소개하며, 기침과 발열이 있는 이 여성이 코로나19를 의심하고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를 통해 얼마나 편리하게 진료를 받고 확진자는 전화로, 음성으로 판명된 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빠른 결과를 공지한다고 전했다.BBC는 한국에서는 매일 약 2만명 정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 BBC 방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를 두고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이 살인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고 전했다.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서울시는 검찰에게 이만희 총회장 등 지도부 11명을 기소해달라고 요청했다.시는 교회에서 제출한 신도 명단에 누락이나 허위기재가 있다며 방역당국의 업무를 방해한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김신창 신천지교회 해외선교부장은 BBC 로라 비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 교회가 “걱정을 끼쳐 매우 죄송하게 여긴다”고 전했다.그는 일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틸드 벨기에 왕비가 2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켄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벨기에 공동 세미나’에 참석,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일보 제공)
“원인 매우 복잡… 충분한 근거 있나?”[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미세먼지 중국 책임론을 재차 부인했다.6일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한·중 공조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온 것인지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루캉 대변인은 서울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147㎍/㎥를 넘었지만 최근 이틀간 베이징에는 미세먼지가 없었던 것 같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베이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평화메시지[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이 땅에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전하기 위한 답을 물으면 뭐라 하겠는가. 그것은 국제법 제정 위원들이 만든 DPCW 10조 38항이다.”‘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행사’가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17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사흘간 국제법, 종교, 여성, 청년, 언론 등 각 분야 국내외 리더들과 10개가 넘는 포럼·컨퍼런스를 함께하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7~19일 각계층별 컨퍼런스DPCW·한반도평화통일 지지‘만국회의 평화결의문’ 서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평화를 이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촌 법조·언론·청년·여성·종교계가 힘을 모았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공동주최로 17~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각 계층별 컨퍼런스에서는 평화 실현을 위한 열띤 논의와 평화 국제법 지지 표명,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협약이 이뤄졌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국내외 국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