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등 서방 장기전 대비英총리 “전쟁 피로감 피해야”전문가들 ‘한국전’ 양상 전망“서로 다른 목표를 추구 우려”[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침공 116일째,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연이어 나왔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회원국 후보로 추천된 가운데 러시아가 공격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독일 빌트암존탁이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전쟁이) 몇 년이나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
화재·폭우로 수색 작업 난항실종자 156명·사망 5명 늘어3년 전 결함 보고서 무시 의혹원인 규명에는 수개월 걸려외국인 실종↑… 이스라엘 지원[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잔해더미 속 화재가 발생하고 폭우까지 간간이 내려 수색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기준 생존자 구조 소식도 아직 없는 상태다.다니엘라 레빈 카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기자회견에서 한 명의 희생자를 발견해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4호 태풍 하구핏이 중국 저장(浙江)성을 강타하면서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강풍에 추락사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4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동부 저장성 해안지역에 상륙해 오후 3시 기준 저장성을 지나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다.상륙 후 일부 지역에서 초속 52m를 기록하기도 했던 바람은 초속 25m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풍은 시속 28㎞로 북상 중이다.하구핏은 4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창장 하류인 장쑤·저장성과 상하이(上海)에 250~300mm
건설에 제동 걸리기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폭발에 따른 ‘핵공포’가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원전 안정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442개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다.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 등 14개국은 지난해부터 원전 건설을 시작했고 건설하고 있는 원전도 65개에 이른다. 하지만 이번 폭발을 계기로 원전의 안전성과 미래 에너지원으로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되면서 제동이 걸린 나라도 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는 19
공항.고속도로 통제 완화..슈퍼마켓 정상영업 예상 공식 사망자 708명..일부선 "최대 1천500명" 주장 (산티아고=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칠레에서 공항과 고속도로 등 기간시설 복구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도 산티아고의 국제공항은 아직 공식적으로 폐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28일 오후 미국 마이애미와 페루 리마를 출발한 항공기의 착륙을 허용하는 등 부분적이나마 업무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한 항공기도 예정대로 착륙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