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대만 당국이 중국발 항공기 탑승객의 입국 수화물에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하면서 매입 대상이 러시아 현지 업체 아트파이낸스(Art Finance)라고 발표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에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 프랑스의 한 노부부가 중고상에게 헐값에 넘긴 나무 가면이 고가의 희귀 작품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대학생도 교복을 입는 태국에서 학생들에게 의복 선택권을 주는 학교가 늘고 있다.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5일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계획대로 23일 낮 12시 8분께 완료했다. 대만군의 시험 포탄이 돌고래 투어 선박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중국의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중국산 먹거리를 수입할 때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지하철에 탔다가 ‘도덕경찰
FAO “부족분 86만t 추산”“충당 못하면 혹독한 어려움”전문가 “北, 조만간 요청 가능성”“지원 없으면 굶어죽는 사람 생길 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했다.지난해 태풍 피해와 대북 제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삼중고 속 최악의 식량난에 처해 있다는 분석인데, 북한이 언제, 어떻게 국제사회에 식량 지원을 요청해 올지 주목된다.◆FAO "북한, 식량부족국 재지정"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독일산 돼지고기와 돈육 가공식품을 수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됨에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세청과 농업부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지만 돼지가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100%에 가까워 ‘돼지 흑사병’으로 불린다. 마땅한 백신이나 치료제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독일은 1년에 중국으로 10억 유료(약 1조 4080억원)에 달하는 돼지고기를 수출해온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남부에서 수십년 만의 최악의 ‘메뚜기 떼’가 습격한 가운데 그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크다고 농부들이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전했다.남부 대홍수에 이어 메뚜기 떼까지 이어지면서 중국의 식량안보 우려가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SCMP에 따르면 원난성 한 마을에 사는 린이첸은 “옥수수마다 30~40마리의 메뚜기가 있었고 곧 잎이 모두 사라졌다”며 “산에 있는 대나무 잎도 메뚜기 떼가 2~3일 만에 다 먹어치웠다”고 전했다. 린이첸은 “우리가 그 나무들 옆을 지날 때 메뚜기들이 나뭇잎을 먹는 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국 남부지방의 폭우 피해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달 넘게 이어진 비로 1998년 대홍수 당시의 강우량을 넘어섰기 때문이다.13일 중국 관영방송인 CCTV에 따르면 예젠춘(葉建春) 중국 수리부(水利部, 수력부)는 부부장(차관)은 이날 국무원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433개의 하천에서 경계 수위를 넘는 홍수가 발생했고, 이중 109개의 하천에서 통제불능의 수위를 넘는 홍수가 발생했으며 또한 33곳에서는 사상 최고 수위의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특히 베이징 일간지인 신경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홍수가 38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13일 관영 CCTV 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당국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14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225만명이 대피했다. 장시성, 안후이성, 후베이성, 후난성 등 27개 지역에서 전날 기준 3790만명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홍수 대응 수준은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몇 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중국 전역의 433개 하천에서 경계수위를 넘었고 이 중 33곳은 사상 최고 수위
280마리 ASF 감염… 3분의 1 죽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중국에서 상반기에만 14건이 발생하면서 다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앙통신과 신화망 등은 중국 농업농촌부 발표를 인용해 간쑤성 란저우시 융덩현 소재 양돈장에서 ASF가 발병, 키우던 돼지 9927두 가운데 92마리가 폐사했다고 전했다.양돈장에서는 돼지 280마리가 ASF에 걸렸으며 지금까지 이중 3분의 1 가까이가 죽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쓰촨성에서 운송하던 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당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호주 당국이 호주 시드니공항에서 돼지고기 반입을 신고하지 않고 입국했던 베트남 여성을 추방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적발된 베트남 여성은 소유했던 패키지 안에 10㎏의 신고되지 않은 돼지고기, 메추라기, 오징어 등 음식물을 소유하고 있었다.BBC는 시드니공항 보안 직원이 베트남 여성의 가방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진동하는 음식물들을 적발했다며, 최근 아시아까지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엄격한 새로운 생물보안법을 시행하기 위한 본보기로 호주 정부가 식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각국의 양돈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결국 국내로 전파됐다.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었던 ASF는 2016년부터 유럽을 경유해 세계 각국으로 급격히 세력을 넓혔다.특히 작년부터는 세계 돼지고지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에까지 확대돼 엄청난 피해를 내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러시아에서 가져온 음식 잔반을 돼지 먹이로 쓴 탓에 ASF가 중국에 전파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북한도 노동신문을 통해 ASF 유행 사실을 공개하며 전국 단위 방역이 진행 중
[천지일보=이솜 기자] 벨기에 정부가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이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모두 9개 나라가 벨기에산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벨기에산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벨라루스, 멕시코,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싱가포르 등이다.19일 벨기에 농무부는 남부 뤽상부르지역의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난주 이후 현재까지 9개국에서 벨기에산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했다면서 다른 수입 국가들도 추가로 이를 금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