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30년 탄소 배출 정점 달성을 공언했지만, 실제 석탄 생산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최대 석탄 생산기지인 산시(山西)성은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억3천316만8천t의 석탄을 채굴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산시성의 석탄 채굴량은 전국 채굴량의 2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산시성의 대표적인 탄광 업체인 화양그룹의 제2 광산은 새로운 공법을 채택해 하루 채굴량이 1만2천t을 넘어섰다.산시성은 올해 13억6천500만t의 석탄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산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우에서 260억원 가량의 대출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론 클라인 백악관 비서실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출마 결정이 이르면 내년 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5년까지는 신재생 에너지가 석탄을 제치고 최대 전력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세 독일 남성이 120건의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천지일보는 이 밖에도 7일 국제 이슈를 모아봤다. ◆中 방역조치 완화하자 독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4일 중국 신화통신, 중국중앙(CC)TV 등은 이날 오전 시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숄츠 총리에게 “당신은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 이후 중국을 방문한 첫 유럽 정상이고, 이번 방문은 당신이 총리로 취임한 이후 첫 중국 방문”이라면서 “이번 방문이 양측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각 영역에서의 협력을 심화하며 다음단계 양국 관계 계획을 세우는 데 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또 내렸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서방국가들이 러시아가 대량살상무기로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핵 사용’ 용어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 피트섬 해변에서 240마리의 둥근머리돌고래가 떠밀려 왔으며 모두 폐사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2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IMF, 내년 세계성장률 2.7%로 또 하향 재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은 11일(현지시간) 치솟는 물가와 대부분 국가에서의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 협력 관련 합의문에 서명했다. 프랑스 정부는 성명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프랑스와 UAE, 그 외 지역에서 수소,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분야의 공동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숄츠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축하 인사에서 취임 인사와 함께 “한국과 독일의 관계는 공통의 가치와 우정으로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책임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행운과 성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앞서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달 6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를 접견하고 “독일과의 협력관계를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시킬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독일은 유럽연합(EU) 중 우리나라와 교역을 제일 많이 하는 국가
경제산업성 예측치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2030년에는 일본에서 가장 값싼 에너지원은 원자력이 아니라 태양광이 될 것이라고 일본 정부가 추산했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전날(12일) 2030년 시점의 전원별 발전 단가를 추산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한겨레신문이 13일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태양광이 킬로와트당 발전 비용 8엔에서 11엔대로 낮아져 최소 11엔 이상을 기록한 원자력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자력 발전의 경우 안전대책과 폐기물 처리 등의 부담이 커 지난 2015년 예상치보다 발전 단가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묶어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 경제권으로 개발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내놓았다.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언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웨강아오 대만구(Great Bay Area) 발전계획 요강’을 발표했다. 웨강아오는 광둥·홍콩·마카오 지역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이번 대만구 경제권이 구축되면 총인구 6800만명, 국내총생산(GDP) 1600조원의 거대 경제체제가 형성된다. 이는 한국의 경제 규모와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에서 정부의 가파른 유류세 인상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프랑스 시민들은 17일(현지시간) 정부의 가파른 유류세 인상에 항의하며 1000여곳의 도로를 봉쇄하는 등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고 BBC가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프랑스 전역 1000여곳에서 시위가 열린 가운데 총 24만 4000명의 시민이 참가했다고 밝혔다.운전자용 노란 안전 조끼를 입은 시위대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소수자들을 외면했다며 그의 사임까지도 요구했다.프랑스 경찰 당국은 시위로 인해 1명이 숨지고 227
27%는 유가 5년 내 배럴당 200달러 초과 전망 (서울=연합뉴스)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국내 최고경영자 216명을 설문조사해 18일 공개한 결과를 보면 44.4%가 올해 연평균 국제유가가 '100~120달러'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120~140달러'라는 예상도 40.3%에 달했다. '100달러 미만'이라는 응답은 4.2%에 그쳐 대다수 CEO가 당분간 고유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유가 상승 원인으로는 대다수가
무역協 "사태발발 뒤 2주간 7천900만달러 피해" 해외건설協 "단기 수주차질..장기적으론 기회요인" (서울=연합뉴스) 케이블 등 전기 기자재를 주로 수출하는 A사는 리비아 사태 발발 이후 현재까지 수출대금 67만달러를 회수하지 못했다. A사는 리비아 정정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연말까지 140만달러의 수출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리비아로 과즙 음료를 수출하는 B사는 2월 중순에 도착해야 할 수출물량이 현지통관을 하지 못해 135만달러의 피해가 났다. 지난 5년간 리비아에 안정적으로 음료를 수출해왔던 이 업체는 조속히 사태가 해결되기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