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에서 ‘붉은 누룩(홍국)’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본 보건당국이 해당 보조제를 만든 업체를 압수수색했다.30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과 오사카시는 이날 홍국 건강보조제를 만든 고바야시 제약의 오사카 공장을 현장 검사했다.해당 공장은 지난해 12월까지 홍국의 원료를 제조했던 공장이다. 이 공장은 건물 노후화를 이유로 폐쇄된 상태다.이와 관련 도미야마 유코 고바야시 제약 홍보부장은 “성실히 대응하고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의회에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이 공동 방위에 어느 정도 분담하는지를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이 하원에 제출됐다.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지 2년여 만에 그의 유해가 안장돼 있던 카자흐스탄 현지 묘역이 기념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단짝 파트너이자 버핏에 못지않은 ‘투자의 구루(스승)’로 칭송받는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이 중국 경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스위스 최대 유통체인에 다양한 한국 식품들을 입점하게 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 보건부가 국제백신프로젝트 ‘코백스퍼실리티(코백스)’를 통해 올해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10만회분을 수입할 예정이다.8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한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란 보건부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앞서 보건부는 지난달 18일 한국이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처(TGA)가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잠정 승인(provisional approval)했다.10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TGA는 코로나19 증상이 심각한 성인 및 청소년들에게 병원 내에서 렘데시비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잠정 승인했다.TGA는 렘데시비르가 "회복 시간을 단축해줌으로써" 건강 보건 시스템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밝혔다.이어 "렘데시비르는 현재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약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잔탁’ 등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에서 발암 유발 가능물질이 검출된 것을 계기로 영국에서도 원료의약품 전체를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검사가 시행되며, 잔탁 등 위궤양 치료제 처방을 중단할 예정이다.BBC는 9일(현지시간)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잔탁’의 원료인 ‘라니티딘’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발견되면서 유럽의약품청(EMA)이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고 전했다.NDMA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국제 암연구소가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 물질로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가 배출되고 있어 일본 수입산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일본 방사능 수증기 유출로 일본산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과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현황을 매주 공개하고 있다.식약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3월부터 수산물 140종과 수입식품 400여 종에 대해 세슘과 요오드 함량을 매주 검사하고 있다. 세슘과 요오드는 외부환경에 의해 오염된 식품에서만 나오는 방사능 물질이다.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