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일정을 17일(현지시간) 시작했다.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인 53만5천 명은 이날 오전 4시간 동안 치러진 일반 계열 및 기술 계열 철학 필기시험에 응시했다고 프랑스 앵포 라디오, BFM 방송 등이 보도했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험을 치를 여건을 갖추지 못해 과제와 학업성취도 평가 등으로 대입 시험을 대체해야 했다.올해는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책상 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계속하는 등 방역 수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