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토의 3분의 1은 해수면보다 낮다.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지만, 계속 제방을 더 높게 쌓을 수만은 없다."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올해 한·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정동 네덜란드대사관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로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먼저 꼽았다.대사는 양국 모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어느 국가 혼자서 이를 달성할 수 없고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재생에너지는 정말 유망한 협력 분야"라며
“선진국·국제기구의 포용적 도움 절실”“환경정책 성공경험 공유, ‘인류 전진’”[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제협력이 이뤄져야만 기후변화 대응이 가능하다며 선진국이나 국제기구들의 포용적인 도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코펜하겐의 대니쉬 라디호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아시아 국가가 제조업 중심으로 급속한 경제성장을 추구하며 환경생태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