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공동 개발을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의 한인 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된 단체 ‘마음’이 뉴욕 삼성전자 체험관에서 ‘한가위코리안페스티벌’을 열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과 베트남이 양국 관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했다. 멕시코 대통령이 치명적 마약 ‘펜타닐’ 퇴치에 안간힘을 쓰는 미국을 중남미 국가가 도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가 부도 위기를 겪었던 그리스가 최근 수년간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시애틀 벨타운 지역에서 또 묻지마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15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매체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임신 8개월인 한인 여성 권에이나(34)씨가 지난 12일 아침 남편과 함께 레노라 스트리트 모퉁이에 차를 정차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보도에 따르면 식당을 운영하던 권씨와 그의 남편이 함께 가게로 출근하던 중 레노라 스트리트로 향하는 좌회전 차선에 잠시 정차해 있는 동안 한 남자가 다가와 부부의 차에 총을 쐈다. 사고 현장 근처에서 6개의 9㎜ 탄피가 발견됐다.응급실로 실려 간 권씨는
[천지일보=방은 기자] 독일이 기존 재고량에 올해 주문량까지 모두 2억 8000만회분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과 관련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유럽 대륙에서 소형 보트에 몸을 싣고 영불해협을 건너 영국에 들어온 이주민 규모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새해를 맞는 불꽃놀이 여파로 무려 150여명이 다쳤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렸다.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민간 군사서비스회사
배달 플랫폼서 음식 못 받았다며 환불받은 소비자피자 가게 주인이 직접 쓰레기통 뒤져 증거 찾아장문 사과 편지 작성한 고객 "반성하고 후회한다"영국에서 주문한 피자가 배달되지 않았다고 거짓말한 악덕소비자(블랙컨슈머)가 쓰레기통을 뒤진 사장에게 덜미를 잡혔다.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 요크시 '에보르 치버스 피자' 사장 코너 캘런드는 지난 2월17일 음식 배달 플랫폼 딜리버루로부터 한 이용자가 이틀 전 음식을 받지 못해 환불받았다는 이메일을 받았다.하지만 코너가 직원들과 확인한 결과
“트럼프 한국인이었으면 파산해 대통령 못했을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한국 사회의 증가하는 가계 대출과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 빚에서 해방되기 어려운 어두운 측면을 지적했다고 2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해외에서 보기엔 한국을 화려한 케이팝 스타들과 매끈한 삼성 스마트폰과 연관 지을지 모르지만 실제 한국의 많은 소상공인들은 자신을 자금난으로 오징어게임에 참여한 인물들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오래 전에 빚을 갚고서도 여전히 독촉 전화를 받고 있다는 한 여성은
엔지니어들, 서버 구역에 못 들어가 원인 파악에도 어려움“여러 개 앱의 동시다발적 먹통은 이례적”… “명성에 고위험” 우려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 그 계열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이 4일(현지시간)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뉴욕타임스(NYT)와 CNBC는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40분께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의 서비스 등이 에러 메시지를 표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한때 페이스북 웹사이트에 접속하려 하면 ‘죄송합니다. 뭔가 잘못됐습니다(Sor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온 미국 대기업 아마존이 첫 미용실 점포를 영국 런던에서 개설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미 경제매체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금융 중심지구인 '시티 오브 런던' 인근 빌딩 2개 층에 '아마존 살롱'이라는 점포를 마련, 우선은 주변 아마존 영국 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주 내에 일반인들의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점포 면적은 1천500 평방피트(약 140㎡)다.아마존은 이용자들이 증강현실 기술로 머리 염색 색깔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IT 기
그동안 미국 유타주와 캘리포니아주, 유럽 루마니아 등지의 인적 드문 곳에서 발견됐다가 홀연히 사라져 외계인 소행설을 자극했던 금속 기둥이 이번에는 난데없이 도심 한복판에 등장했다.그러나 정체불명이었던 그동안의 금속 기둥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눈길을 끌기 위한 사탕가게 주인의 홍보용 '작품'인 것으로 드러났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사탕가게 체인점 '할아버지 조' 앞에 3m 높이의 삼각기둥이 세워졌다.가게 주인인 크리스토퍼 비어스는 SNS에 "첫번째는 유타, 그리고는 루마니아! 이제는 거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미국 내 한인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뉴욕 코리아타운 지역의 상인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였다.뉴욕 맨해튼 32번가 한인타운이 지난 7월 31일부터 오픈 스트리트 지역으로 지정되면서다. 이에 한인타운은 ‘차 없는 거리’가 돼 한인 식당들이 차로를 막고 자유롭게 야외 영업을 할 수 있다. 10월까지 이어지는 임시 조치지만,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폭증하자 각 주와 시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뉴욕시 주민들이 최근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을 피해 빠른 속도로 뉴욕을 탈출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뉴욕포스트 등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이삿짐 회사인 ‘쇼 업’의 페리 찬스는 이날 뉴욕포스트에 “이건 정상이 아니다”라며 “우린 이사 트럭 4대가 있는데, 예약이 너무 많아 유홀(U-Haul) 트럭을 이용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최소 70% 이상 물량이 늘었다”며 “(고객들은) 대부분 고급 건물에서 이사하고 있다. 부자들이 뉴욕에서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찬스는 이 회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를 풀고 재개방에 나섰지만, 실제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시간은 상당히 더딜 것이라고 CNN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우한은 인구 1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미국 대부분의 도시보다도 크며 제조업과 교통의 요충지다.우한 정부가 지난달 8일을 기해 76일간의 폐쇄를 종결시켰을 때 주민들과 지역 기업들은 도시의 실제 재개방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요원할 것을 알게 됐다고 CNN은 전했다. 가장 엄격했던 폐쇄 지침이 철폐됐음에도 많은 가게들은 여
확진자 전일대비 342명 증가해 2036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새 18명이 증가해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도 전날대비 342명이 증가한 2036명으로 파악됐다.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대부분 고령자이거나 심각한 지병을 가진 환자였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격리해제된 인원은 149명이다.확진자는 이탈리아 북부 룸바르디아, 에밀리아-로마냐, 베네토 등에서 대부분 발생했다.이탈리아 인구 300만명이 거주하는 로마도 비상이 걸렸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의회와 시민단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연말 할인 행사)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BBC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의회와 시민단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환경 오염과 과소비를 부추기는 데다 소상공인들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비폭력행동 COP21과 ‘지구의 친구들’이라는 뜻의 시민단체 아미들라떼르 소속 수십명의 환경운동가들이 아마존 창고를 둘러싸고 트럭 진입을 막았다.시민단체들은 아마존은 기후를 위해, 고용을 위해, 확장을 멈추고 과다생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