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감소하던 중국의 혼인 건수가 지난해 10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에 본 게싱(50) 웨일스 경제부 장관이 선출됐다.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인 페니 웡(55)이 오랜 시간 함께 하던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고 호주 AA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웡 장관은 전날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와이너리에서 약 20년간 연인이던 소피 알루아시와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여러 각료가 참석했으며 두 사람이 체외수정(IVF)을 통해 얻은 두 딸 알렉산드라(11)와 한나(8)가 들러리를 선 것으로 알려졌다.웡 장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알루아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많은 가족
멕시코에서 연초부터 성소수자 피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검찰청과 멕시코주 검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시티 소치밀코 지역에서 렌터카를 타고 이동 중이던 여당(국가재생운동·MORENA) 소속 사만다 고메스 폰세카 상원의원 예비 후보가 총에 맞아 숨졌다.그는 인근 교도소를 찾았다가 나오는 길에 괴한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멕시코시티 검찰청은 전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차 조사에서 피해자는 총격을 받아 목숨을 잃은
우간다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가봉, 니제르 등 아프리카 4개국이 미국의 무역 특혜 대상에서 제외된다.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2024년 1월부터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 적용 대상국에서 이들 4개국을 제외한다고 밝혔다.2000년 도입된 AGOA는 미국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관세 면제 등 무역 특혜를 제공하는 법안이다.매년 미국 기업에 대한 무역·투자장벽 철폐, 정치적 다원주의와 법치·인권 정책 추진, 민주 개혁의 정도 등을 평가해
미국 의회 최고령 정치인이었던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의 사망으로 발생한 빈자리는 미국 최대 여성 정치인 지원단체 에밀리리스트(EMILY’s LIST)의 라폰자 버틀러 대표가 채울 예정이다.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사무실은 전날 버틀러 대표를 고(故) 파인스타인 의원의 후임자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버틀러 대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임 보좌관으로 오랫동안 근무했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이어 두번째 캘리포니아의 흑인 여성 상원의원을 맡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추기경 회의(consistory)를 열고 신임 추기경 21명을 공식 서임했다.교황은 이날 신임 추기경들에게 빨간색 사제 각모(비레타)와 추기경 반지를 수여하며 "다양성은 필요하며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즉위한 이래 신임 추기경 서임을 위한 추기경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교황은 그동안 유럽보다는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출신 추기경의 비율을 늘리며 보다 포용적이고 보편적인 교회를
[마드리드=AP/뉴시스]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성소수자 주간'(프라이드 주간) 동안 연례 하이힐 경주가 열려 참가자들이 하이힐을 신은 채 달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규정상 최소 15㎝ 굽의 힐을 신어야 한다. 2023.06.30.
[천지일보=방은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증시는 상승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달리는 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와 승객이 정차 문제로 총격전을 벌이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중 관계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ATACMS)’을 공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칼린그라드
민주주의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에서 최근 급속도로 발달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두고 허위정보 범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주요 선거를 앞두고 사실 여부를 쉽게 가려낼 수 없는 가짜뉴스가 대규모로 유통될 경우 주요 선거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지난 16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미 의회 청문회에서 "가장 우려하는 분야 중 하나는 이러한 모델이 설득과 조작을 통해 일종의 일대일 대화형 허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경
미국 미시간주의 한 학교 당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반감 표시 구호 ‘렛츠 고 브랜든(Let's Go Brandon)’이 적힌 후드티 착용을 금지하다가 결국 학생들로부터 피소됐다.26일(현지시간) 지역 언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시간주 트라이 카운티 중학교 재학생들(7학년·9학년)의 어머니인 A씨는 “두 아들이 렛츠 고 브랜든 후드티를 입고 등교했다가 제재를 당했다. 학교 측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보이거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표하는 학생들을 제재하고 있다”며 전날 두 아들을 대신해 학교 측을 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 도쿄의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에서 5일 열린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212㎏짜리 일본 아오모리산 참다랑어가 3604만엔(한화 약 3억 5천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미사일에 90명에 가까운 러시아 신병들이 한꺼번에 몰살 당한 가운데 러시아 관영매체 보도국장도 “책임자 이름과 처벌 수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맥도날드가 주로 러시아에서 햄버거 고기 패티용 축산물을 조달해온 카자흐스탄 현지 매장을 6년 만에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외교관이 “러시아를 중동 국가들로부터 밀어내고 중
첫 공화 성소수자 당선인 산토스에 뉴욕 연방검찰과 지방검찰 동시 수사 가짜 학력과 경력을 내세워 미국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조지 산토스(34·공화) 당선인이 연방검찰과 지방검찰의 '쌍끌이' 수사를 받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동부연방지방검찰청과 뉴욕주 나소카운티 지방검찰청이 각각 산토스 당선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이민자 2세 출신인 산토스는 지난달 중간선거를 통해 뉴욕주 롱아일랜드와 뉴욕시 퀸스 일부가 포함된 제3선거구에서 승리, 현직 의원이 아닌 상태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의원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우에서 260억원 가량의 대출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론 클라인 백악관 비서실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출마 결정이 이르면 내년 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5년까지는 신재생 에너지가 석탄을 제치고 최대 전력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세 독일 남성이 120건의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천지일보는 이 밖에도 7일 국제 이슈를 모아봤다. ◆中 방역조치 완화하자 독
각종 논란과 함께한 카타르월드컵 ‘부정부패’ 경기 시작하고 수면 속에 노예노동‧건설노동자 6500명 사망 인권‧성소수자‧여성 문제 등 지적 커 편집자 주 올해 치러지는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유치부터 여러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FIFA에 돈다발을 퍼부어 로비한 카타르 왕족과 그 오일 머니와 여러 이득을 얻으려고 기존 월드컵 유치전 및 운영 선례와 크게 어긋나는 관행을 무시하고 카타르 손을 들어준 FIFA를 비롯한 축구계 인사들의 부정부패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결국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달만 다섯 번째 총격 사건 美 대량 총기난사 기록 610건 여행객 관련 사건 거의 없지만 美여행객 주의사항엔 경고문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에서 이달만 다섯 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 이어졌다. 우방국들은 미국 여행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어떤 안내를 할까. 미 CNN 방송은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총기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국 우방국들이 미국 여행에 대해 내린 주의 사항을 주목했다. 미국 총기 폭력 기록보관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그간 610건에 달하는 대량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외신 헤드라인 장식은 일상이 됐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미 월마트에서의 총격 참사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의 한 고등학교 근처에서도 총격으로 학생 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 현지 매체 필라델피아 뉴스가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23일 오전 11시 30분경 필라델피아의 60번가와 옥스퍼드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사건 장소는 오버브룩 고등학교 인근으로, 피해자는 15세 여학생 2명과 16세 남학생 2명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3시간 일찍
직원 7명 사망… 범인은 직원 바이든 “우린 더 큰 조처 해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버지니아주 월마트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총기 규제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총기 난사사건이 미국에서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건이었다면서 총기 사건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콜로라도주의 한 성소수자(LGBTQ) 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州)에서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총기 폭력에 맞설 추가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내일(24일)은 미국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우리를 모이게 하는 가장 소중한 휴일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이라며 "하지만 끔찍하고 무분별한 폭력으로 이번 추수감사절에 비어있는 테이블이 더 많아졌고, 최악의 희생과 고통을 알게 된 가족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나는 가장 중요한 총기 개혁에 서명했지만,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며
[천지일보=방은기자] 이란 유명 여배우가 히잡 착용을 거부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고 반정부 시위에 동참했다가 체포됐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포격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는 21∼22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방문해 제5차 미·카타르 전략대화를 할 계획이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미 육군은 지난 2021년 6만명의 신병 모집 목표에 무려 25%나 못 미쳤던 것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동성애 및 성소수자(L.G.B.T.Q) 클럽에서 19일 밤 늦게 총격이 벌어져 최소한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20일 4시(한국시간 오후6시) 말했다. 미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나이트클럽 클럽큐 밖 기자회견에서 수사가 막 시작되었으며 18명이 부상 입원해 희생자 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밤 11시57분에 총성에 관한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들이 클럽에 들어가 용의자로 보이는 한 명을 억류했다. 용의자 역시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클럽큐는 페북에 "우리 공동체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