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예상보다 더 이른 내년 2분기까지는 끝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 태평양함대에 속한 이동형 해안방어미사일체계 ‘바스티온’이 쿠릴열도 북부 파라무시르섬에 배치됐다. 러시아와 중국의 무역액이 올해 10월까지 1500억 달러에 이르렀고 가까운 장래에 2000억불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네시아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2023년 1분기에 시작될 수 있
EU 고위대표 “다른 나라들, 따르지 말라”… 러와 밀접 터키도 “수용 못할 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20만명을 돌파할 기세다.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15만명을 넘겨 16만명에 육박했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 8005명으로 집계됐다.15만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며,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9만 7935명과 비교
美연구팀, 염기서열 분석서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 발견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염력이 높은 배경에는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생물의학 정보를 분석하는 미국 케임브리지 소재 '엔퍼런스(Nference)' 연구원들은 오미크론 염기서열을 분석한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에서는 감기 바이러스에 존재하는 유전자 코드 조각이 발견됐다.연구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인 기존 SARS-CoV-2 바이러스와 일반 감기를 유발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방역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도입 검토를 조명했다.9일 CNN 방송은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한국 코로나19 신규확진 사상 최고치’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은 증가하는 환자 수에도 잠재적으로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코로나 퇴치 전략을 포기하기로 한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CNN은 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에 버금가는 전염병 창궐이 2080년이 되기 전까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 이탈리아 연구팀은 코로나19와 유사한 규모의 대규모 유행이 최소 59년 뒤인 2080년 전까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연구팀은 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발진티푸스, 신종 독감 등 1600년 이후 창궐한 신종 전염병의 빈도수와 규모를 조사한 결과 유사 규모의 대유행이 재발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이전에 대유행했던 전염병과 비슷한 규모의 질병이 다시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8명으로 집계된 22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비말 감염, 바이러스 폐 직행접촉 감염시 코 안 증식 거쳐[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표면 접촉이 아닌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전염되면 증세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의 빈센트 먼스터 박사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생물의 표면 접촉보다 공기 중 비밀을 통해 훨씬 잘 전염됐다. 대체로 그러리라 짐작했지만 이번에 실험을 통해 분명히 확
이코노미스트지 코로나 정상화 지수 발표…한국 지수 73.1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정상 상황과 비교할 때 66%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코노미스트지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사회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움직이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8가지 지표를 활용해서 '정상화 지수(normalcy index)'를 개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이코노미스트지는 코로나19 전 활동 수준을 100으로 두고 현재 상황을 측정한 결과 정상화 지수가 66으로 나왔다고 말했다.작년 3월 중국이 봉쇄에 들어갔을 때
한국이 이번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세계 주요 53개국 중 12위로, 한달 전보다 4계단 하락했다.31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1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53개국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한국은 이 순위가 처음 집계된 작년 11월에는 4위를 차지했으나 같은 해 12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8위로 내려갔다가 이번에 다시 4계단 더 추락했다.최근 순위 하락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지표가 부진한 영향이
우한 병원서 1733명 조사피로감과 근력 저하 많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했던 환자 10명 중 7명은 반년이 지나고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랜싯에 실린 중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4분의 3 이상이 6개월 뒤 조사에서 피로감과 근력저하 등 각종 후유증을 호소했다.연구진은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 지난해 1월 7일부터 5월 29일 사이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중 1733명을 조사했다
천안 외국인 식료품 판매점발 태국인 수십명 확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태국 외교부가 26일 한국에서 태국인 노동자 수십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영사 조력 등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와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타니 상랏 외교부 공보국장은 “태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을 한국 당국이 지난 24일 확인해 줬다”면서 “주한 태국 대사관이 확진자들과 접촉 중인 가운데 영사 조력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첫 확진자는 식품 회사에서 일
일일 확진 日 3000명-韓 1000명 넘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에서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일일 확진자가 나란히 1000명, 3000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일본은 전날 도쿄도의 621명을 포함해 모두 3030명의 일일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도 일일 확진자가 1030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일일 확진자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1월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 달 새 1000명 선까지 돌파했다.BBC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 방역에 모범을 보였던 한국이 12월에 들어서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며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BC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은 지금 코로나의 긴급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 테스트와 역학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또한 한국이 코로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마지막 장애물에
신규확진 폭증[천지일보=이솜 기자] 주요 외신들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 평가받던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AP통신은 12일 ‘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 최대 증가’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다.AP는 이날 확진자가 950명으로 보고되고 6명이 숨졌다고 전하며 신규 확진자 중 거의 680명이 병원, 장기요양시설, 식당, 사우나, 학교, 군부대 등 거의 모든 곳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또한 정부는 사람들이 실내에서 더 긴 시간을 보내는
미국, 20만명으로 가장 많아한국, 401명으로 세계 78위[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28일 오전 12시 36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00만 1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발병사례가 보고된 이후 9개월 만이다.사망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0만 92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10위는 브라질 14만 1441명, 인
“한국, 코로나19 대응 암호 풀어… 해법 간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대서특필했다.WSJ는 이날 ‘한국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다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리 방법의 암호를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그 해답은 간단하고 유연하면서도 따라 하기 쉽다”고 보도했다.WSJ는 “한국은 4월 초부터 매일 평균 77건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했는데, 급증을 잘 억제했다”면서 “미국만큼의 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부 항체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으며 항체가 형성된 경우 최장 2개월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디펜던스 인터넷판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세인트 조지 대학과 리버풀 열대의학 대학 연구팀이 코로나19 확진자 1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항체 검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연구논문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 전에 미리 공개하는 사이트인 MedRxiv에 실렸다.이들 중 2~8.5%는 항
사망 40만여명, 완치자 342만여명대한민국 확진자 수 전 세계 54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만 4825명을 기록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7일(그리니치 표준시·GMT)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를 700만 4825명으로 집계했다.같은 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40만 2666명, 완치자는 342만 614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국가별 확진자 수를 보면 미국이 198만 8591명으로 가장 많았다.확진자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은 67만
하루빼고 일평균 12만씩 증가해미국·브라질 확진자 증가세 주도인도·페루 확산세에 순위 달라져국내도 집단감염으로 확진 급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달 30일(한국 오전10시 기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후 가팔라진 증가세 한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일평균 12만명씩 환자가 증가했다. 미국, 브라질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확진자들이 연일 발생했고 인도와 페루도 매일 수천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가별 순위를 바꿔놓기도 했다.천지일보가 6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 ‘공격적 진단 검사’ 전략이 한국의 오랜 동성애 혐오증이라는 장애물을 만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진단했다.보건당국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의 술집과 클럽을 방문한 5500여명을 추적 중이지만 절반 이상의 연락이 닿지 않는 가운데 감염자는 늘고 있기 때문이다.통신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방법과 관련 “그 전략은 테스트를 받고 개인 정보를 자원하려는 사람들의 의지에 의존했고, 몇 달 동안 효과가 있었다”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