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이 연일 미사일을 쏴대며 무력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가 수일 내 전쟁 상태 빠질 가능성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서다.22일 닛케이 등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밀리 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두고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라며 “한반도는 세계에서 항상 높은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지역 중 하나로, 상황에 따라 수일 내 전쟁 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또 최근 고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물체를 예고한 대로 결국 쏘아 올리자 유엔이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이 전했다.뒤자리크 대변인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어떠한 발사도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규탄하면서 “유엔은 북한에 위반 행위를 중단하고 지속적인 평화와 비핵화 한반도를 달성하기 위한 대화를 조속히 재개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물체를 남쪽 방향으로 쏘아올리자 이웃한 일본을 비롯해 미국 등 외신이 관련 내용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먼저 미 CNN은 31일 북한이 첫 우주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직후 로켓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와 AP 통신도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면서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그러나 한국에서 이른 아침 발령됐다가 급하게 정정된 ‘오락가락 대피령’도 함께 전 세계로 퍼졌다.로이터는 이날 오전 6시 32분께 서울에 공습 사이렌이 울린 데 이어 시민들에게 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일본 방위성은 31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밝혔다.NHK 방송,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새벽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오키나와를 대상으로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일본 총리관저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발사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사이에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것이라고 일본에 통보한 이후 이뤄졌다.이후 30여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 당국이 긴급 경보시스템상 북한 발사 미사일이 본토 인근에 떨어질 것이라고 잘못 예측했다며 이날 발령된 주민 대피령을 철회했다.13일 로이터 통신과 일본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중거리 이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본 북부 홋카이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미사일이 동쪽으로 높은 각도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사일이 일본 영토에 떨어진 것은 아니며, 국방부는 더 자세한 내용을 위해 발사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사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미국 국무부가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화 복귀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한국과의 연합훈련이 방어적이고 일상적 훈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11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북한 매체가 지난 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진을 공개하고 적의 가상 목표를 겨냥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대변인은 “이러한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고 북한의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럽연합(EU)이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전날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EU 외교를 담당하는 부서인 대외관계청(EEAS)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국제적,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이라며 “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모든 나라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EAS는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하고 미국 및 한국과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것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 정부가 18일 오후 5시 21분께 북한 서쪽 해안에서 발사된 1발의 탄도미사일이 오후 6시 30분께 낙하했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미사일은 홋카이도 와타시마 오시마섬 서쪽 약 200㎞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졌다. 일본 정부는 관계 부처 담당자를 소집해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5시 25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국 코로나19 환자의 40%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5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31일 기준 XBB.1.5가 전체 코로나19 감염에서 40.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XBB.1.5의 확진 비율은 21.7%를 차지했다. 이와 비교하면 한주 사이 두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미네소타 대학의 감염병 전문가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박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현재 세계가 직면한 최악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2일) 약 10시간 동안 퍼부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 미사일 25발 가량이 최대 7500만 달러(약 1067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한 발에 200만∼300만 달러 정도 된다”며 “총 5천만 달러에서 7천 500만 달러로 추정한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어 “북한이 이번에 지대공미사일을 사용한 것은 다른 미사일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일 수 있다”면서 “북한은 한 발에 1천
유엔은 28일(현지시간)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자제하고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와 7차 핵실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결코 한반도와 그 밖의 어느 곳에서든 또 다른 핵실험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이러한 (핵·미사일) 활동을 계속 목격하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라는 유엔 사
북한이 1984년부터 지난 19일까지 발사한 204발의 미사일 가운데 156발이 성공해 성공률이 76%에 달하는 것으로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민간단체 핵위협방지구상은 북한이 시험 발사한 모든 미사일을 분석해 ‘성공’ ‘실패’ ‘확인불가능’으로 분류했다. 1984년 북한이 발사한 6발의 미사일 가운데 ‘성공’은 3발뿐이었으며 1990년까지 성공률은 절반에 그쳤다. 그러나 2006년 발사한 7발 중 6발이 성공했고 2009년에는 8발 가운데 7발이 성공했으며 2013년에는 6발 모두가 성공했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고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최근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NSC) 전략소통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해 왔다”며 “우리가 더 나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몇 달 전 한반도 근해에서 몇 가지 정보 역량을 추가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또한 “이것이 우리가 일본, 한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를 회피하면서 미사일 개발에 나름대로 기술적 성과를 거뒀으며 핵실험 준비도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는 유엔의 평가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과거 자진 폐쇄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을 재개방한 뒤 기폭장치를 시험하고, 새 갱도를 파 추가 핵실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2018년 북한이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했다고 선전했으나, 북미 비핵화 협상이
중‧러 제외한 9개국 공동성명 미 “중‧러 비협조로 北도발 가속” 중‧러 “미 연합 군사훈련 때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의 일본 열도 상공 통과 탄도미사일 도발 감행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공개회의에서 소득 없이 책임 공방만 했다. 5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는 공개회의를 열고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현지 특파원을 인용한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에 그간의 비협조로 북한 도발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과 관련해 “이번 발사는 북한 주변 국가 및 국제사회 위협으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번 발사는 북한 주변 국가 및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 미국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또 “우리는 대북한 외교적 접근에 여전히 의지를 갖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참여하길 촉구한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오늘 치러진다.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현지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한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방향의 헌법 개헌에 큰 틀에서 동조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개헌 세력이 개헌안 발의 요건을 충족하는 3분의 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의원 의석수는 248석(선거 전 245석)이며, 의원 임기는 6년이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는다.
2·3위인 오만·리비아의 2배 넘어평화지수는 세계 최하위권북한이 국내총생산(GDP)의 24%를 군사비에 사용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에 이어 군사비 지출 비중이 높은 나라는 오만의 10.9%, 리비아의 10.5%로 북한은 2,3위 국가들보다 군사비 비중이 2배 이상이다. 호주 민간연구기관인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발표한 '2022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또 사회안전과 안보, 국내외 갈등 상황, 군사화 정도 등을 평가해 매기는 '평화지수
“각기 다른 장소에서 발사, 요격하기 어려워”[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이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한 것에 대해 일본이 바짝 경계하면서 북한의 의도 분석에 나섰다. 일본 측에서는 북한이 전술적인 목표를 노리는 동시에 한미 안보 협력 강화에 반대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등의 해석을 던졌다.우리 정부 역시 북한이 새 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3차례의 미사일 무력시위를 감행하고, 7차 핵실험 준비 정황까지 포착되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연합뉴스 보도에
북한의 지난 25일 발사 일부 목표가 대기권 재진입 시험이었을 수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 분석 보도가 나왔다.CNN은 27일(현지시간) 세 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 "미국 정보 당국은 북한이 이번 주 초 미국이 전에는 보지 못한 성질을 포함한 탄도미사일을 실험했는지를 파악하려 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대통령 한·일 순방 직후인 25일 동해 쪽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혼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국은 여전히 발사를 분석 중이다.CNN은 당국자들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