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주요 7개국(G7)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이 미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별도의 외무장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타스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20일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러시아 외무부는 "회의 참석자들은 유엔 총회 의제를 포함해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브릭스 틀 내에서의 상호 교류와,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결정
“너무 유명해져서 내슈빌이 나를 잊지 못할 것”크리스마스 아침 차량 폭발을 자행한 '내슈빌 자폭범'은 은둔형 인간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범행 전에는 유명세를 언급했다고 한다.CNN은 28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아침 테네시 내슈빌 AT&T 건물 앞에서 차량 폭발을 자행한 자폭범 앤서니 워너와 관련, 이런 증언을 담은 이웃들의 발언을 보도했다.지난 2001년부터 워너의 옆집에 살았다는 스티브 슈홀트는 CNN에 "그는 일종의 은둔자(hermit)였다"라며 담 너머로 손을 흔드는 것 정도가 그들 사이에서 이뤄진 의사소통이라고 말했다.슈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은 9일(현지시간) 제2차 미중 외교·안보 대화를 열고 무역전쟁 해결, 북한 비핵화와 이란 제재 문제 협력 등 양국 간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중국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웨이펑허 국방부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양국 간 2+2 외교·안보 대화를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 문제와 다른 여러 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중국과 강한 유대관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日언론 “고노-왕이 외교장관, 회담 갖고 합의”‘정상 상호방문 추진’ 이어 관계개선 분위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중국과 일본이 오는 9월부터 방위 당국 간 교육 교류를 6년 만에 재개하기로 하고 상세 협의에 들어갔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은 29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양국 간 방위 분야 교육 교류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지만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尖閣,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대해 일본이 국유화를 선언한 2012년 9월부터 중단됐다.당시 중국 측은 자국군 연수단의 자위대 파견을 보류하면서 상호
마잉주 vs 차이잉원, 후보경쟁 ‘호각지세’첫 女총통 탄생 주목, 양안 관계 최대 변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14일로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재선을 노리고 있는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제1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여) 주석 간의 맞대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만 총통선거 여야를 대표하는 이들 후보는 한때 선후배이자 친한 동료 사이로, 마 총통이 국립 대만대학교 법학과 6년 선배다. 하지만 이들은 총통선거에서 상대 후보로 나서게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