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 대상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해 현지에서 사업하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등 국내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미국 콘텐츠 보너스(domestic content bonus) 규정을 발표하며 추가 세액공제 지침을 공개했다.규정을 보면 청정에너지 시설 건립 시 제공하는 30% 세액공제와 관련해 추가로 최대 10%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도록 했다.태양광 시설에 쓰이는 모듈이나 인버터 등 부품이 40% 이상 미국산이면 이 혜택을 받는다. 자국
“위성사진 눈 녹은 모습 관측”[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영변의 우라늄과 플루토늄 생산단지 내 시설이 가동 중이라는 분석이 14일 나왔다.미국의 민간연구기관 스팀슨센터의 올리 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은 지난 1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영변 우라늄 농축공장 단지 여러 곳에서 눈이 녹은 모습이 관측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또 “농축 장비는 열을 발생시키는 만큼, 눈보라가 그친 뒤 지붕 등에서 눈이 녹는 것을 보고 공장 일부가 가동 중이라는 것을 식별할 수 있다”고도 했다. 하이노넨 연구원은
7주간 3350만명 실직노동시간 줄고 임금 증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317만명이 추가로 실직했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락다운(봉쇄) 조치’ 이후 신규 실직자 수는 모두 3350만명가량으로 늘었다.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 26일~5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316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05만건)를 웃도는 수치다.지난달 3월 둘째 주(3월 8~14일)만 해도 20만명 대에 머물렀다. 그러
주지사, 트럼프에 지원 요청[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에서 시작된 대형산불 ‘카 파이어’가 타이어 펑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CNN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을 인용해 “지난달 23일 레딩 근처 229번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트레일러의 바퀴 하나에 펑크가 났고 휠이 아스팔트를 긁으면서 일어난 불꽃이 주변에 옮겨붙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고속도로 주변에서 시작된 불은 섭씨 40도의 폭염 속에 뜨겁고 건조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산불로 13만 4000에이커(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