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6000여명, 131명 실종 상태[천지일보=차은경 기자]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 보조댐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마을로 쏟아지면서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지역에는 아직 3000여명의 주민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는 피해 지역인 아타푸주 사남사이 행정관을 인용해 지금까지 댐 사고에 따른 홍수로 6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850여명이 구조됐다고 26일 보도했다.또 6개 마을이 불어난 물의 영향을 받아 피해 마을은 총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