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마지막 국경에 다달았다. 바로 북한이다.북한의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사이 출생한 세대)가 K-Pop(케이팝) 등 한국의 대중문화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고 11일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케이팝과 한국의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가 USB 등 플래시드라이브로 중국에서 밀반입되면서 북한 젊은이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는 설명이다.최근 몇 달 사이 김정은은 노동신문을 통해 “자본주의 문물의 침습을 막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