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앞으로도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계속 지급받게 됐다. 이스라엘 대공세에 직면한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폭격과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전염병 창궐이라는 또 다른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9000건 감소한 20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천지일보=방은 기자] 독일이 월 49유로(약 6만 9000원)에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발매 이후 베를린과 인근 승객이 2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시카고에 수백명의 흑인 청소년이 몰려나와 상점을 약탈하고 기물을 훼손하며 무고한 행인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뉴욕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강한 실적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24포인트(0.28%) 오른 35,559.5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미국·일본 성인 1만
신규 확진사례 2145건 발생 무증상 보균자 2만 5754명 PCR강화‧시설폐쇄‧등교중단 亞‧美 증시하락… 유가급락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로 코로나’를 선언하고 방역에 총력을 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중국 본토에서 신규 확진 사례가 214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자국 내 무증상 보균자가 신규로 2만 575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합 2만 7899명이다. 중증 환자도 107명으로 6일만에 4배가 증가했다. 회복 후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는 21일 1137명이다. 신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평균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 10일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하루 감염자 수 평균치는 87만 81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76만 5700명에 비해 14.6%, 2주 전 대비 34%가 늘어난 것이다. 한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말 내내 2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증가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패스를 받기 위해 일부러 코로나19에 걸린 체코의 한 가수가 결국 사망했다.19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체코 유명 포크송 그룹 '아소난스'의 멤버인 하나 호르카(57)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직접 페이스북에 코로나19 감염돼 회복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쓴 지 이틀 만이다.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코로나19에 걸린 남편, 아들과 일부러 섞여 지내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남편과 아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걸린 돌파감염 사례였다.평소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76) 대통령이 야권인사를 체포하려고 비행 중 여객기를 강제로 착륙시키면서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면모를 또 드러냈다.벨라루스에서 인기가 많은 야권 성향 텔레그램 채널 '넥스타'의 전(前) 편집장 라만 프라타세비치(26)가 24일(현지시간) 민스크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그가 탄 아일랜드 라이언에어 소속 여객기가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 때문에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그가 체포됐는데 비상착륙은 루카셴코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 초대 대통령으로 1994년부터 27년째 집
미국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콤부차와 무설탕 김치로 이겼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고위 관계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중단하라"고 팰트로를 향해 경고했다.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팰트로는 지난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구프’에서 "코로나19 감염 후 초기 단계에 이를 치료했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만성 피로와 브레인 포그(Brain Fog·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로 고통받고 있다"고 했다.
신규확진 폭증[천지일보=이솜 기자] 주요 외신들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 평가받던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AP통신은 12일 ‘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 최대 증가’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다.AP는 이날 확진자가 950명으로 보고되고 6명이 숨졌다고 전하며 신규 확진자 중 거의 680명이 병원, 장기요양시설, 식당, 사우나, 학교, 군부대 등 거의 모든 곳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또한 정부는 사람들이 실내에서 더 긴 시간을 보내는
알렉산더 루카셴코(65) 벨라루스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지만 아무 증상도 겪지 않고 나았다고 밝혔다.도이체벨레,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 여러분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완치돼 생존한 사람을 만나고 있다"며 "무증상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전에도 말했듯 인구의 97%는 바이러스에 걸려도 무증상"이라고 주장하면서 "신께 감사하게도 나는 무증상자에 속했다"고 말했다.루카셴코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공포를 '정신병'이라
韓, 누적 확진자 1만 3181명… 사망 285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116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54만명에 육박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0시 35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14만3474명 늘어난 1159만 318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53만 7504명으로 3237명 증가했다.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293만 5712명, 브라질 16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3일 밤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선 10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무려 16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크루즈선 탑승자 약 3600명이 선내 격리된 가운데 감염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이번 크루즈선 집단 발병 사태는 초기 방역 실패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연합뉴스와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요코하마항에서 출항한 이 크루즈선에 탑승했다가 같은 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남성(홍콩인)의 신종 코로나 발병 사실은 이달 1일 확인됐고
애틀랜타 한인타운서 한달여만에 또 총기사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찜질방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5명이 숨진 미국 조지아주 한인타운에서 이번에는 한인 여성 변호사가 남편과 여직원에게 총을 쏴 남편은 사망하고 여직원은 중상을 입었다. 총을 쏜 이 여성은 경찰과 대치하다 권총으로 자살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덜루스의 실비아 전 변호사 사무실 주차장에서 실비아 전(44) 씨가 남편(45)과 한인 여직원에게 권총을 쐈다. 전씨의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여직원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
北 “만경봉호 대신 홍콩 호화유람선 투입”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금강산 관광이 다음 달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10일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북한 라선시에서 유람선을 타고 금강산을 관광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됐다. 방송은 북한이 지난해 시범 운영한 ‘무비자 금강산 유람선 관광’이 다음 달 14일부터 정식 운영되며, 북한으로부터 대행 자격을 얻은 중국 여행사인 지린(吉林)성 강휘여행사와 연변(延邊) 천우국제무역유한회사 등 모두 4곳에서 이미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고 전했다. 금강산 관광은 연변 훈춘(
가족 불화 원인, 단독범행 잠정 결론 (애틀랜타=연합뉴스) 미국 애틀랜타 한인사우나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노크로스 경찰은 22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을 유력한 용의자인 백모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전날 밤 8시30분께 백씨가 권총을 들고 사우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 네일숍에 있던 매형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총성을 듣고 달려온 누나와 여동생, 매제에게 총질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용의자 백씨는 복부에 총을 맞은 매제 김씨가 몸을 피한 직후 머리에 권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 워런 서머스 노크로스 경찰서장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 사우나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한인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21일 밤 9시께 노크로스시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의 한인 강모 씨가 운영하는 수정사우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우나 건물 내에 있던 한인 5명이 숨졌다”고 22일 보도했다. 사건은 사우나 사장 강 씨의 처남인 용의자가 강 씨와 다투다 총기를 난사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강 씨와 강 씨의 아내, 처제와 동서 등 4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
(애틀랜타=연합뉴스)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 사우나에서 21일(현지시간) 밤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인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북부 노크로스 시(市)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9시께 노크로스시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서 한인 강모씨가 운영하는 수정사우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우나 건물내에 있던 한인 5명이 숨졌다. 사건은 강씨의 처남인 용의자가 강씨와 돈문제로 다투다가 총기를 난사해 강씨와 강씨의 부인 등 강씨 가족 및 친척 등 4명이 숨졌고, 용의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우나 안에 있던 한인 목
"英개인자산 운용가에 30억 파운드 맡겨" (런던=연합뉴스) 민주화 시위대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정권과의 유혈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다피 일가가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다피가 지난주 비밀리에 영국 런던의 개인 자산 운용가에게 30억 파운드(한화 약 5조5천억원)를 입금시켰다는 것. 이 거래는 스위스에 사무실을 둔 카다피의 대리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 대리인은 5주 전 런던 금융계의 유명 주식 중개업체에 거액의 자금을 예치하려 시도했었다고 이 신문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