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수십 곳의 북한 식당이 확인됐다.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13일 미국의소리(VOA)가 외교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수도인 중국 베이징, 상하이, 다롄, 단둥, 선양, 훈춘, 투먼 등 중국 내 주요 도시 10여 곳에서 식당 수십 개가 운영되고 있다.지역별로 선양이 17개로 가장 많았고, 단둥과 창춘이 각각 13개, 8개로 뒤를 이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선 각각 7개씩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양에선 모란관과 회령관, 복의식당, 신안동어항 등 식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 금융 당국의 공매도 전면 금지가 한국 증권시장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금융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일본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올해 엔화 약세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석유 감산과 공급 감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중동 전쟁으로 세계 경기침체가 촉발될 수도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의 두 거물이 경고했다. 독일이 올해 대거 유입된 피난민과 이주민과 관련해 들여야 하는 비용이 7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실종된 북한인 모자는 수개월간 북한 영사관에 연금된 상황에서 탈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복수의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매체들이 전한 북한 간부의 가족(아내 김씨 43세, 박군 15세) 실종은 사실”이라면서 “이들은 수개월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영사관에 연금된 상태로 있다가 일주일에 하루 외출이 허락되는 시간을 이용해 사라진 것”이라고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발발 이전 북한 ‘고려항공’ 소속 무역대표부에서 러시아로 파견나온 박모
[천지일보=방은 기자]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남북한식으로 분할하는 종전 방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리아의 고대 도시 알레포가 이번 치명적인 지진으로 알레포 성채와 성채 대모스크의 첨탑, 탑과 성벽 등이 모두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미국 텍사스주(州)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국적자의 부동산 매입 금지를 추진한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루 동안에만 러시아군 전사자가 1000명을 넘어 하루 전사자로 최대였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관련해 중국 관변 전문가가 원인
NSC 소집해 대응책 논의…방위상 "日 안보에 심각한 위협"일본 방위성은 24일 오후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 쪽으로 발사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오니키 마코토 방위성 부대신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신형 ICBM 1발을 오후 2시 33분 동쪽으로 발사해 약 71분 뒤인 오후 3시 44분 일본 EEZ 내에 떨어졌다"고 밝혔다.오니키 부대신은 미사일이 최고 고도 6천㎞로 1천100㎞를 날아가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도시마반도 서쪽 150㎞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기시 노
세계 첫 수상호텔로 시작北김정은 지시로 철거 기로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CNN 방송이 12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해상호텔로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가 지금은 북한의 한 항구에서 황폐해져가는 해금강호텔의 사연을 집중 조명했다.보도에 따르면 해금강호텔은 30여년 전 호주의 한 기업가가 4500만달러(현재 가치 1억달러 이상)를 투입해 지은 7층 구조물이다. 지금은 없어진 싱가포르 조선소에서 지어 호주 타운즈빌로 이송됐다.1988년 3월 9일 문을 연 ‘포 시즌스 배리어 리프’란 이름의 이 호텔은 5성급 호텔이었고, 방 176개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남쪽 바빌로바 거리에서 영업하던 북한식당 '고려'가 22일(현지시간)부터 문을 닫았다.
지배인 허씨, NYT 인터뷰서 뒷얘기 공개[천지일보=이솜 기자] ‘기획 탈북’ 의혹을 받고 있는 지난 2016년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당시 일부 인원이 탈북 과정 중 사라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타임즈(NYT)가 5일(현지시각)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당시 탈북을 주도했던 식당 지배인 허강일씨는 남측 정보기관 인사의 요청에 따라 식당 종업원 19명을 탈북시키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자신과 여종업원들이 탈출을 위해 4월 6일 새벽 쿠알라룸프행 비행기 티켓 20장을 준비한 뒤 종업원들에게 구체적인 행선지를 밝히지 않고 이동
李 대통령 `베를린 제안'과 남북대화 등 현안도 조율할 듯 美, 대북식량지원 결정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 강해 (워싱턴=연합뉴스)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12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는 성 김 6자회담 특사와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국 담당 보좌관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이와 관련, 국무부가 13일 이번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한 일정과 목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즈워스 대표의
리비아사태·中시위에 위기감 고조된 듯 주민 눈귀 가리고 사상교육에 안간힘 (서울=연합뉴스) 최근 세계를 강타하는 민주화 광풍에 북한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바람이 이집트와 리비아를 거쳐 국경을 맞댄 중국에까지 몰아치자 북한도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중국판 `재스민 혁명'을 촉구하는 글이 중국의 인터넷에 등장한 가운데 휴일이었던 20일 수도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중심으로 중국 곳곳에서 시민이 시위를 벌였고, 중국 공안당국은 이를 강제로
"김정은 시간필요"..점진적 세습 전망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주요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2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으로의 후계구도가 공식화된데 대해 "앞으로 점진적인 세습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이들 전문가는 북한의 공식화된 세습절차가 비핵화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당장 미국의 대북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수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김정은에게 대장 칭호를 부여한 것은 수년간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