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한 소비자 단체가 자사 원두가 윤리적으로 구매됐다는 스타벅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중반 수준으로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재무부는 지난해 석유·가스 판매로 올리는 국가 예산이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11일(현지시간)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이어진 오만만에서 유조선을 나포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소속 항공기와 일본항공(JAL) 여객기 충돌 사고를 계기로 당분간 이 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유발하는 새로운 고도로 변이된 바이러스 계통을 추적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7월 말 이후 4개국에서 6건의 사례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현재 우세한 XBB.1.5 변종과 구별되는 36개의 돌연변이가 있기 때문에 BA.2.86이라는 새로운 계통을 주시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BA.2.86이 이전 버전보다 더 빨리 퍼지거나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CDC는 코로
중국 정부가 모로코 등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중국인들의 입국을 전면 제한한 나라들의 조치를 비과학적이며 “수용할 수 없다”며 상응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중국발 여행자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가 "전적으로 과학적 근거에 따른 조치"라고 반박했다. 모로코 외에도 한국, 일본, 영국, 미국 등 10여 나라가 중국 발 여행자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마오 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정치적 목적에 따라 팬데믹 조치를 조작하는데 강력히 반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올겨울 독감시즌이 지난 10년 동안에 비해 가장 일찍 시작한데다 입원환자도 더 많아서 가장 혹독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들이 전하는 발표 내용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남동부와 남중부 지역이 가장 독감 바이러스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CDC는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번 시즌의 미국 독감 환자 수는 최소 88만 명이 넘었다. 입원환자가 6900명, 사망자도 360명이 발생했다. 소아과의 독감 관련 사망의 최초 케이스는 10월 22일로 끝나는 주일에 처음으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판정을 받고 인도로 들어온 22세 남성이 숨져 인도에서 첫 원숭이두창 사망자가 발생했다. 일본의 최저임금이 최소 ‘30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중국이 쏘아올린 로켓의 파편이 필리핀 바다에 떨어졌다. 미얀마가 국가비상사태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파키스탄 남부 항구 도시인 카라치에서 하루 새 2건의 별도 사고로 최소 6명이 익사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브라질 이어 인도서도 ‘원숭이두창’ 첫 사망자 발생 1일(현지시
"아프리카 8개국서 감염사례 확인…올들어 1597건""아프리카대륙, 백신접종에 준비돼 있어야"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 수천 건의 원숭이두창 검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담당국장은 1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나이지리아,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등 현재 아프리카 8개 나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모에티 국장은 "현 단계에서 대량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질병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각)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들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남아공은 아직 원숭이두창 발병이나 감염 의심 사례가 없다. 원숭이두창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일부에서 발생해온 풍토병으로서 보통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이다.남아공 보건 당국은 그러나 5월 초부터 최소 19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의심 및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바짝 경계하고 있다.애
韓방역 정책 전략변경 주목백신접종률↑·치명률↓ 영향[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높은 성인 백신 접종률과 낮은 치명률, 또 공중보건 체계에 신뢰가 높다는 데에 따른 분석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처방안으로 공존하는 방식을 고심하고 있다며 보도하고 이같이 전망했다.WSJ는 한국의 인구당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탓에 연일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독일 집권여당인 사회민주당(SPD)은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야당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에서는 위험한 신종변이가 출현했을 때만 최대 몇 달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9일(현지시간)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127.7명으로
유럽 각국 미접종자 규제 강화오스트리아 2월부터 의무화백신반대자들 분노 폭발“가치 떨어진 인간 취급 받아”몇 달 째 수십만명 주말 시위“왜곡된 자유… 무책임” 비난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이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앙지로 악명을 떨치는 가운데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문제가 사회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유럽 각국 정부가 방역 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백신 접종을 압박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가하자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유럽 대다수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하기 위한 추
작년 싱가포르 코로나 사망자 70%는 백신 접종 미완료자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이들 중 약 70%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옹예쿵 싱가포르 보건부장관은 10일 의회에 출석,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옹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는 802명이며 이 중 555명(69.2%)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백신접종 미완료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상태에
런던 킹스 칼리지 병원 방문한 보건부 장관에게 항의"코로나19에 걸려서 이미 항체도 있는데 왜 백신을 맞지 않는다고 해서 일을 할 수 없게 되나?"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런던의 킹스칼리지 병원 중환자실을 찾아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가 이런 항의를 들었다고 스카이뉴스와 더타임스 등이 8일 보도했다.이 병원 코로나19 중환자실의 마취과 의사인 스티브 제임스는 자비드 장관에게 "백신을 맞지 않았고, 맞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작 때부터 코
존슨 신년사 "오미크론 우려에도 작년보다 상황 좋아""백신 투여 덕분에 경제사회 개방 유지"…재차 접종 촉구[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작년 이맘때보다는 상황이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2022년 새해 다짐으로 삼으라고 촉구했다.존슨 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입원자 증가로 인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이번 12월 31일 우리 상황은 작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피하기 위한 다양한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22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칠리아주 경찰은 몇몇 시민들에게서 돈을 받고 허위로 백신을 놔준 혐의로 현직 간호사를 체포했다.팔레르모의 한 백신접종 센터에서 일하는 이 간호사는 백신 액을 빼낸 빈 주사기 바늘을 팔에 찌르는 수법으로 이들의 백신 접종 기피를 도왔다.이러한 허위 백신 접종은 확인된 것만 10차례 이상이며, 해당 간호사는 그 대가로 회당 최대 400유로(약 54만 원)
프랑스 하루 신규 확진자 8만 4천명 넘어… 5∼11세 백신접종 시작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곧 10만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했다.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BFM TV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현재 약 7만명에서 곧 10만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이날 프랑스 신규 확진자는 8만 4272명으로 4월(8만 4999명) 기록에 근접했다. 전날 7만 2832명에서 1만명 넘게 늘었다.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은 다음
오미크론 1만4천명 늘어웨일스·북아일랜드 등 성탄절 후 방역강화 예고5∼11세 중 고위험군 화이자 백신접종 권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영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0만 6122명이라고 밝혔다.17일(9만 3045명)의 최대 기록을 5일 만에 경신했다.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18일 이후엔 9만 418명→8만 2886명→ 9만 1743명→9만 629명으로 8만~9만명대에 머물다가 이날 크게 늘었다.이날
영국 신규확진자 8만명대..프랑스등 유럽각국 입국제한 나서런던,성탄절 파티 취소등 업계 타격..정부지원 요구영국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유럽연합 회원국들도 16일 (현지시간) 새로운 입국 금지령을 추가하는 등 연말 연시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유행의 새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각국 정부는 아직도 오미크론에 관한 많은 정보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감염자가 영국에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대해 기존 델타 바이러스보다 감염이 빠르다며 경고를 내놓고 있다.아직도 수많은 의
재택근무로 관가·쇼핑가 한산…연말 모임·공연 취소 잇따라마스크 착용 늘고 코로나19 패스 도입…봉쇄 가능성에 전전긍긍"지금부터 2시간 대기이고 아침에는 더 많았어요. 어제는 4시간씩 기다렸습니다"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토마스병원의 백신접종센터 앞에서 안내하는 직원 캐서린씨는 오전인데도 이미 지친 표정으로 답했다.이날 영국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7만9천명 쏟아져 나오며 올해 1월 초 기록이 깨졌다. 전날 보다 2만명이 늘어났다.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이 접종센터 밖에는 약 50명이 서 있었다. 안에 또 줄이
부인의 백신접종증명 위조 드러나 법적 조치 통보받자 범행독일 북동부 브란덴부르크주에서 지난 주말 아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아이들과 강제로 격리될 것을 두려워 한 40살의 아버지가 동갑인 부인과 4살, 8살, 10살의 3자녀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도이체벨레(DW)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코트부스 검찰은 인근 쾨니히스 부스터하우젠에 거주하는 이 남성이 '아내가 회사에 제출할 백신 접종 증명서를 위조했다가 적발당했다. 회사로부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기피자인 50대 남성이 실리콘으로 제작된 인공 피부를 착용하고서 허위로 백신을 맞으려다 적발됐다.3일(현지시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렇게 다소 기괴한 일은 북부 토리노 인근 마을 비엘라에 있는 한 백신접종 센터에서 발생했다.이곳을 찾은 한 50세 남성은 간단한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접종실 의자에 앉아 셔츠의 소매를 걷어 올렸다.처음에는 간호사도 육안상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다. 색깔과 모양이 실제 피부와 흡사했기 때문이다.간호사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