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단팥빵 모양의 헤드셋 케이스, 초코송이 과자 모양의 무선 이어폰 등 유니크한 오디오 기기와 액세서리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지난 28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한 사용자가 귀 부분이 '일본식 단팥빵' 모양인 헤드셋 사진을 올렸다. 그는 "꽤 마음에 든다"는 문구를 덧붙였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헤드셋 귀 부분이 있어야 할 자리에 일본식 팥빵인 '도라야끼'가 달려 있다. 마치 만화에 등장하는 아이템 같은 느낌이다.사실 이 제품은 헤드셋이 아니라 헤드셋에 탈부착이 가능한 '팥빵 모양 케이스'다. 전자기기 액세서리 제조사 케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그간 불화설에 휩싸였던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8일(현지시간) 전격 경질하자 최악의 시점에 내부 분열상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그에 비해 올해 대선에서 5선이 예상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서방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패배는 불가능하다며 미국에 협상 전제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 자신감을 과시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혁신과 즉각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잘루즈니 총사령관에게 해임을 통
이스라엘 우익 연립여당 소속 극우파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집권이 이스라엘에 더 낫다고 주장했다.벤-그비르 장관은 4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전쟁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하마스를 진압하는 데 이스라엘에 더 많은 자유를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미국의 방위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이스라엘의 현직 장관이 미국 대통령을 직접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WSJ은 평가했다.그는 "바이든은
[천지일보=방은 기자]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에 화산 폭발이 임박한 것으로 예측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주민 3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912년 타이태닉호가 침몰하기 3일 전 일등석 승객이 먹은 저녁 만찬 음식이 적힌 메뉴판이 경매에서 8만 3000 파운드(약 1억 3000만원)에 팔렸다. 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앙헬레스에서 50대 한인이 2인조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유럽연합(EU)이 다음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러 제재 패키지가 세계 1위 다이아몬드 생산국 러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무장반란을 일으켜 모스크바로 북진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두고 ‘반역’이라고 언급한 반면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애국자’라고 반박하면서 러시아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서방언론은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이 푸틴 대통령의 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BBC 방송은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 본토로 북진하면서 러시아 군 수뇌부에 경고한 점을 두고 군 통수권자인 푸틴 대통령에 대한 도전이라고 풀이
외교 안보 전문가 잇달아 우려“다자주의 표방한 미국이 되려자국 이익 우선 이기주의 표출미국 중심 정책, 되려 갈등요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 전략은 중국과 러시아‧이란‧북한 등을 공공연한 위협세력으로 간주하되 실제 이들의 존재로 인한 피해나 대응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미국보다 전통적인 동맹들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외교안보 면에서 동맹국들에게 만만찮은 비용을 지우는 것은 물론 경제통상 측면에서도 미국 중심주의를 관철시켜 북한‧중국‧러시아 또는 이란 측과 경제교류를 해온 동맹국들의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9년 6월 18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처음으로 마주했다. 앞서 전달인 5월 2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동부 지역 친러 반군과의 전쟁 중단이 일차적 과제”라고 말했다. 서방 언론이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전쟁’이라고 부르기 3년 전에 이미 ‘전쟁’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 자매지인 ‘세테(Sette)’ 잡지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자신들
[천지일보=방은 기자] 주한미대사 필립 골드버그가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각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촉구했다. 현재 미국은 반도체나 다른 여러분야에 있어서 중국을 적대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과 경제적 갈등 관계에 있지만, 북한의 핵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적절한 역할을 해달라’며 중국에 손을 내밀어야 하는 형편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자는 중국이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해 이같은 서방의 요구에 진정한 협조를 할 것이라고
소모전도 파상공세도 가능 우크라군, 러군 포로 총살 동영상 확산 비난여론 거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 미국 중간선거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협상국면이 맞을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이 차츰 사그라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는 전쟁을 지휘하는 군 총사령관이 “소모전을 계속 하겠다는”는 취지로 발언한 데다, 우크라이나군이 포로로 잡힌 러시아군인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지구촌에 공개되면서 양측 모두 전쟁을 끝낼 의지가 없다는 해석이 비등하기 때문이다. 본지가 서방언론과 러시아
하르키우 탈환에 이지움 점령까지 탄력받은 우크라군 크림반도로 진격하나… “더 강력한 러군 저항 직면할 것”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동·북부 하르키우를 깜짝 탈환하고 러시아군의 전략 거점이던 이지움을 점령하자 서방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간) ‘코너에 몰린 푸틴’이라는 뉘앙스의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방언론 “푸틴의 선택지 좁아졌다” 미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러시아가 불리한 전황을 뒤집기 위해 총동원령을 내리거나 전술핵 등 대량 파괴 무기 사용을 고려할 수 있지만 실행에 옮기
대중국 의회간 연합체가 입수해 서방언론에 제공일부 인원 상하이 주재 서방국 영사관에 근무중국공산당원 195만명의 명부가 유출된 가운데 이중 일부는 서방국 중국 주재 대사관이나 영사관 등 민감한 곳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15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은 최근 19국의 의회 의원 200여 명으로 이뤄진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는 중국 반체제 인사로부터 입수한 중국공산당원 명부를 몇 개 언론에 제공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이 명부는 반체제 인사가 2016년 4월16일 공산당원 정보가 담긴 서버에서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의 한 학교를 공격해 학생 수십 명이 사망했다.AP와 AFP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과 25일 새벽(현지시각) 나이지리아 수도 다마투루 근처의 요베주에 있는 중등학교인 ‘부니 야디 연방정부 칼리지’에 무장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이 난입했다. 무장 게릴라들은 이 학교의 기숙사에 난입해 학생들에게 총을 쏘고 건물에 불을 질러 학생 수십 명을 살해했다.이번 공격으로 학교 건물 24채가 모두 전소됐다.정확한 사망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보코하람’
유럽언론 중심 `과거사 반성않는 일본' 비난 (서울=연합뉴스)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비판하는 서방 언론 매체들의 기사와 논평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이 국제사회를 향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홍보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이런 현상이 나오고 있다. 제2차대전의 상흔을 극복하고 지역의 대통합으로 이끈 유럽 지역의 언론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2차대전으로 피해를 본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범국인 독일의 언론도 잇따라 일본을 비판하고 나섰다. 독일의 국영라디오 방송인 도이칠란트라디오는 지난 22일 논평에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부터 강간을 당할 뻔했다고 신고했던 뉴욕 맨해튼 소재 소피텔 호텔의 여종업원이 위증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스트로스-칸은 피해여성의 진술에 신빙성이 의심되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지난 1일(현지시각) 가택 연금이 해제됐다.피해여성은 사건 발생 다음날 애리조나주 교도소에 마약복용혐의로 수감 중인 남자친구와 “걱정하지 마. 이 남자는 돈이 많아.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잘 알고 있어” 등의 내용이 담긴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맨해튼 검찰이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북한에 첫 서방언론 종합지국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AP통신은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AP통신 간 평양 종합 지국 개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MOU로 평양종합지국 개설되면 북한 수도에 상설되는 서방의 첫 취재·사진국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이 MOU를 통해 다른 서방 언론사와 비교되지 않는 수준으로 북한 내 AP의 취재망을 보장·확대하기로 했다고 AP 측은 밝혔다. 이번 합의는 북한 김병호 조선중앙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현대 일본어가 2200년 전 한반도 출신 이주민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AFP는 5일 도쿄대학의 리 션과 하세가와 도시카즈 교수가 이와 같은 주장을 담은 논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영국왕립학회보B(The 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실린 이 논문에 따르면 일본어는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 대대적인 이주가 이뤄진 기원전 200년쯤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일본어 가운데 오랜 기간 거의 변화가 없었던 동사, 숫자, 명사 등
반대입장 관련국에 전달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은 1일 한국과 미국이 서해(중국명 황해)에서 실시하려는 합동 해상군사훈련 계획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마샤오톈(馬曉天) 부총참모장은 이날 홍콩의 케이블 TV 봉황위시(鳳凰衛視)와의 인터뷰에서 한.미가 중국과 인접한 황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려는 데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관영 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한.미 서해 군사훈련 계획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지만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 표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샤오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