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레딧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제시했다.레딧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억4천800만달러(9천800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신주 발행 물량 중 약 8%는 올해 1월 1일 이전에 계정을 연 레딧 사용자와 회사 이사진, 임직원 가족 등에 배정된다.공모가격 상단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54억달러(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급등하는 주가와 실적으로 기술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벨기에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아니마(ANIMA)’ 경쟁 부문에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 2편이 후보로 선정됐다. 유럽의 성난 농민들이 ‘트랙터 부대’를 앞세워 유럽연합(EU) 본부 문턱까지 진격했다. 이른바 ‘부동산 부풀리기 사기 대출’ 혐의에 대한 민사재판 1심에서 6000억원의 벌금을 판결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항소했다. 스페인 남부의 관광 도시 세비야가 넘치는 인파를 조절하기 위해 랜드마크인
[파리=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밖에 '에펠탑 직원 파업 중'이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에펠탑 재정 관리 부실로 파업에 들어간 노조원들은 파리시를 향해 생존권 보장을 위한 재정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에펠탑 방문자들에게는 사전에 웹사이트를 확인하거나 방문을 연기하라고 조언했다. 2024.02.19.
[천지일보=방은 기자] SK하이닉스가 10억달러(1조 3000억원) 상당의 달러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휴대전화와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인공위성 6개를 처음으로 궤도에 쏘아 올렸다. 이탈리아 정부가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총 9억 3000만유로(약 1조 3313억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안을 검토 중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약 500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독일 극우성향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당원
[워싱턴=AP/뉴시스] 질 바이든(가운데) 여사가 30일(현지시각)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 방문객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있다. 고양이 '윌로' 분장을 한 질 여사는 핼러윈 복장을 한 방문자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동화책을 읽어준 뒤 "모두 재미있게 놀고 캔디와 초콜릿도 많이 먹으라"라고 말했다. 2023.10.31.
미국·인도·방글라·브라질…아이폰용 앱 출시 두 달만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 안드로이드폰용 앱이 25일(현지시간) 출시됐다.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안드로이드폰용 챗GPT 앱을 이제 4개국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4개국은 미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이다.오픈AI는 "다음 주에 더 많은 국가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구글 안드로이드폰용 앱 출시는 지난 5월 아이폰(iOS)용 챗GPT 앱이 나온 지 두 달 만이다.이에 따라 챗GPT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천지일보=방은 기자] 남미 칠레 하원이 상원에 이어 근로 시간을 현행 주당 45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이오벤처 테라노스 전 최고경영자(CEO) 엘리자베스 홈스가 이르면 이달 하순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가뭄을 겪은 아르헨티나에서 올해 대두 생산량이 이번 세기 들어 가장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를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하는 프랑스 국립도서관(BnF) 측이
기관지염으로 이번 주 병원에 입원한 프란치스코 교황(86)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해 4월 1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토요일(4월 1일) 오후에 퇴원해 교황 관저로 쓰이는 바티칸 방문자 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브루니 대변인은 “교황이 입원 기간 그를 돌본 의료진과 함께 전날(30일) 저녁 식사로 피자를 나눠 먹었다”며 “오늘 교황은 병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신문을 읽으며 휴식을 취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유럽에서 최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해 첫날부터 역대 1월 최고 기온이 잇달아 경신됐다.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이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한 새해 인사에서 우크라이나 위기를 언급하고 2022년의 ‘재미있는 만남’과 ‘멋진 사람들’을 언급한 데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2023년 영국은 다른 선진 7개국(G7)에 견줘 최악의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분쟁지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최근 테러가 빈발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인근 고급주택지 주민들은 아버지의 날(6월 셋째주 일요일)을 맞아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만 즐긴 게 아니다. 흑곰이 앞마당을 어슬렁거리며 냄새를 맡고 다니는 걸 감상할 수 있었다. 21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20일 주택가에 나타난 흑곰이 이집 저집 잔디밭을 배회하는 영상이 주말 내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이 흑곰은 한 주민의 차고를 기웃거리고 승용차 사이를 지나 앞마당 잔디 위를 걷기도 했다.곰이 발견된 네이플스 지역은 인근에 피카윤 주립삼림공원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삼림공원에 서식하던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 기간이면 격렬하게 충돌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올해도 산발적인 유혈사태 속에 갈등을 쌓아가고 있다.라마단 충돌을 피하려는 양측의 노력으로 '분쟁의 성지' 동예루살렘은 비교적 잠잠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의 총기 난사와 이스라엘군의 보복 작전에 이은 유대 성지 훼손이 갈등을 부추기는 양상이다.11일(현지시간)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요르단강 서안의 나블루스 외곽에 있는 '요셉의 무덤'을 훼손한 것을 강력하게 비판했다.베네트 총리는
동아프리카 케냐에서도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시작됐다.23일(현지시간)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8시 첫 번째로 투표를 한 장경훈 한인회장 등 현지 한인들이 앞으로 6일간 진행될 재외선거에 참여했다.이날 오후 3시쯤 한 표를 행사한 국내 상사 주재원인 김모 씨(53세)는 “우리 국민은 이번 대선에 이르는 기간 계층·세대 간 서로 비방하고 크게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대통령이 나오면 갈라진 국민 정서를 하나로 묶고 세대 간 갈등을 봉합해 국민 통합을 이루어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
백악관, 국가기록보관소에 서한…"대통령 특권, 최상의 이해 아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6일 의회난입 사태 당시 백악관 출입 기록 공개를 결정했다.'대통령 특권'을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공개 요청을 사실상 정면으로 묵살한 셈이다.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 다나 레머스 보좌관은 국가기록보관소에 보낸 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대통령 특권은 미국에 최상의 이해관계가 아니며, 이에 따라 해당 기록들에 대한 비공개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수마트라오랑우탄 수컷 새끼 출산, 쌍둥이는 사산IUCN 적색목록, 멸종 직전 '심각한 위기종' 등록미국 동물원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오랑우탄이 크리스마스이브에 건강한 새끼를 낳았다.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오듀본 동물원에 사는 수마트라오랑우탄이 쌍둥이를 임신한 후 지난 24일 건강한 수컷 새끼를 낳았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힐 등 외신이 보도했다.오듀본 동물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미 오랑우탄 메나리가 무사히 첫째 오랑우탄 새끼에 수유를 시작하는 등 성공적으로 유대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메나리의 진통이
올해 2월 선두 탈환…잠시 주춤한 뒤 8월부터 다시 선두권 올라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틱톡이 구글을 따돌리고 올해 가장 많은 방문자를 기록한 인터넷 사이트 기록을 세웠다.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터넷 트래픽을 추적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클라우드플레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만든 틱톡은 15초에서 3분 이내의 숏폼 형식의 영상을 제작,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댄싱 인플루언서인 에디슨 레이, 찰리 다멜리오 등이 유명세를 얻어 TV쇼, 광고, 영화에 캐스팅되
[천지일보=이솜 기자] 캐나다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 2명을 보고했다.온타리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5번째 변이로 선포한 오미크론 사례를 온타리오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보건부는 “오늘 온타리오주는 오타와에서 오미크론 변이 두 가지 사례를 확인했는데 모두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여행 온 사람들에게서 보고됐다”고 전했다.캐나다 보건부 장관도 성명에서 캐나다 보건당국과 접촉해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캐나다에서 이 변
중국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120여명을 늘어난 가운데 지역 당국이 타지역 출신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며 이동통제에 나서는 등 고강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각 지방당국이 코로나 방역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퍼진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9일 장쑤성 양저우(揚州)시 기율검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왕(王) 모씨로 인해 23명이 감염됐으며, 특히 지난달 29일 검사소
“이익 맞으면 중국과 협력 추구… 북한은 그 중 하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22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부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북한 문제 관련,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결코 일치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북한은 적어도 어느 정도 일치된 이해관계가 있는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오는 25∼26일로 예정된 셔먼 부장관의 방중을 언급하고는 “(중국에서) 고위급 회담들을
이코노미스트지 코로나 정상화 지수 발표…한국 지수 73.1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정상 상황과 비교할 때 66%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코노미스트지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사회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움직이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8가지 지표를 활용해서 '정상화 지수(normalcy index)'를 개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이코노미스트지는 코로나19 전 활동 수준을 100으로 두고 현재 상황을 측정한 결과 정상화 지수가 66으로 나왔다고 말했다.작년 3월 중국이 봉쇄에 들어갔을 때
첫날만 5000만명 넘어서작년 대비 111.5% ‘급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국이 어제(1일)부터 닷새간 노동절 연휴을 맞은 가운데 첫날에만 여행객이 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일 신화통신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1일 각종 교통수단을 통해 이동한 여행객이 5637만 3000명에 달했다.노동절 연휴 첫날 철도·수로·도로·항공 등을 포함한 중국내 총 여행객은 5637만 3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1.5%나 급증했다.앞서 중국은 지난 2월 춘절(설날) 연휴에 귀성이나 여행을 자제하도록 유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