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홍콩 시위대와 일반 시민 간의 충돌 과정에서 70세 노인이 머리에 부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던 10대 시위대 5명이 체포됐다고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13일 15~18살 사이의 시위대 5명을 붙잡아 구류하고 있다. 홍콩 경찰은 검거된 16살 소년이 벽돌을 집어 드는 장면이 현장의 CCTV 화면에 포착됐다며 당시 현장을 촬영하던 70세 환경미화원 뤄 모는 시위대에서 날아온 벽돌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